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ontapsportsnet.com/2021/11/10/chicago-bulls-player-grades-after-10-games/
시즌은 이제 겨우 시작되어 10게임이 지난시점. 불스는 7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기사 작성시점) 아직 71게임이 더 남았고 선수들의 평점을 매기는 것이 좀 이를수도 있지만 매주 다른 선수들의 활약을 보이는 NBA에서 어떤 결과물을 내고있는지 살펴보는게 의미있다.
참고: 평점은 선수의 역할에 따른 생산력으로 결정됩니다. 잭 라빈과 토니 브래들리는 같은 기준에서 평가되지않았습니다.
(기사의 작성 시점이 지금보다 이전입니다)
론조볼
11.8 PPG, 4.4 APG, 5.4 RPG, 2.6 S/BPG, 40.2% shooting, 40.9% 3-point
론조 볼은 데릭 로즈 이후 시카고가 가져보지 못했던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안정감을 가져왔다. 공수 모든 면에서 론조 볼은 의미있는 영향력을 행사했다.
시즌 개막직전에 불스는 수비 문제가 있을것이라 보았다. 불스가 그러한 염려를 불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1.7스틸과 0.9블락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6.6개의 3점을 시도하며 그를 40.9%의 확률로 성공시켰다. 4.4개의 어시스트는 커리어 로우에 해당하지만 여전히 불스의 오펜스와 속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볼은 잭 라빈과 더마 드로잔의 손에 공이 있을때 외곽에서 큰 힘을 보태고있다. 그의 3점 성공률은 커리어 하이이다. 근래 불스의 오프시즌 최대 성과라고 말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Grade: A-
잭 라빈
26.2 PPG, 5.7 RPG, 4.3 APG, 48.2% shooting, 31.3% 3-point
시즌 초반 그의 득점과 어시스트의 숫자는 약간 감소하였지만 볼륨의 크기가 아직 작고 그의 USG%가 31%->30.6%로 감소했음을 생각하면 여전히 작년과 같은 효율적인 득점원이다. 왼손 부상이 아직 그의 3점슛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은 분명하지만 잭 라빈의 PER은 커리어 하이 23.0을 기록하고 있다.
라빈의 심화스탯(-2.3DBPM)은 아직 부정적이지만 라빈의 수비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느껴지며, 여전히 그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빈의 시즌초반 훌륭한점은 90.2%의 자유투와 커리어하이 6.1개의 자유투 시도일 것이다. 인대손상에도 불구하고 라빈의 성적은 시즌 내내 훌륭 할 것으로 보인다.
Grade: A
더마 드로잔
26.9 PPG, 5.7 RPG, 3.6 APG, 50.3% shooting, 39.1% 3-point
4게임 전만해도, 난 드로잔에게 C+를 줄 예정이었다. 그는 많은 슛시도를 낮은 확률로 기록하고 있었다. 드로잔의 슛시도를 정당화 하기엔 다른 효율적인 득점원들이 많았다.
그리고, 드로잔의 톱니가 맞물려돌아가기 시작했다. 그의 슈팅%는 9%가 상승했고 잭 라빈의 보완재로써 완벽한 선수임을 입증했다. 그의 미드레인지 게임은 명불허전이고, 86.1%의 확률로 시도하는 7.9개의 자유투시도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자유투 시도 횟수는 리그 4번째이다. (리그의 자유투삥이 줄었음을 기억하자)
13번째 시즌에 접어드는 드로잔의 PER은 커리어하이 25.6이다. 4번의 올스타와 2회의 올NBA선수임에 틀림이 없는 이 선수는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주고있다. 모든 미디어들은 시카고의 드로잔 영입을 멍청한 선택이라며 때려댔다. 하지만 불스는 그를 믿었고 드로잔은 그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Grade: A+
패트릭 윌리엄스
6.6 PPG, 2.2 RPG, 0.6 APG, 56.5% shooting, 50% 3-point
점수를 매길수 없다. 그의 시즌 아웃부상으로 그의 점수를 매기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점수는 D~D+ 가 되었을 것이다. 그는 효율적으로 득점했지만 겨우 4.6개의 샷을 가져갔을 뿐이다.
조금 공격성을 회복하려 할때쯤 부사을 입었다. 그의 생산력은 형편없었지만, 그의 부재는 시카고에게 있어 로스터 큰 구멍을 만들었다.
Grade: INC
니콜라 부세비치
13.2 PPG, 11.0 RPG, 4.3 APG, 2.2 S/BPG, 37.8% shooting, 26.2% 3-point
부세비치는 14.3개의 슛시도를 가져가고있다. 많은 숫자지만, 부세비치에게 있어서는 16-17시즌 이후 가장 적은 양이다. 작년 올랜도에서는 19.9개, 불스에서는 18.8개의 시도를 가져갔던 선수다. 여전히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패스도 훌륭하고, 아마도 수비에 있어서도 가장 좋은 시즌일 것이다. 이러한 점이 그의 공격-평균을 회복 할 것이라 믿지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F를 주지 않는 이유가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할껄!!`이라는 가정을 하기가 쉽다. 예를 들어 웬델카터주니어는 현재 13.7득점 10.6리바운드. 50.8%의 야투와 39.5%의 3점(경기당 3.9회시도)를 기록하고 있다. 거기에 불스의 1라픽은 올랜도로 넘어갔다. 나는 분명 부세비치가 그의 명성을 되찾을것이라고 믿지만, 현재 시점에 그에게 줄 수 있는 점수는 이게 맞을것이다.
Grade: D
'빛' 알렉스 카루소
7.8 PPG, 3.9 APG, 2.3 SPG, 44.8% shooting, 34.8% 3-point
알렉스 카루소는 불스의 벤치에서 빛났다. 그는 도노반의 게임 종료시점의 멤버이며, 그의 수비와 에너지는 시카고에 있어 엄청난 것이다. 코트에서 카루소는 리그 3위의 스틸과 4위의 디플렉션(4.0)을 만들어내고있다. 그의 공격 또한 꾸준하다. 카루소의 ATO는 2.05이며 꾸준히 속공을 전개하고있다. 4년 37밀의 계약은 솔직히 불스의 오버페이처럼 보였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불스의 완벽한 스틸이었다.
Grade: A (SSS가 아니라고?)
자본테 그린
5.5 PPG, 4.1 RPG, 51.2% shooting, 40% 3-point
자본테 그린은 다니엘 타이스를 영입할때 기타등등으로 분류되었지만, 그가 경기에 임하는 태도와 허슬은 코치진과 불스의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6'4인 그린은 더 큰 선수들과 맞상대하며-윌리엄스의 부상이후에는 4번에서도 나서고 있다.
19.4분을 나오며 그린은 1개의 스틸과 높은 확률로 슛을 성공시키고있다. 물론 그는 4.3개의 슛시도, 1개의 3점슛시도를 가져갈 뿐이다. 허슬과 수비는 돋보이지만 공격에서 기여할 점이 제한적이다. 이 점이 그에게 B를 주는 이유이다.
Grade: B
데릭 존스 주니어
6.0 PPG, 2.5 RPG, 2.0 S/BPG, 57.9% shooting, 25.0% 3-point
데존주는 시즌초반 거의 나서지 못했으나 지금 6게임, 15.7분을 뛰고있다. 이는 불스 백업 멤버중 2위에 해당한다.
이러한 제한적인 출장시간동안 데존주는 윙과 페인트에서 훌륭한 수비수로써 역할하고 있다. 평균 1.3개의 블락을 기록하며 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덩크하고 자유투라인에 서는 그의 능력에 슛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골밑근처에서 득점에 주력하고 수비를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제한적이지만 괜찮은 옵션이 될 것이다.
Grade: B+
아요 도순무
5.2 PPG, 2.2 RPG, 43.2% shooting, 42.9% 3-point
도순무를 2라운드에서 뽑았을때 1라운드 재능을 뽑은 스틸로 여겨졌었다. 하지만 이만큼의 생산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지도 않았다. 빌리 도노반의 신뢰를 얻으며 13.6분을 뛰고있으며 루키중 16번째 출장시간을 부여받고있다.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15득점의 활약이 최고였다. 가장 좋은 점은 그의 3점슛이다. 1.6회를 시도하며 43% 가까이 넣고있다. 그의 역할은 아직까지 찾아가는 과정중이며 플레이메이킹(1.29ato)을 좀 개선해야겠지만 이 루키는 시카고에서 잘 하고있다.
Grade: B+
토니 브래들리
2.6 PPG, 4.4 RPG, 1.0 BPG, 50%
토니 브래들리는 윌리엄스의 부상이후 출장시간을 좀 부여받고있다. 그는 백업 센터로는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그는 10.6분만을 뛰고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불스에게 드러난 수비문제는 진짜 빅맨을 상대로 리바운드가 약점이었다. 브래들리는 그의 큰 몸집으로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주고있다. 그는 부세비치와 더불어 유이한 진퉁빅맨으로 출장시간을 거머쥐었으며, 공격에서 좀 더 생산성을 보여준다면 그의 점수는 올라갈 여지가 있다.
Grade: B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
3.6 PPG, 1.3 RPG, 43.9% shooting, 36.4% 3-point
불스의 로테이션에 들었었지만,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그의 스킬셋은 불스의 벤치에 필요한 역할에 가깝다. 벤치 득점, 오프볼 슈터로써 역할이 있지만 도노반의 눈에서는 밀려난 모양새다. 더 가슴아픈 문제는 워싱턴으로 건너간 개포드가 현재 18.8분의 출장시간동안 8.9점, 1.9블락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Grade: F
첫댓글 부셰가 영 맥을 못추나보군요.
그나저나 볼 3점은 무슨 일인가요!!
론조볼이 데뷔때 워낙 괴랄한 슛폼과 성공율이 강렬해서 그렇지 작년과 재작년에도 3점슛율이 30 후반대이더라구요. 기대했던 모습과는 살짝 다르지만 속공 리딩이 되는 3&D의 새로운 롤플레잉을 개척하는 중입니다 ㅎㅎ
갓로잔 ㅠㅠㅠ 코비이후 제 미드레인지 게임에 대한 갈증을 너무 잘 채워주고 있습니다ㅠ
론조야 니가 웃으면 나도 좋아 웃으면서 게임을 즐겨라
SSS가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