첫댓글태자하라는 지명은 명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지명입니다. 명나라가 요동으로 진출하면서, 지명을 새로 만듭니다. 태자하라는 지명도 이때 만들어진 지명으로, 전국시대 연나라 태자 단이 물에 빠져 죽었다는 전설을 가져다가 붙인 이름입니다. 그들은 요동 땅이 연나라 땅이라는 전제를 두고 말하는 것인데, 연나라가 태자하 일대까지 왔다는 것은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와 원효대사, 을지로와 을지문덕이 아무런 관련 없음에도, 20세기 말에 그냥 유명한 인물의 이름을 도로명에 붙인 것과 같이, 태자하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할 것입니다. 태자하 지명과 실제 역사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태자하라는 지명은 명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지명입니다. 명나라가 요동으로 진출하면서, 지명을 새로 만듭니다. 태자하라는 지명도 이때 만들어진 지명으로, 전국시대 연나라 태자 단이 물에 빠져 죽었다는 전설을 가져다가 붙인 이름입니다. 그들은 요동 땅이 연나라 땅이라는 전제를 두고 말하는 것인데, 연나라가 태자하 일대까지 왔다는 것은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와 원효대사, 을지로와 을지문덕이 아무런 관련 없음에도, 20세기 말에 그냥 유명한 인물의 이름을 도로명에 붙인 것과 같이, 태자하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할 것입니다. 태자하 지명과 실제 역사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