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 친선대회에서 있던일입니다~
지역 친선대회라지만 그래도
생소한 분들도 있고~ 아무래도
대회니깐 시합 전 상대방 라켓정도는
확인하는 모습이 간간히 보이더라구요
저희가 속한 그룹이 단체전을 하길래
구경하고있는데.. 한분이 상대방 라켓을
확인 안하고 몸을 풀려고하자
뒤에 계신분이 '라켓. 러버 확인해야지'
라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보기엔 브랜드 및 모델 등을 직접
보고 오라는걸로 들렸는데...
상대쪽에서 '응 이거 앞면은 민러버. 뒤에는
뽕이야' 이러시는겁니다.
그래서 아까 조언해주시는분이
같은 팀원에게 '가서 뭔지 잘 보고와
무슨 러버인지' 라고 했더니
상대방분이 '응. 이거 롱뽕~!'
그 순간 조언해주시던분이 황당한
표정을 지으시더니
깔깔거리고 웃으시며 '내가 못살아~ ㅠㅠ'
옆에서 지켜보고있던 저는
별거 아니지만 그분들 반응이 웃겨서
같이 웃어버렸습니다 ㅠ.ㅠㅋ
카페 게시글
다양한 탁구 이야기
시합 전 라켓 확인에 관한 일화
lv마이
추천 1
조회 818
18.12.11 18:5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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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모델까지 확인하는 것까진 생각하지 못했네요
종류가 정말 많은데, 그럴 때가 있죠. 그냥 롱 아니면 숏입니다 ㅋㅋ
근데 뭐...사실 알아도 별 의미가 없는 경우도 많고요. 써보지 않고 겪어보지 않은 이상..조언 해준다고 될 실력이면 그정도만 알고 쳐도 이미 충분..
필플아웃러버중에 미들이 가장 문제지요. 확인하는게 좋은 습관입니다. 익스프레스 같은 경우 상대편은 대부은 숏이라고 그냥 이야기하는데 일반적인 숏과는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