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세대에게 만족스런 직업은 주어진 시간에 얽매여 하는 일보다 스스로 일을 조절할 수 있는 일이 인기라고한다.
주어진 틀속에서 주어진 시간속에서 도구처럼 움직여야 하는 일에 익숙한 저희 세대와 차이가 있네요.
그나마 마케팅쪽은 업무를 스스로 제어할수있어 조금은 나은듯 하다.
물론 이런 일은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지만.
30여년 동안 습관처럼 7시30분 전에 출근하여 미리 서둘려도 오늘따라 제법 바쁘다.
후기 후기하다 겨우 점심 먹었면서 자판을 두들겨 본다.
늘 그렇듯 월달의 멤버는 고정적이다.
김대경지기님 손우현선배 신종철선배 양경희선배 그리고 강용철부지기
이원규후배는 호주로 안식년 떠나는 아내분 마중간다고 빠지고 찬호후배는 와야 오는거고 서울지점 두분은 안 봐도 스노우신발 신고 눈길을ㅎㅎ
오늘도 미세먼지가 걱정이다.
달리기 효과보다 미세먼지 폐악이 클거같아 마스크 쓰고 천천히 달리고자 단단히 무장하고 나선다.
마스크에 따뜻한 날씨에 뛰자말자 숨이 찬다.
그래도 신&양선배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뛰니까 또 달려진다.
이렇게 20년을 뛰었으니 미세먼지도 피해주고
이렇게 20년을 뛰었으니 고맙고 감사할 일이다.
그러나 이제 연식이 연식인지라 남은 날도 고민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뒷풀이에서 철인 손선배마저 달리기 양에 대해 고민을 보탠다.
월 300에서 200으로 줄였는데 200도 벅차다고 하신다.
손선배 연식에 200이라고 하니 그저 부려울 뿐이다.
이렇게 꾸준한 효마클의 일인인게 고맙고 감사할 일이다.
뒷풀이 장소는 모처럼 롯데아파트 국밥집이다.
소고기 육계(우)장에 맥일 소일이 더하니 근심없는 성찬이다.
여기에 좋은 사람이 더해지니 더할나위없다.
그렇게 깔끔하게 비우고 나서니 또 월달이 기다려진다.
첫댓글 2부가 기다려지네요ㅎ
오늘 헬스에서 잘못된 운동방식 교정받고,
그간 엉터리로 용만 쓰고
제대로 돈을 투자하든지, 코치 구찮게 질문하든지 뭐든 제대로 배워야ㅋㅋ
외유속에 복근이라!! 그야말로 외유내강인데요
서쪽에 살다보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연일 극성입니다ㅠ
뛰기엔 최악이라 걸었습니다 ~
좋은 공기 좋은 풍경 그립습니다~ ㅎ
날이 포근해서 좋다싶으면 미세먼지가 극성이고 ㅜㅜ
그래도 넘어진후 첨으로 운동량채우고나니 뿌듯합니다
깔끔한맛 육개장으로 저녁해결하고 ㅎㅎ
달리는 양이 줄어드니, 나머지는 헬스를 해서라도 보충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격일로 달리기, 헬스를 하고 있는데 힘드네요...ㅋ
요즈음은 날이 추워 100도 겨우 채우고, 주4회는 뛰야 되는데,
무릎이 안 받쳐주네...
다음달엔 복귀할 것 같습니다.
호수공원 달림이 동백섬 주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월달 식구들 다시 만나면 저절로 힘이 날 것만 같은데, 조만간에 뵙겠습니다.^^
선배님!
빨리 오시소!!
한번식 빠지고싶어도 표가 나서ㅎㅎ
월요일 인천공항 가서 가족(와이프, 아이 2명) 출국장에 보내고 내려가다가 전화할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애매해서 생략했습니다.
화요일은 생쇼를 할만큼 나름 엄청 바쁜 날이었고, 오늘 5.5일만에 출근 후 업무 처리하고 이제서야 까페에 들어왔네요.
다음주에는 참석하겠습니다. (지금 멘붕에다가 수면 부족으로 정신이 멍하네요.ㅋ)
고생했다!! 푹 좀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