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지기 인사드립니다.
지난달에 이어 2023년 6번째 답사를 하려고 합니다.
6월에는 인천 개항장을 답사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인천개항 140년이 되는 해입니다. 1883년 인천 관동과 중앙동 일대에 일본 조계지가 생기고, 이듬해 4월 청국조계지, 10월에 서양 각국의 조계지가 생기면서 인천이 근대도시로 탄생합니다. 이방인이 가져온 새로운 물건과 문화가 밀려들어오면서, 개항장은 혼돈과 개벽의 연속이었습니다. 개항장은 현재 인천항을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신포동, 월미도 일대를 포함합니다. 이번 답사에서는 인천역을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일본조계지, 자유공원 등 청국, 일본, 서양의 조계지 일대에서 이방인의 흔적을 찾아보는 답사를 하려고 합니다.
왜 인천(제물포)이 개항장이 되었고, 이곳에서 시작된 변화가 조선(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청국, 일본 상인들의 활동, 근대 건축물의 특징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또 서양인은 이곳에서 어떤 활동을 하였으며, 왜 이곳이 인천상륙작전의 무대가 되었는지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인천의 역사만이 아닌, 한국 근대사의 현장인 개항장을 약 3시간에 걸쳐 답사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허락되시는 분은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답사 일시 : 6월 17일(토) 오후 2시 ~ 5시 00분 (예정)
모임 장소 :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 앞 (차이나타운 건널목 앞)
답사 코스 : 인천역 – 차이나타운 – 공화춘(짜장면박물관) – 화교중산학교(청국 영사관 터) -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 대불호텔터 - 인천개항박물관 – 인천중구청(일본 영사관 터) - 세창양행 터 – 닛산해운 터 – 인성초교(테쉴러 주택 터) - 각국조계지 계단 – 자유공원 – 삼국지벽화거리 – 인천역
참가 회비 : 2만원 (자료집 제공, 입장료 포함 - 짜장면 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 관람 예정)
** 자료집을 출력해야 하므로, 참석하실 분은 미리 아래 계좌로 송금해주셨으면 합니다.
** 국민은행 019-21-0964-618 김용만 입니다.
** 송금 후 010-2258-0740로 문자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참가자 성함)
감사합니다.
카페지기 올림
첫댓글 답사일은 6월 17일(토) 입니다. 제가 20일로 공지를 잘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