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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시선:번역칼럼 스크랩 무엇이 팀 던컨을 계속 플레이하도록 만드는가?
Timmy the Best 추천 8 조회 3,597 15.08.07 00:32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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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07 08:51

    첫댓글 NBA 선수로써 본 받을만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 합니다. Timmy the Best ever !!!!

  • 15.08.07 09:19

    선수로서 이룬 것도 대단하지만, 제가 팀던컨을 단지 대단하다고만 여기지 않고 좋아하는 이유는,
    저런 프로페셔널한 자세와 단순히 결과물이 아닌 그 결과물을 성취하기까지 그가 걸어온 여정이 존경스럽기 때문입니다.

  • 15.08.07 10:04

    뭉클합니다.......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그가 은퇴하는 날은 상상하기 싫습니다... 마누형도..

  • 15.08.07 10:45

    걍 농구가 아직 잼있는거 아닐까요 ㅎ
    더운날 땀나게 띠고 패스하고 블락하고
    그런 짜릿한 기분 다블 아시면서 ㅎ

  • 15.08.07 12:26

    실력이 늘지 않아서 재밌는걸까요?
    감동적인 좋은 글입니다. 잘 봤습니다.

  • 15.08.07 12:27

    올랜도에 갈뻔한 적이 있었군요. 몰랐네요.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본 받을 점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우직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이 따르는 이유는 사람이 좋아서겠죠?

  • 작성자 15.08.07 18:25

    99-00시즌이 끝나고 던컨은 fa가 됐습니다. 스퍼스는 98-99시즌 우승했지만 문제는 이 99 스퍼스의 주축선수들이 던컨 한명 빼고 다들 노장이었단 점이죠. 99-00시즌 이들의 노쇠화와 부상으로 팀의 전력은 하강했고 던컨조차 시즌 말미 부상으로 플옵에 결장하게 되면서 스퍼스는 1라운드에서 우승권과는 좀 거리가 있는 팀이었던 선즈에게 맥없이 탈락했죠. 그 후 던컨의 행보는 태풍의 눈이었는데 당시 리그 최고의 3번이자 fa였던 그랜트 힐이 던컨의 선택을 본 후 자신의 거취를 정하겠단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 때 떠오르는 영스타 티맥을 보유한 올랜도가 던컨과 힐을 동시에 영입해 단숨에 강력한 컨텐더가 되겠다는 전략을 세웠죠.

  • 작성자 15.08.07 18:33

    많은 사람들이 던컨이 하루하루 늙어가는 스퍼스를 떠나 젊고 재능넘치는 올랜도로 갈거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던컨은 올랜도를 방문해 코칭스탭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고, 힐이 올랜도와 계약을 맺고 나자 언론과 전문가들은 던컨의 올랜도행을 거의 확정하다시피 했죠. 그런데 이 때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던 제독이 부랴부랴 미국으로 돌아와서 포포비치와 함께 던컨을 열렬히 설득했고 결국 던컨은 스퍼스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스퍼스에서 던컨이 이룬 업적은 뭐 여러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만, 던컨 팬으로서 이때 던컨이 올랜도에 갔더라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티맥-힐-던컨 라인업은 과연 어땠을까요...

  • 15.08.07 19:11

    @Timmy the Best 와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던컨이 고민 많이 했을텐데 대단하네요. 그 이후로 우승을 여러 번하면서 던컨의 프랜차이즈는 더욱 가치를 갖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때 힐의 부상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었나요?

  • 작성자 15.08.07 19:33

    @위긴스 제 기억으로는 당시 힐은 한창 전성기였고 부상은 올랜도에 와서 입었던 걸로 압니다. 만약 던컨과 함께 뛰었다면 부상을 입지 않았을 수도 있었지 않을까 하네요.

  • 15.08.07 19:41

    @Timmy the Best 감사합니다. 앞으로 2년이 기대되네요. 알드리지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ㅋㅋ

  • 15.08.07 20:41

    @위긴스 제가 기억하기론, 이미 피스톤스에서의 마지막 시즌 중에 부상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힐의 비중이 워낙 컸기에 부상을 안고서도 히트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뛰었죠. 팀은 패배하고 발목 상태도.. 그로 인해 매직에서 제대로 꽃피우지 못한.. ㅠㅠ

  • 15.08.07 21:17

    @이한량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선수네요.

  • 15.08.08 10:35

    @Timmy the Best 좋은 번역글 감사합니다.

    한 가지... 티맥-힐-덩컨 라인업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당시의 올랜도는 이 셋 모두를 동시에 영입할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거든요. 덩컨의 영입이 물건너 간 상황에서 생각해낸 옵션이 티맥이었습니다. '힐과 덩컨' 아니면 '힐과 티맥', 이 두 옵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했죠.

  • 작성자 15.08.08 13:07

    @Doctor J 저는 당시 올랜도 측에서 진지하게 셋을 다 영입할려고 시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잘못된건가 보네요...

  • 15.08.08 19:04

    @Timmy the Best 티미 더 베스트 님의 기억이 잘못된 게 아니고요... 당시 올랜도에서 하려고 했던 건, 덩컨과 힐을 맥시멈으로 잡고, 남은 돈으로 티맥까지 잡으려 했던 것인데, 사실 당시에 스타급으로 떠오르던 티맥이 받아들일 수 있었던 계약금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셋 모두를 잡으려던 꿈은 그냥 꿈으로 끝나버렸던 것이죠. 그래서 실질적으론, 힐을 먼저 잡은 후에, 덩컨이나 티맥, 둘 중 하나를 더 잡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야만 했던 것입니다.

  • 15.08.07 13:49

    감동적인 글 잘봤습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우는 모습에 괜히 저도 울컥하네요. 그나저나, 흰티와 반바지의 단순한 조합을 자신만의 패션으로 만드는 컨형의 센스또한 놀랍습니다.

  • 15.08.07 16:05

    저런 멋진남자를...트레이너랑 눈이 맞아서 버린 그여자는...정말 멍청한 사람이네요...암튼 정말 멋집니다....ㅜ.ㅜ

  • 15.08.10 20:28

    던컨과 스퍼스는 역사에 남을 아름다운 만남입니다.

  • 15.08.14 16:47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5.09.12 23:41

    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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