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년 12월 3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공릉청춘카페에서 제413회 시낭송
시치유 행사가 있었습니다. 연일 영하 10도 아래까지 내려갔던 추위가 조금 풀리기는 했으나 여전히
옷깃을 여미게 하고 아침에는 눈도 왔었는데 청춘카페 안에는 만석을 이루었고 우리 출연진 선생님들도
열 네분이 참척하여 정신장애를 앓으시는 분과 어르신들이 함께 시를 낭송하며 또 한 번의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날 다섯 분의 어르신께서 무대에 올라 시를 읽으시며 매우 좋아하셨고 처음에는 안 해봤다며 사양을
하시다가 막상 무대에서 마이크를 들고 시를 읽으시고 나서는 하나같이 정말 마음이 편안하다는 소감을
말씀하시고, 기념으로 20포인트의 큰 글씨로 된 시집을 선물로 드렸더니 매우 좋아하시면서 앞으로 시를
계속 읽을 것이고 다음에도 여기에서 시낭송을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기꺼이 재능봉사를 와주시는 우리 출연진 선생님들 정신장애를 앓으면서도
시낭송을 통하여 스스로 치유의 길을 걸어가는 분들 그리고 높은 연세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함께해주시는
어르신들 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하시는 담당 매니저님께 두번 세번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나눔의 길인 이 행사에 시낭송 재능봉사를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참여하신분(무순존칭생략)
어르신 = 임다정. 윤연섭. 고재이. 유진만. 유선열
출연진 = 김문자. 이수자. 나선자. 김정자. 유영희. 김호순. 안혜란. 유기숙. 이덕희. 이영숙.
이예상. 조은경. 문선희. 김사랑. 도경원. 19명.
※다음 제414회 행사는 12월 10일 중계동 노원실버카페입니다.
이 행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됩니다.
이 아름다운 행사에 재능기부 하실 분을 찾습니다.
아주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봉사를 하겠다는 사랑과 열정만으로 충분합니다.
우리 협회는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 1751호로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곳을 포함, 매주 10곳에서 10회씩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과 정신장애인(조현병)들을 위하여
연간 430여 회의 시치유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뜻이 있으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한 국 시 낭 송 치 유 협 회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
☎ 010-2692-5103.
도경원
첫댓글
선생님 감사합니다.
겨울날씨에 건강 잃지마시고
언제나 행복속에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