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용기에 이어 주중 출퇴근시간때에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한 느낌을 적어봅니다..
저는 주말에는 차를 가지고 다니지만...
회사에 출퇴근할때에는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아니 마을버스 1번에 지하철도 한번 갈아타야 하고
출근은 1시간반 퇴근은 거의 2시간 정도 걸립니다..
회사 주차장 비용도 있고...또 차로 출퇴근하면 넘 막혀서
오히려 더 고달퍼서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요즘 이놈하고 다니면서
저의 출퇴근 시간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게임도 하고...dmb도 보고...
음악도 듣고.. 동영상도 보고...
저는 1호선과 4호선을 타고 다닙니다..
1호선은 지상이라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4호선 지하에서도 깨끗하게 잘 나옵니다.
무슨 hdtv 보는거 같습니다..
디지털 lcd라 lcd tv랑 같은 느낌인지 ㅋㅋㅋ
제가 기존에 가지고 다니던 아이리버 mp3의 이어폰을 뽑아서
요즘 여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어쩌다 한번씩 하는데 제가 기계 만지작 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습관때문에 고스톱 한판 정도씩은 하는거 같습니다 ㅋㅋㅋ
mp3 와 동영상을 위해 1G짜리 SD카드를 별도로 구했습니다.
음악은 요즘 소스들이 다 좋은 건지 거의 MP3 수준으로 나오는거 같구요...
동영상은 어떤것은 잘되고 어떤것은 잘 안되는데...
기계의 문제인지 아니면 제가 인코딩을 잘 못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저는 기본구성으로 나오는 휴대폰아답터 같은 자그만한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집에서 충전하고 나오고....또 회사에서 퇴근하기 전에 충전해서
다시 들고 다닙니다...
PMP는 아니더라도 적당한 용량에 출퇴근하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기에는
이 제품 괜찮은거 같습니다.
차량 전용제품에 착탈식 대용량 밧데리가 있는 제품이 아니라고
대경EMD에서 애기했지만 나름대로 정해진 스팩에서 충분히
여러기능을 느낄수 있는 제품 같습니다.
구성품인 차량용거치대에 시가잭을 꼽아두는 자리도 있습니다.
대경EMD 말로는 시가잭은 항상 차에 꼽혀 있는데 끝부분을 바닥에 떨어져 있게 하지 말고...
차량에서 시가잭 꼽아서 쓰다가 탈착시 거치대에 시가잭을 꼽고 본체만 들고 다니다가
부착시 다시 꼽으면 된다고 합니다..
별것 아닌거 같지만 세심한 감각이 보입니다.
저는 테스트 하라고 준 외장형DMB 안테나 , 외장형 GPS안테나, AV케이블 , USB호스트 케이블등은
사용해 보지도 않았고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저는 거의 서울에서만 생활하는 사람이고...
복잡한 다기능을 해보고 싶은 매니아도 아닙니다...
서울안에서는 외장형안테나 없이도 전혀 불편없이 차량에서 네비와 DMB를 사용할수 있었고...
충전해서 출퇴근 시간에 잠깐씩 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음악듣고...TV보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정도 일꺼 같습니다...
그 정도의 기능은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제품인거 같습니다...
우연찮은 기회에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받은 제품이 이제 정이 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대경EMD의 지인에게 이거 그냥 나한테 팔라고 했는데..
중고라도 좋으니 그냥 쓰자고...
근데 안된다고 합니다...양산제품이 아니라 샘플버젼이라고...
이 제품때문에 SD 1기가도 샀는데 ....
참고로 저의 디카는 캐논A95라 CF입니다....
정말 떼를 쓰고 싶습니다 ㅋㅋㅋ
제품 출시하면 싸게 하나 줄려나?
아 ! 퇴근때 집앞에서 뚜벅이 모드 한번 해봤는데...
이건 정말로 실효성이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하하...뚜벅이 모드요? 맛집 찾아다니면서 기억시켜 놓는 용도로는 괜챦습니다.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또 수고해주십시요. ^^/
베터리 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완전 구미땅기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