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니콜라 요키치는 타코벨 광고중에 드래프트 되었다. 하지만 그는 농구에 대한 진지한 헌신과 최고가 되고자하는 열망으로 이 업계 최고의 자리를 노리고있다.
타코 윈
"더 프로세스" 조엘엠비드는 진지한 경쟁자이고, 2번의 MVP경력을 가진 아테토쿰보는 MVP논의에서 언급은 되지만 대부분 한발짝 떨어진 3위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야니스는 식서스와의 대결에서 40득점 14리바운드 6어시, 위닝블록을 곁들이며 29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의 엠비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여전히 3명의 레이스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정규시즌이 끝난다면, 최종승자는 니콜라 요키치가 될 것이다. 그는 투표원들에게 자신을 뽑도록 거의 강요하는 기록들을 써내려오고있다.
역사적인 요키치의 활약
니콜라 요키치는 2000득점. 1000리바운드 500어시스트를 기록한 NBA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MVP후보가 이렇듯 스탯을 화려하게 꽉꽉 눌러채운 마지막 선수는 오스카 이후 최초의 트리플더블시즌을 기록한 웨스트브룩이었다.
요키치는 서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다음경기- 화요일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41득점 17리바운드를 올렸다. 그는 3승 1패를 거두는동안 34.8득점 17.3리바운드 8.5 어시스트에 2.0스틸 67%의 필드골을 기록했다. 한주간 리바운드 1위를 올렸고 서부로 한정하면 득점 1위, 야투율 1위, 어시스트 3위를 기록했다.
한주의 시작을 샬럿을 상대로한 트리플 더블-그의 시즌 19번째, 리그 1위- 로 시작했다. 26득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
다음경기는 인디애나 37득점 (15/19)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미네소타를 상대로 패배한 경기에서는 38득점 (14/21) 1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다. 다음 레이커스를 상대로는 38득점(15/22) 18리바운드 6어시 3블락 2스틸을 기록했다.
35득점 이상 혹은 65%이상의 필드골을 기록한 연속 세경기는 리그 기록과 타이(샤킬, 바클리, 댄틀리, 체임벌린)이며 카멜로 앤써니 이후 처음으로 세경기 연속 35득점 이상을 올렸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세경기 연속 +35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고 오늘 멤피스를 상대로 35득점 16리바운드 6어시 16/24 기록)
조금 더 샘플의 사이즈를 키워보자. 지난달 그는 평균 30득점 61%의 필드골을 기록했다. 시즌이 종료되어가는 시점에 있어서 이러한 숫자들은 망설이던 유권자들에게 요키치의 이름을 강요하고 있다.
PER에서 1위, 평균리바운드 2위 평균득점 9위 평균 어시스트 8위. 27.1득점 13.7리바운드 7.9어시스트 1.4스틸 평균 33.3분
역사상 그 어떤 선수도 25.0득점 13.0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한 적이 없다.
더블더블: 요키치는 72경기중 64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2년 연속 리그 1위를 달성했다.
트리플 더블: 요키치는 19번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커리어 처음으로 해당부문 1위에 올랐다
윈 쉐어: 한 시즌동안 한 선수가 팀에게 만들어내는 승수를 측정하는 지표로 요키치는 15.0 쿰보 12.6 엠비드 11.7
오펜시브 박스 스코어 플러스 마이너스 : 요키치 9.1 스테픈 커리 8.3 리그 1위
디펜시브 박스 스코어 플러스 마이너스: 수비에서도 훌륭한 숫자가 보인다. 그는 3.0으로 쿰보의 2,8보다 앞서있고 드레먼드 그린과 널렌스 노엘만이 앞에 있다.
VORP: 가상의 대체 선수대비 8.8으로 완전히 다른레벨로 앞서있다. 니콜라 요키치는 8.8 쿰보 7.1
Fantasy points: 어쩌면 팬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로 또 요키치가 리드했다. 쿰보와 엠비드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판타지 게임과 관련된 수치인듯?)
PER: 분당생산력 지표로 리그 평균을 15로 설정했을때 요키치는 31.3 엠비드 30.3 쿰보 29.2 세선수 모두 놀라운 수치다.
(날짜가 달라져서 그런지 수치가 정확하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1위인건 거의 변함 없네요)
요키치는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탑10에 올라있는 유일한 선수이며 필드골 EFG TS 뭐 하여간 엄청나게 많은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있다.
제대로 된 사이드킥도 없었다
2옵션 3옵션
이러한 숫자들은 그의 MVP에 대한 당위성과 역사적인 활약, 그의 현재 폼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일부일뿐이다.
눈여겨 봐야할 또다른 측면은 그가 2옵션과 3옵션이 없는채로 시즌을 치뤘다는 점이다. 마포주는 9경기를 소화하다 허리를 부여잡고 시즌 아웃, 자말 머레이는 시즌을 통채로 결장중이다. 그렇지만 요키치는 팀을 식서스와 벅스와 거의 같은 팀 승수를 뽑아냈다는 점이다. 두 팀 모두 덴버와 비교해 백업이 괜찮은 편이고 이는 MVP 투표에 있어서 또 하나의 어필이 될 것이다.
수비에서도 많은 성장을 이뤘다
포인트가드로 농구를 배우기 시작해 역사상 최고가 된 패싱빅맨, 샤킬이후 최초의 센터 득점왕, 2타임 MVP 세선수 모두 보기에 즐거운 플레이들을 해내며 공격에서는 아마 요키치가 최고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꽤 많은 발전을 이뤘고 더 이상 '수비약점'이라는 필살기로 그의 MVP를 막아세울수는 없다.
수비 박스 플러스 마이너스 지표는 아까 언급했다. 하지만 단순히 수치만 놓고봐도 블락에서 0.9개 스틸에서 1.4개 모두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림을 공략하기에 충분한 장애물이 되어주고있다.
웨스 언셀드 주니어는 현재 위저즈의 감독으로 요키치가 신인이던 시절 덴버의 스태프였다. 그리고 그는 요키치가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지만 그의 몸뚱이로 그를 꽃피워낼수 있을지는 의심했다.
"모두가 그의 재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를 평점주자면 A+겠군요. 주변에 있는 가장 괜찮은 사람일껍니다. 하지만 그의 접근방식, 그가 하는 모든 것에는 목적이 분명해요. 그는 가장 열심히 연습하는 선수이며 이는 MVP레벨의 선수에게 있어서는 특별한 일이죠. 그런 것이 아마 지금의 그를 있게 한 것 같습니다. "
지난달 웨스언셀드의 위저즈와 요키치가 맞붙었을때 요키치는 포르징기스를 상대로 두개의 스틸과 하나의 블락을 기록했다.
"아마 그는 사람들이 별로인 수비수로 평가하는거에 지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팀들이 여전히 약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숫자는 다른말을 하고있네요"
첫댓글 제가 응원하는 엠비드가 또 콩비드가 되는건 안타깝지만 요키치가 이 성적으로도 MVP 못받으면 정말 속상할 것 같습니다
엠비드는 샤킬오닐에 '이은' 득점왕 이지만 요키치는 '역대 최초' 인지라...
요키치 경기 보면 정말이지 수비도 잘합니다.
아비다스 사보니스나 빌 월튼이 건강했다면... 이라는 가정을 요키치가 보여주고 있어요.
명실상부 농구 역사상 최고의 컨트롤타워입니다.
부리또에 밀린 요키치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보니 요키치가 새삼 대단하네요ㄷㄷㄷ 좋은글 감사합니다~~!!
요키치가 수비 못한다는 것도 옛날 얘기죠. 이번 시즌에는 수비만으로도 엠비드 밑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