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풀빛의 그리우으로 일곱 빛깔 무지개를
만들고 먼동이 트는 아침이 오면
당신의 고운 입술에 사랑을 전하는
미소를 만들어 단 하나의 사람으로
갈 빛에 젖어가는 한 잎 단풍이 되어도
행복하겠습니다.
흐릿한 하늘 갈잎이 바람을 부르면
언제나 반겨주는 고마운 당신에게
향기로운 노랫말이 되어서
어두운 마음에 맑게 흐르는 빗방울이
되어도 좋겠습니다.
빨갛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며
당신이 머무는 곳 그 어디에서든
외롭지 않고 쓸쓸하지 않은 또 다른
기다림이 되어도 당신을 만나 행복했다고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가 슬프지 않은
사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 가운데서.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맘 쉬어갑니다~~~
머물다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