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을 보람차게 보내고
돌아온 팔도가 인사드립니다. 보람은 대체 왜 때문이냐!
어느 먹거리 하나 허투루 다룬 적 없는 팔도가
남은 국물들을 한 톨도 버리지 않고 맛있게 활용하고 돌아왔거든요!
그렇게 요리는 물론 환경 박사가 되어 돌아온 팔도!
여하튼, 이런저론 조리를 하다 보면 버리기에는 아까우면서도 또
버리지 않기에는 애매한 부수물들이 따라오죠.
김칫국물이나 통조림 기름 같은 것들이요.
이 경우 많은 분들이 아낌없이 버리는 쪽을 선택하셨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라면 여기 주목!
팔도가 남은 국물을 기가 막히게 활용하는 멋진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환경도 보호하고 음식은 더 맛있게!자, 그럼 수첩을 들고 잘 따라오세요!
김칫국물
우리 식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김치.
김치를 다 먹고 난 다음에 남은 김치 국물을
버리면서 마음까지 함께 버리신 분들 많으셨죠?
이걸로 뭐든 요리를 만들 수 있을텐데, 하면서 말이죠.
이제부터는 마음 다칠 필요 없어요
김치통에 남은 김칫국물은 체로 걸러 페트병에 깔끔한 국물만 담아주세요.
그 상태로 보관하면 바닥에는 침전물이 가라앉고 윗부분은 맑은 물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 맑은 국물만 따로 담으면 김치식초 완성! 김치식초는 요리에 감칠맛을 더한다고 해요.
특히 덜 익은 김치로 김치찌개를 만들 때 김치식초를 한 수저 넣어주시면, 찌개 맛이
확실하게 살아날 거예요!
간장게장 국물
간장게장을 다 먹고 나면 "니들이 게맛을 알아?" 라는 질문에
당당히 답을 내어놓을 게맛 가득한 간장이 남게 됩니다.
이 국물에 양파나 사과, 고추, 마늘 등을 넣고 끓이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마법 간장양념으로 거듭난답니다!
이 간장양념을 간장 대신 넣어주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해요!
과일 통조림
과일 통조림에서 과일을 쏙 빼 먹고 나면 반 이상 남은 국물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과일통조림 국물이 훌륭한 주방세제가 된다고 해요.
통조림국물과 일반 물을 1:5 비율로 섞어 까맣게 탄 냄비에 넣고 15분 정도 끓인 뒤
수세미로 닦아주면, 냄비의 까만 때를 완전히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참치기름
조리는 간편한데 맛은 정말 뛰어나 많은 분들이 즐겨 찾으시는 참치통조림!
이 참치 통조림 뚜껑을 따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바로 통조림 속 국물을 버리는 일이었어요.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일 절대 일어나서는 아니됩니다!
참치통조림 국물만 모아 김치찌개를 만들거나 채소를 볶을 때 사용하면 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해요!
'그래도 기름'이라며 버리시는 분들도 이제는 걱정 끝!
참치 기름은 콜레스테롤 성분이 낮고,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물성 기름으로
혈행 개선 효과 등이 있다고 해요!
옥수수 국물
여름에 제철을 맞는 옥수수는 영양 또한 이 시기에 최고조에 다다른다고 해요.
그래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사로잡는 몇 안 되는 최고의 여름 간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여러분, 옥수수는 본체(?)뿐 아니라 삶고 남은 국물에도 영양이 가득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옥수수 삶은 물은 잇몸병에 특히 좋다고 하는데요.
옥수수 속대에 들어 있는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이 잇몸 조골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잇몸을 재생시켜주는 효과를 가진다고 해요.
옥수수 삶은 물을 식혔다가 냉장고에 보관하며 양치질 후 50초에서 1분 가량 가글을 해주시면
치주염 치료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한 입 냄새 제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우왕, 옥수수 정말 최고 맞네요!
틈새라면의 활용
비록 남은 국물은 아니지만, 틈새라면 국물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온도도 습도도 한없이 높아만 가는 요즘, 이열치열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틈새라면의 강려크한 매운맛을 시원하게 즐기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라는 점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열기와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리는 시원하고 매운 틈새내알면과 함께
여름의 짜증을 싹 날려보내는 건 어떨까요?
핫한 취업뽀개기 게시판 보고 취업에 한걸음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