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에 비해 자주 내리는 봄비 때문에 3월25일, 4월15일은 월달 임시 방학 ^^
4월17일(수)도 비가 왔지만 3일 연속 쨀라하니 마음이 안 편해서
모처럼 헬스 장 러닝 머신에서 10~11km/hr로(12는 잠시 해봤지만 능력을 초월ㅠ) 15km를 달려보는데
날이 어중간 해서 에어콘도 안켜주고, 비온다고 창문은 꼭꼭 닫아놓아서
엄청난 인내가 필요했더랬습니다.ㅋㅋ
동백섬 주차장에서 반바지에 반팔? 긴바지에 긴팔? 잠시 고민하다가
이제 7학년 올라갈 때가 다 되어 가는데 추븐 거 보다는 쪼매이 더븐 기 더 낳지않겠나?
하는 생각에 후자로...
아니나 다를 까? 동백섬으로 올라가니 바람도 좀 불고 날씨가 제법 쌀랑...
강회장님, 양경희님, 신종철님을 만나고 먼저 출발
일단 동백섬 1바퀴 돌면서 청사포 다리? 동백섬 뺑뺑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올해 초부터 회복의 기미가 안 보이는 족저 근막염으로 인한 발바닥 통증,
고관절의 통증이 안 올 정도로 살살 달려보니
- 요즘은 스피드에 신경 안 쓰고 밥 맛 땡기기 좋을 정도로
월 10km, 수 20km, 금 15km, 일 20kmg 달리고 화, 목, 토는 헬스로 보충을 하고 있슴다.
자꾸만 기록이 뒤로 가는 것 같아, 오늘은 모진 마음을 먹고 동백섬 뺑뺑이로 결정^^
6분10초-5분51초-6분-5분53초-5분52초-5분50초-5분44초-5분42초-5분41초-5분25초로
10개 완성
그래도 후반부로 갈수록 빨라짐에 스스로 위로를 하면서
앞으로 주당 한 번은 동백섬 뺑뺑이 돌면서 기록을 조금 씩 당겨 보기로...
일단 목표는 10랩 평균 5분30초 이내...
밥 무우로 오데로 감미꺼?
남원 추어탕으로 결정하고 멸치 쌈밥, 추어탕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고
기장 농부님께서 정성스레 따온 싱싱한 상추를 한 보따리 씩 앉고 지브로...ㅋㅋ
강회장님!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참석하신 분 : 김대경, 박순혜, 이상완, 양경희, 신종철, 강용철, 손우현
첫댓글 달린후 추어탕으로 채우고 돌아오니 세상 부려울게 없는데 눈이 스르르~~~
축구봐야 하는데...
그래도 승리를 짜내는걸 보고 잠들었습니다
동백섬 뺑뺑이, 아련한 옛 이야기처럼 들리네요. 5분30초 도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대회는 코 앞인데 달리지도 못하고...
"10키로만 뛰이소~"
회장님, 저 10키로 신청하고 걱정하는 겁니다~ㅋ
그래도 월달님들 따라, 모래바람에 날리면서 청사포 입구까지 겨우 다녀왔습니다 ~ㅎ
표준중의 표준이신 선배님께서ㅎㅎ
@강용철 회장님표 비타민 듬뿍 사랑 상추 잘 먹겠습니다 ~^^
몇주 못뛰다가 뛰니 진짜 힘들긴합니다
그래도 더불어하니 것도 할만하고 밥맛도 좋고 몸도 가뿐해지니 좋으네요
강회장님의 특급 상추 먹고 힘 내어 기장M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