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혼잡

[又新]

인성혼잡

일반적으로 정인 편인이 섞여있으면 인성혼잡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삼명통회에서는 정인과 편인의 선후를 구분합니다.

삼명통회7권 위경편여명중에서

用正印而逢梟，蘭階夜冷

정인을 쓰는데 효신을 만나면 남편이 밤에 아내를 찾지 않는다.

(역주: 정인이 월지에 있는데 천간이나 일지에 편인이 있는 경우이다.) 

用梟神而遇印，玉樹春榮

효신을 쓰는데 정인을 만나면 좋다. 

아름다운 나무가 봄을 맞아 다시 꽃이 피는 것 같다.

(역주: 월지에 편인이 있는데 일지에 정인이 있거나 

또는 월지에 편인이 있는데 천간에 정인이 투간한 경우를 말한다. 

옥수(玉樹)는 자식을 의미하기도 한다. 

편인으로 인한 도식현상이 없어 자식이 출세한다는 의미도 있다.

전승상(錢丞相) 己巳 乙亥 甲子 甲子. 

정훈총병程勳總兵：癸亥 癸亥 甲子 乙丑，아들이 進士.

癸未 癸亥 甲寅 甲戌，侯.

庚戌 癸酉 癸卯 甲寅，學士. 이 명조들이 해당된다.)

명통부의 문장입니다.

月印附日無財氣，為黃榜招賢。

此月令正印格也。《喜忌篇》云：月生日干無天財，乃印綬之名。又云：印綬生月歲時，忌見財星，運入時鄉，卻宜退身避職。印綬畏財，須天干歲時無助方取。又，月印難得十全。如甲日、亥月，透出癸字，變偏為正，方為十全，主招恩寵遇貴。又得祖父之財，然亦不免先遭恥辱，或偏生，以賤至貴，以貧至富，自婢為婦，以吏為官，以卒補將，皆偏印之所致也。偏、正俱有，又有淺災，或重拜父母，或僧俗相雜，或過房寄養，或偏生正養，或正生偏養，又忌比肩爭寵分恩，羊刃多或合去，或印微遇而不遇，雖有薦舉，亦不能拔萃超群。《賦》云：“印旺官生，必掌鈞衡之任”是也。

 (월의 인성이 일간에 붙어서 생하고 재성이 없다면 임금에게 불려간다.)

이 문장은 정인격을 논한다.

희기편에 나온다.

“월이 일간을 생하고 천간에 재성이 없다면 도장찍는 권한을 가진 관리가 된다.”

“인수가 월 년 또는 시에 있다면 재성을 보는 것을 꺼린다. 대운이 재성으로 들어가면 자리에서 물러난다.”

인수는 재를 꺼린다. 반드시 년과 시에 재성이 없어야 한다. 또 월령 인성은 온전히 갖춰지기 어렵다.

亥월 甲일간이 천간에 癸수를 보는 경우, 변편위정(變偏為正), 즉 지지의 편인이 정인으로 변해 아주 완벽한 조합이 된다. 임금의 은총을 입어 벼슬을 하거나 조상과 부모의 재물을 물려받는다.

그럼에도 편인이 정인 앞에 있으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 

어려서 고생을 하거나, 서자로 태어나거나 양자로 가거나, 낮은 신분에서 귀한 신분이 되거나, 가난하다가 부유해지거나, 노비였다가 어엿한 귀부인이 되거나, 낮은 벼슬아치가 높은 관리가 되거나, 졸병이 장수가 되는 경우가 있다.

편인과 정인이 다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가벼운 재앙이 있거나 두 번 부모를 섬기고, 중이 되었다가 환속하기를 반복하고, 다른 집에 입양되기도 하고, 첩에게 태어나 본처에게 길러지거나, 또는 본처에게 태어나 첩에게 길러진다.

인성이 꺼리는 것은 다음과 같다. 비견이 혜택을 뺏아가거나 나눠 가는 것을 꺼린다. 양인이 많거나, 인성이 합되는 것을 꺼리고 인성이 미약한 것을 꺼린다. 이런 경우들은 인성을 만나도 만나지 않은 것과 같다. 비록 공직에 천거되더라도 남들보다 좋은 자리를 맡지 못한다.

부(賦)에 나온다. “인성이 왕하고 관성이 인성을 생하면 반드시 국가의 중책을 맡는다.”

(역주) 황방초현(黃榜招賢): 임금이 황색 종이로 공고하여 인재를 구한다.

[心濟,,]

월의 인성이 일간에 붙어서 생하고 재성이 없다면 임금에게 불려간다


관성불투하면
관이 어여뻐 할 이유가 없서니 대통령이 불러 주지도 않을것임니다,,재야 학자로 머물것임,,요즘은,,?

[조형균]

중이되는경우는 인성 의편집보다는 조후가 맞지않은경우라고 배워습니다

[松栢 조흔]

항상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하늘 땅]

관살혼잡에 인성혼잡도 살펴야 하는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