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편안하게 오는 봄을 느껴보고자 늘상 보는 수원지 아홉산과 둘레길을 가기로한다.
오시기로 하신 오교장님은 생리통으로 김일 선배 혼자 오시고 오랜만에 서울 풀코스 우수한 기록으로 완주한 대우샘이 합류하여 오붓한 인원이지만 꽉찬 느낌 이다
초반 오름길은 진달래가 반겨주지만 능선길은 보름뒤가 떼지어 반길듯
정상에서 호진CEO가 가져온 캔맥으로 갈증을 다소곳하게 만들고
조금더 가다가 점심
생탁이 약간 부족한 듯한데 정미가 가져온 서울의봄으로 보충하고
조금더 걸으니 임도가 나온다
봄풍광이 수원지 물과 어울려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준다
13키로를 걸어 원점회귀하고 뒷풀이는 홍이네횟집으로
토성동 대감님이 2주 연속으로 뒷풀이에 참석하시네요
김실선배님은 다른 약속으로 가시고
6명이 또 40대로 돌아간듯 부어라마시라하였네요
80학번 현역이 많아 부담없이 마치고
전주의 웬수를 갚는다고 기어이 2차 거금을 투척하고 떠나신 민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진들이 순서대로 안되네요
하다하다 포기하고 회원님들이 알아서 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언제 보아도 좋은 멤버들과 함께한 토달산행, 멀리 북유럽에서나 볼 수 있다는 피오로드를 가까운 곳에서 감상하고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니 봄축제에 초대된 기분.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준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산대장만교 덕택에 좋은시간 보내네.뒷풀이까지 못하니, 뭔가 허전하기도 했다마는. ^^
봄산을 유유자적 노니는 느낌으로..
너무 좋은 계절, 너무 좋은 자연을 잘 느끼고 왔네요.
동네 횟집도 맛나고, 노래방 떼창도 재밌고..
게다가 한턱 내신 선배님들(박만교, 민경식) 덕에 무임승차한 기분도 나쁘지 않고요..ㅎㅎ
참석자
김일, 박만교, 정대우, 신종철, 윤정미, 김호진
뒤풀이에 민경식.
기록을 위해서!
감사합니다😅
때로는 내키지않지만 가봐야할 곳이 있어...
역쒸~ 구도가 좋습니다
제대로 봄을 느낀 산행이였습니다.
진달래는 뭔가 설렘을 주는 것
같아, 만개하기전에 또 나서야겠다.
내년엔 아홉산 진달래 꼭 보러 가야쥐~~ㅋ장산에도 진달래 만발입니다. 더불어 짝지인 개나리도 화알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