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지나고 보면'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이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서
온몸으로 맞부딪치며 살아 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 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 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온도를 내려 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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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말뚝 없이 매여놓은 구름처럼 흐르는 것을 잡을 수 없듯이
흐르는 강물을 막으면 넘어서라도 가는 것 같이
세월이 그래요
지금
내게 주어진 삶과 시간을 참으로 예쁘고 아름답게 수놓야할 것입니다
살아가야 할 날들보다 살아갈 날이 적은 우리들은 세월을 감사하며 살아야겠죠
'세월을 아끼라'👍🎶🎵☕
나이 들어가면 살아 온 세월이 짧은 인생처럼 생각들지요
우리가 가야 할 정해진 길은 있는데 모두 잊고 삽니다
자신의 살아 온 이력이 굴곡 많을 수록 생사의 건널목도
다 다를겜니다 그래도 떠날때는 다 혼자 이듯이
아직은 마음 비우고, 내려놓는 삶이 되어야 하겠지요 ..
공감합니다👍
마음 비우고 사는 삶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날마다 느끼며 살아갑니다
선생님 늘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나이들어가니 소외되는 느낌 이 많고
남는것은 없고 가면 그만인 인생 답답 하네요
우리 모두가 느낀 감정입니다~
욕심버리고 작은소망이 이루어질때
소소한 즐거움이 쌓이고 깨닫게되면
그것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
어느누가 하던데..
소중한삶.
아름다운여정.
그것이 인생이다 라고 ...
'인생은 아름다운 여정이다' 감동입니다
저는 가끔 인생은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지나온 삶을 뒤 돌아보며 인생이란 참으로 허무하다는 생각을 갖곤 하지요.
사람이 산다는 것은 한 조각의 구름이 생기는 것과 같고, 사람이 죽는 것은 한 조각의 구름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하지요
즉, 인생은 방향 없이 떠밀리는 것이라고 말하거나, 방향은 있지만 어느 한 곳을 향해 달려가는 허무적인 삶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신앙 생활로 허무한 마음을 위로받으며 높으신 분을 찾고 있나봅니다.
느낌표를 주는 글에 저의 소견 적어봤습니다.
백번,천번 지당하신 말씀에 공감합니다👍💕
굿사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잘 읽었어요~^^
세월을 멈출 수 있다면
대박날 낀디
푸하하
💕
허리꾾 조아매고 꾾임 없이 쫓아 여기까지 왔는데 허리를 펴고보니 이제는 돌아갈날이 보이는군요..
허무 그 자체입니다..
뭣할라고 머리동여매고 쫓아왔는지..
그 알량한 재산 누구를줄까 계산만하네요..
글속에서 보던 내용들이 내코앞에 석자가
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