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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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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 정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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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새싹이 돋아나고
여름날에 꽃이 피게되면
가을 바람에 오곡백과 익어간다
그렇다고
자연에 순리대로
영글어가는 것은 아니다
농부가 열정을 가져야 가능하다
씨뿌리고
잡초를 제거하고
애착을 가지고 길러야 만
튼실한 알곡을 얻을 수가 있듯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던 간에
쉬운 것은 없다고 본다면
허투루 쉽게 생각하지는 않는지
송글송글
농부에 이마에서
땀방울이 흘러야 얻듯이
곡식들에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제값이나 받는지
조금만 과잉생산이 되면
자식같은 곡식을 버여랴 한다니
이쯤에서
생각해볼 문제는
유통이 문제가 아니기에
애먼 장사꾼만 욕해서는 안된다
장사꾼도
자부심이 있으며
나름대로 책임감도 있다
유통을 원만하게 위해서 말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는 하찮게 생각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간편하고
편리함에 익숙한
외식문화에 젖어있기에
건강을 위해 신토불이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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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토불이~
농부의 손길과 숨결이 있는 곳~
저는 모든 먹거리를 거의 국산을 삽니다
어릴때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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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더운데 수고가 많으세요
농사 일 잘하시네요
풍요롭게 보이네요
어린시절에는 꽁보리밥도 제대로 못 먹었는데... 이제는 인스턴트가 입에 ... 건강을 생각해서 신토불이를 찾게되고 ...
외식은 서서히 사람을 시들게 하지요
맛을 위해 넣는 각종 조미료가 천연을 대체 할 수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