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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500p 돌파 (초강세)
원/달러 환율: 1,440원~1,500원 육박 (초약세)
이런 현상은 "자본 유출성 버블"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외국인들이 반도체 등 특정 섹터의 상승분을 챙겨 주식을 매도한 뒤, 이를 달러로 환전해 한국 시장을 빠져나가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연초(1월 6일 이후) 외국인 수급 동향을 보면 매도 우위가 뚜렷하게 관찰되고 있습니다.
2. 28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인 외환보유액
최근 한국은행 통계 자료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달(12월) 외환보유액 감소폭이 심상치 않습니다.
보통 연말에는 달러 유동성이 풍부해져 외환보유고가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오히려 급감했습니다.
이는 1997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라고 합니다.
정부는 "일시적 요인"이라고 설명하지만, 시장에서는 "환율 1,500원 방어를 위해 당국이 달러를 대규모로 매도하며 인위적으로 누르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만약 이 '방어선'이 뚫린다면 환율은 걷잡을 수 없이 튈 수 있습니다.
3. 반도체 착시와 내수의 붕괴 (K자형 양극화)
코스피 지수가 높은 것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AI 반도체 관련 대형주들이 끌어올린 '착시 효과'가 큽니다.
이들을 제외한 실제 내수 경기 지표는 처참한 수준입니다.
경제성장률: IT 부문을 제외하면 사실상 1%대 저성장에 머물러 있습니다.
자영업/건설: 고금리 여파로 연체율이 치솟고 있고,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도 여전합니다.
반도체 사이클이 조금이라도 꺾이는 순간, 한국 경제를 지탱하던 유일한 기둥이 흔들리며 지수 전체가 급락할 수 있는 취약한 구조입니다.
4. 딜레마에 빠진 금리 정책
가장 무서운 시나리오는 환율입니다.
만약 환율이 1,500원을 넘어 1,600원을 향해 간다면,
한국은행은 수입 물가 폭등을 막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GDP 대비 100%에 육박하는 가계부채(약 1,900조 원) 상황에서 금리를 올린다면?
부동산 시장과 자영업 붕괴라는 뇌관을 건드리게 됩니다.
금리를 올릴 수도, 내릴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 지금 한국 경제의 리스크입니다.
물론 제 우려가 기우에 그치고, 우리 경제가 이 위기를 잘 넘기길 바라고 또 그래야만 합니다.
하지만 '수치상의 호황'에 가려진 '구조적인 위험'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의 코스피 지수가 실물 경제를 대변하지 못한다는 점을 상기할 때, 우리는 조금 더 냉철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숫자보다 체감 경기에 주목해야 합니다.
주가는 올랐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한 물가 압박과 고금리 기조는 당분간 우리 삶을 팍팍하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의 실적 잔치와 가계의 살림살이는 다르게 움직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보수적인 경제 관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무리한 확장은 자제하고, 만약의 사태(금리 추가 인상, 환율 급등)에 대비해 가계 재무 건전성을 점검해 볼 때입니다.
"남들 다 돈 번다"는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하게 빚을 내거나 공격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신중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화려한 지표 뒤에 숨겨진 그림자를 한 번쯤은 직시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다가올 수 있는 변동성에 차분히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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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국과의 금리 Gap이 줄어도 환율이 해결이 안되네요. 1380만 넘어도 나라가 위기라고생각했는데, 이게 해법이 있을지 참
저도 주가가 신고가 갱신을 계속하는데 실물경제는 갈수록 작살이고...다들 반도체로 먹고 사는 것도 아닐텐데...
여러썰이 있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 투자 건 때문에 달러를 쟁여놓아서 그렇다는 썰이 제일 납득이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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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감사합니다 저와생각하는바가 거의 같네요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분기에는 환율이 어느정도 될지….우려가 되네요.
반도체가 주도한다고 주가가 역대급을 경신하는 이유를 그렇게 소극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게다가 현재의 고물가 현상이 우리나라만의 문제라면 모르겠지만 일본이나 미국은 더하다면 더한 상황인데요. 미국은 관세협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물론 언급하신 부분의 현상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사실 윤석열 정부때문에 경제가 내리막이었고, 오히려 더 심각해질 수 있었던 것을 주가 상승이라는 신호가 희망을 보여주는 것으로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경제 쵝오!'는 아니지만, 하기에 따라서는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며, 지금 정부가 그래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역사상 최대금리 역전차(2.2%) 를 역사상 사장긴 42개월이상 지속하고 있고, 22~24년에, 미국이 전체 통화량의 2%를 늘리는동안 한국은 20퍼센트를 늘렸습니다 환율이 박살나는건 당연하구요, 상법개정이나, 주식시장 정상화로 버텨주고 오히려 오르게 해준겁니다, 그만큼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였건거죠
환율이 정상화되려면, 통화량과 금리부분이 절대적입니다, 이건 부동산, 가계부채 이부분의 큰 발열이 생겨도 한번은 지나가야할겁니다, 연착륙이 가능할정도의 상황은 아니죠
부동산, 가계부채 연착륙이 안된다면, 일본 버블 꺼지듯 위기 상황이 올수도 있다는 것일까요
여행카페 같은데를보면 환률이 좋지 않은 이유를 '정부가 단순히 돈을 많이 풀었네', '이번 정권 환율정책이 망했네~'라고 몰아가는 글들이 보이는데 참 답답하네요.
환율때문에 해외여행가기 빡빡해지는건 어쩔수 없는데 이때다 싶어서 여론몰이 하려는 글들보면 할말이 없네요.
환율 1400. 이상은 뉴 노멀이라고 봐야..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업들이 달러를 풀지 않고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분들의 금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해외 여행자수도 늘어나고 있어서
주가지수가 올라도 환율은 상승할 것 같습니다
부동산에 이어 전체적인 양극화가 제대로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글쓴분의 말씀도 맞지만 전 오히려 이럴때일 수록 양극화 방향에 베팅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환율이 한 가지 사항으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얘기하는 모든 것들의 결과라고 봅니다. 어째튼 기업은 달러를 한국으로 적극적으로 가져오지 않을 것이고 저렴한 해외여행도 쉽게 줄지 않겠죠. 그러면서 통화량도 증가할 예정이다보니 어느 정도는 예측도 쉬운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관련 업종 지인들은 최악의 경우 1700원까지도 보고 있는데 설마 그 정도까지 가겠냐 싶으면서도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보니 현금 보유 비중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감가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주가와 환율이 이렇게 역방향으로 가는건 분명의 주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