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낙선(落選)했다고
더 이상 고개 숙이지 말라.
저 높은 창공을 바라 보아야
새로운 이상이 너에게 찾아들 것이야.
고통스럽다고 현실을 피하지 말라...
설사 다시 그 쓴맛을 본다해도
그렇다고...
예서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
.
우리들의 호프 정여사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벌한 노동 현장(?)에 뛰어 들었다.
몇년전에 그(?) 노동 현장에 뛰어 들었는데,,,
너무나 재미 있었다는
어느 친구의 달콤한 감언이설(甘言利說)에 속아서,,,
또 친구도 도와줄겸 생사고락(生死苦樂)을 같이 하자는
비장한 각오 아래 친구와 의기투합(意氣投合)
겁없이 그 험난한 현장에 뛰어들고 말았으니..-,-;;
(정여사 진짜 속사정을 알고보면
평생 웬수가 재 충전의 기회로
집에서 쉬고 있는 관계로다 얼굴 부딪치기 싫어서인데
그것은 저 하늘에 계신 분만이 알고 있을 터...ㅎㅎ)
정여사,,,
평소 낮 열두시가 되어서야 꼼지락 꼼지락 일어나서
늦은 아침겸,점심을 먹고서야 하루일과를 시작하는데,,
하루 일과라고 해봐야 평생 놀고 먹는게 취미라서
그저 컴이나 붙들고 책이나 읽는게 고작인데,,,
노동 현장에 뛰어든 첫날부터
새벽 다섯시 반에 일어나서 밤 열시가 넘어서야
겨우 파김치가 되어 어기적 어기적 집으로 기어 들어왔으니...
처음 3일간은 정신이 몽롱(朦朧)하고
의식이 혼미(昏迷)하여 자꾸만 토할려고 하고,,,
입에서 단내가 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그야말로 직접 체험하고 있었다.
정여사...
평생 편하게, 우아하게 살다가
이 나이에 이게 무슨 꼴인가 싶어서
3일하고 나서는 그만 둘까하고 주위를 둘러 보았더니
아~~글쎄~!!
평소에 정여사를 잘 아는 주변 사람들과
친정,시댁은 물론이요,
특히 남편이 정여사가 신기하다고 야단 법석이 났다.
이른 꼭두새벽에 일어나 노동 현장에 나가서
밤늦은 시간에 들어와서는 골아 떨어져서 자고...
또,,,
그 다음날 군말없이 나가고 있으니..
그야말로 조상이 시끄러울 정도로
여기저기서 "기특하다""대견스럽다"고 난리들이니
그만 둘려고 마음 먹었던 것을 쥐도새도 모르게 감추고는
흑색선전과 배신과 중상모략(中傷謀略)이 난무하는 현장에서
태연한척 위풍당당히 13일이라는
길고도 짧은,,,대장정(?) 견디었으니....
정여사..스스로 생각해도 너무 대견스러워
어쩔줄 몰라했다.
"사람이란 현실에 적응하는 인내력을 가졌구나..
앞으로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살아갈 수 있겠구나.."
스스로 놀라워하면서
자신을 실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주변인들에게
특히 친정 식구들에게 자랑삼아 잘난체 하였다.^^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마누라인 정여사가 결혼이래 김치도 담글줄 모르고
살림도 할 줄 모르고,힘든일은 아예 못하기에...
"며칠 버티다가 그만 두겠지.."
"저 여자가 도대체 왜 저러지"
"나한테 반항하는 건가..?"
라고 생각했다가...
그 힘든 노동 현장을 종횡무진하는 것을 보고는
정여사 남편 180도로 완전 달라져 버렸으니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나...?
(다음에 계속...)
스카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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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친구따라 강남가다 보니
못볼것 다 보고...-,-;;
쓸게 너무 많아서
2탄을 못쓸것 같은 예감이..파아악..
노동판 현장의 삶이 그림으로 보기에는 별루였지만 선거판 현장은
진짜루 인간이면 발 디딜 필요 조차 없는 곳이지요.정치란 이런 곳이구나~
아마도 느꼈으리라 보네요.난잡하고 온갖 유언비어거 난무한 시험대 그래도
그들이 좋다고 뛰어드는 정치판이 바로 개판이 아니겠어요? 우리네 삶이 비록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절실히 느꼈지만 온전한 선거풍토가 언제 올련지~~한심하고
답답한 선거였군요. 삶의 체험장 직접 뛰면서 보여준 열성만이라도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군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런곳을 왜 다들 죽자사가 뛰어드는지
정치병은 마약과 같다고 하더니만
정말 그런것 같았어요.
직접 현장에서 뛰어본 자만이 느낄수 있는
그 무엇이...
고딩시절, 은사님이 시장 출마하여 해본 일 있습니다.
이때는 가정방문, 명함 돌리기에 친구의 친구들 다 동원할 수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 선거법, 차에 스피커 달고 시내 도는 것이 가장 돈 많이 들었지요.
식당 번창했습니다.
이 후보 저 후보 찾아다니며 돈 뜯고
얻어 먹고~~경조사 빼먹으면 못 된놈 소리듣고~~~
참 어려운 운동인것으로 기억합니다.
좋은 경험하였지요.
이런 경험해 볼만합니다.
그런데 落(낙) 먹었슈~
황당하기도 하고 ~~`
그때와리 요즘은
커피한잔 얻어 먹지도 못하는것 같아요.
오히려 그래서 더 좋지만요.
물품공세는 사라졌지만
정치판..역쉬 개판...-,-;;
큰~~일했네
어떤사람 덕분~~
열정 다 쏟아부을 만큼 신나는 2주였구만~~
아마도 이번 일로 뜨건 마음이 되살아 날듯....
우리 가슴을 태울 뚜거운 글 기대합니다...화이팅
제가 천금을 준다케도 안하는데
우찌 우찌 하야
친구이고 같은 신앙인이고
에고..우짜다가 발을 들여서
하지만 그렇게 했기에
조금은 겁나는 세상에 걸음마를 걸을수가 있을것 같아
자신 만만해 집니다.
제가 원하는 세상은 분명히 아니었지만요..^^
대단하네요. 그 콧대높은 쥔장이 나가서 고개숙였다니...... 햇님이 웃지 않었을까요! ㅎㅎㅎ. 성경에 보면 한ㄷ도 없이 낮아지라 하네, 그러면 그 보상을 '신'이 주신대요! 적어도 경험담을 이야기 할수 있음이 커다란 수확이군요. 그 2탄이 기대되요!
잘난 사람들한테는 끝없이 콧대를 높이고 살았지만
힘없는 이들에게는 한없이 낮아지고 베풀고 살았던 정여사입니다.
처음으로 세상밖과 부딪친 느낌이라니..
책 한권을 쓰고도 남을 정도로 많은 경험과
쓰라린 아픔과 어울려야 하는 미학과
용케도 버티었다는 자부심과...
뭐라고 해야할까요..
아뭏든 바깥 세상은 너무나 이기적이고
시기심많고 순수한 사람은 바부 취급 당한다는 것과
,...모..이런것 많이 느끼었지요.
돈 주고도 못사는 경험
딥따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낮아지고 또 낮아지면서
십일조 한다고 했는데도...
낙선해서
십일조도 안하고 감사헌금으로 대체..
신께서 보상은 커녕 아픔만이 아직도...-,-;;
건질게(세상경험) 많아서 좋은 13일이었네요.
고생만땅면 이노래를 좋아해서 가끔 부른답니다.
아주멀리왔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높이 올랐다 생각했는데
누구나 한번쯤은 넘어질수있어
한번더 부딪혀보는거야하지마세요...
수고만땅 아주 좋은 경험 하셨네요.
아름답고 예쁜공주님이 세상을 한 걸음 한걸음씩 .
.그래서 음악도 마이웨이 노래를
저두 노래
노랫말처럼 다음기회가 있으니 너무
꿈은 반듯이 이루어집니다.......
늘 사랑과 행복만요~~~~~~~~~~~~~~~~
웃음이 빙그레...
이뻐서요..)
..
신랑이 집안에서 그저 공주처럼 살라했거늘
처음으로 험난한 세상과 부딪치고,낮아지고,
가끔은 너무나 겸손해야 하는 자신을 보고는
스스로 (이거 넘 야비하고 치사한것 아닌가 할 정도로
후
다들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정여사가 그런곳에서 13일을 버티다니..
신랑이 기가막히고 숨이 막혀서 더 이해를 못하고...
복잡한 사기꾼 선거운동?걔들 양심 있던가요 하기야 투표율에비하면 1인당 국민세금 약5만원 소비한 비 생산적인 개똥 같은 선거 운재 바꿀란지?
흑색선전,배신,중상모략이 난무하더군요.
정치판이 그런줄 알았지만..
실망과 분노와 허탈감이 한꺼번에 와르르..
아직도 상실감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답니다..*^^*
같은 상황인지는 몰라도 시골에서는 농번기인데 모두들 선거운동에 나가는 바람에-일당이 만만치 않아 그냥 논일이나 밭일하는것 보다 쉽고 수당도 좋아서-농촌의 일손이 달린다고, 시기를 놓치면 곡식을 제대로 경작할수 없다고 한숨쉬던 모습도 보였답니다. 그열풍의 장막이 걷히고 나니 희노애락의 모습들이 보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하여간 무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혹여 태양에 아주 까맣게 선텐을 하신건 아니죠?
장훈샌님 올만에 흔적 보네요.
까맣게 타긴요.
워낙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 받은 피부가 희고 고운지라..
선크림으로 진하게 바르고 다녀서리^^*
자주 향기실에 납시어요/.
그렇게 뵙기가 힘들다니...
한마디로 웬일이니인디 선거운동원하셨나??
저도 가끔은 일탈()하고 싶어서리...
오랜만에오니많이변해있네요
그러니까 자주 오셔야지요.낯설지 않게요..
지금이글을이번에시장출마에낙선하신분에게보여주고싶네여
제가선거운동을도왔는데낙선을하시고좌절하시며출마를포기하시려고하거든요
정치가 무엇인지..마약같은 거라고 저는 요즘 생각하고 있어요.
그 좋지않은 것을 왜 모두가 하려고 안간힘을 쓰는지...그쵸..?^^
13일 간의 좋은 경험 하셨군요? 저는 하루 6시간 이상은
선거사무원 활동을 시키지 않았는데,,,,, 선거사무원의 활동으로
당락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정 여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카 추카..떨어지셨으면 위로주 살려고 했더니추카주 사셔야 하는거 아시죠
당선 되셨다면서요..
스카렛님 좋은글이네요~~~~~~~~~~웃어야지요~ 한번낙선했다고 울면안되지요
험허고험한 일들이 많고많을텐데요~~~~~~~~~~~~오늘하루도 행복하시고요~~~~~~건강하셔요 ~~~~~~~~~~~~
네에
닉도 예쁜 파란유리님
감사드립니다.
자주 오셔서 그 고운 흔적 자주 뿌려 주세요..
수고 많으셨군요한번쯤은 경험아 해봐도 되는일인것 같으네요낙선입니다..
이번에 저도 일을 했는데
지금도 자료 준비하고 있구요
오늘낼중으로 회계서류내면 마무리다하는겁니다
푹쉬고싶은 시간이에요..
그래서 꼼짝 안하셨구나
운영자가 이거 넘 한것 아네욧...
낙선하신 그분께 위로주 보낸다고 전해주세요.
다음엔 꼬옥 당선 되시라고 전해 주시구요.
명운님..
ㅠ ㅠ흑흑
살아계셨군요...얄미워라
이제야 나타나시다니...
다들 넘한것 아네욧...-,-;;
이제라도
땀방울의 값어치를 제대로 체험하게 되신 정여사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땀방울의 가치를 전혀 모르고 살다가
그저 고생도 모르고,편하게 살았던 제 자신이 새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느긋하게 보내고 있어요.
젊어서 했어야 하는 고생
그런데 하필이면 여자가 그런일을
사실이라면 좀 ~~~
그래도 좋은일 있을거라는 희망을 갖는다면
그것도 행복일수도~~
대단한 정여사님 힘내세요..기회는 항상 주어지니까요...다음에는 꼭 잡으세요..감사드립니다.
정치....글은 편하게 씁니다.........하지만...한사람의 생사를 오락가락하게 만드는게 정치입니다..
고생많으셧네요...조직의 무리들 틈에 껴서....온갖 사 <<<짜들이 난무하는~정치판...언제 투명하게 바뀔련지...
주말 잘보내시궁!~ 장마비란놈이~나를~꼼짝못하게 묶어놓네요~ 건강하세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착하신 분이 정치판에 들어가셨다 낙선을 하신것 같은데요, 정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낙선을 교훈 삼아 재 도전을 하세요. 용기를 잃지 마시고 건강을 유지하시고서,..제가 드리는 뜻은 의향이 어떠신지?
아니면 재도전하실 뜻이 없다면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잊으십시요. 이것은 본인만이 해결 해야할 문제입니다. 건강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선거운동원으로 일하신거같은데?? 어벌벌이님이 착각하시네요``
스카렛님 저도 그 13일동안 해봣는데요..낙선 드셧어요 지수가 응원햇던분도,, 참 마음이아프더라구요,그렇게 노력하셧는데~
정여사님 힘내세요
용기있는자가 인생을 얻는 법이지요.. 홧팅^^
하지만 이제는 힘이 없어요~~~ㅎ
정여사님!!!화이팅......요번엔 봉사하쎠다고 생각 하시고요..다음은 댁박나시길...아무튼 고생하쎠네요 늘행복하시길 빕니다....
그렇타고..문닫을겁니까?
언제나 그모습으로...남길...................................^^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란처럼 지금 낙선했다고 낙심하지 말라. 너무 용기를 돋아주는 말입니다.
용기만 샘솟는다면 그여히성공하고 마는게 만물의 법측입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