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bssports.com/nba/news/nba-mvp-rankings-stephen-curry-clear-early-favorite-kevin-durant-carrying-nets-with-unstoppable-shooting/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않지만, NBA 시즌은 1/4가 진행된 시점이다. 수상 후보들을 꼽아보는 것은 여전히 이른것이 맞지만
트로피에 윤곽선 정도는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상위 3명의 순서는 논쟁이 있지만 확실하다고 본다.
논쟁거리가 있는것은 잭 라빈, 더마 드로잔 누가 이 후보에 오르는것이 맞느냐는 것과, 지미 버틀러, 폴 조지, 야니스 아테토쿰보 누가 앞서있느냐 하는 것도 있을것이다. 한번 살펴보자.
커리는 시즌초반 기복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제 41%의 3점을 커리어하이의 볼륨으로 기록중이다. (13.1회 시도) 월요일 시점. 커리는 리그 2위, 듀란트 다음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415회의 3점을 깰 기세의 페이스로 진행되고있고 NBA 기록은 본인 스스로 만들었던 402회이다.
전통적인 시선에서 커리를 리그 최고로 놓는것은 논쟁거리가 있다. 하지만 커리가 코트위에서, 팀에서 끼치는 무형의 영향력은 측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어쨌건 그는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있다. 이미 9개이상의 3점을 넣은 경기를 4회 기록했고, 이는 하든과 릴라드가 커리어 내도록 기록한 횟수의 절반에 달한다. 커리의 그라비티는 그 어느때보다도 파괴적이며, 어시스트도 잘하고 있고 수비도 잘해내고있다. 워리어스는 리그 최고의 성적 15-2를 기록중이며 이번에 수상시 3회째 MVP가 되는 커리는 현재시점 MVP레이스에서 가장 앞서있는 선수일 것이다.
돈을 걸라면 걸수있다. 요키치는 지금까지 리그 최고의 선수이다. 그는 차트를 뚫어버리며 작년 MVP를 수상했다. 그리고 현재 자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주니어, 2-3옵션이 없는채로 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다시 한 번, 요키치는 모든 심화스탯에서 1위 아니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야니스 아테토쿰보만이 그가 기록하는 26득-13리바-6어시를 충족하는 선수이다
요키치는 59%의 필드골, 41%의 3점슛. 65%의 2점야투 성공. 66%의 TS%를 기록하고 있다. 압도적으로 훌륭한 지표이다. 너게츠는 그가 코트위에 있을때 상대보다 100포제션당 29득점을 더 넣고있으며, 18득점은 수비에서 얻어내고있다. 올해의 요키치는 수비에서마저 좋은 모습이다.
요키치의 거대한 몸과 코트위에서의 존재감은 그의 수비로 인해 평가절하되었지만, 올해는 다르다. 스크린 상황에서 드랍과 헷지사이 애매모호한 위치에서 적절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랍패스 동선을 막아서고 1:1에서 발을 바삐 움직이고 있다.
너겟츠는 시즌 내도록 탑 5의 수비팀이었으며 손목 문제로 이탈한 요키치 없이 치른 2경기동안 박살난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들은 피닉스를 상대로 126득점을 내주며 백기를 들었다. 그렇다고 요키치가 엘리트 수비수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커리의 강력한 수비지표들에도 커리를 엘리트 수비수라고 말하지않는것처럼. 어쨌건 요키치는 가드를 막아서기엔 순발력과 운동능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는 그의 몸집만큼이나 똑똑한 선수로 공간을 이해하고 애매모호한, 회색의 지점에서 선택지를 강요하고있다. 이제 그를 공격 원툴로 지칭하는 것을 그만둘 시점이 되었다.
듀란트는 리그 1위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것도 56.7/42.7/84.5 이라는 수치로. 15-19피트 거리에서 66%의 확률로 득점하고 있다. 그가 받는 수비 압박을 생각하면 이건 그냥 미친 수치다. 듀란트는 미드레인지에서 58%의 확률로 득점하며, 이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미드레인지 슈터라고한다. (농구 뭣가치하네 진짜...)
제임스 하든이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면서 듀란트는 브루클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걸 다 하고 있다. 슈팅과 득점이 첫째. 거기에 커리어 하이의 어시스트 수치, 리바운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수비따위는 방해가 되지않으며, 득점을 지나치게 쉽게 보이도록 만든다. 네츠가 현시점 컨텐더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오로지 듀란트의 존재 때문이다.
드로잔과 라빈. 누굴 선택해야할까? 나는 드로잔을 심플한 이유로 뽑았다. 드로잔은 불스가 득점을 진짜 필요로 하는 시점에서 찾는 첫번째 선수다. 그는 10-16피트 거리 미드레인지를 52%로 성공시키며 커리어하이를 기록중이다.
드로잔은 거기에 2.6개의 3점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그가 토론토를 떠난후 커리어 최고의 수치이다. 하지만 이 숫자는 이전처럼 억지로 만들어낸 숫자가 아니라, 커리어하이 37%를 기록하며 넣고 있는 수치이다. 드로잔과 함께 하는 불스는 그렇지않은 불스보다 23득점을 더 득점하고 있다. 팀의 그 어떤 선수의 두배 이상이다.
지미 버틀러, 폴 조지, 자 모란트가 이 위치에 있는것이 맞겠지만 눈을 감고 2차 스탯을 보면 그는 탑 5이다. 야니스가 이전처럼 득점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곧 페이스를 되찾을 것이다. 그는 심지어 미들턴, 즈루 할러데이 두명과 함께뛴 경기가 2경기가 되질 않는다!!
아차상
작성 시점 23일. 아마 드로잔은 좀 내려왔지 싶군요. 아마 지미 버틀러가 그 자리를 차지했을듯.
요키치는 정말 경악스런 활약이지만... 팀이....
첫댓글 커리가 mvp 를 한번 더 받는다면 위상이 엄청 올라가겠네요
시엠보단 파엠을 받았으면 하고 커리랑 팬 모두 생각하고 있지않을까요
올 시즌은 평균 30점을 훌쩍 넘기는 초고득점자가 없군요.
자삥 룰 개선 + 공인구 변경이 확실히 크긴 한가봅니다.
삥뜯기 없어진거 대환영
오 모란트가 그래도 아직 10위 안에 랭크 되는군요..
와. 자모란트는 자이언을 뛰어넘어설거 같네요. 엠브이피 후보라니
르브론이 드디어 안보이기 시작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