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교회당을 떠난지 언 한달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가족들이 어색해 하고 조금은 불안한 모습도 보입니다.
아내가 좋은 교회를 한번 찾아보자..고 제안하여 몇주전부터 주변의 교회들을 탐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외형적으로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교회당은 배제하고
대략 100~200명 정도규모의 교회당을 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다섯 교회를 다녀봤는데..
역시나...
그중 가장 거슬리는 것은
새신자 등록카드였습니다.
예배후에 사무실로 끌고가기는 기본이요..
우리교회는 뭐가 뭐가 좋다..
우리목사님은 뭐가 뭐가 좋다..
우리교인들은 뭐가 뭐가 좋다..
도대체 우리교회 우리목사님 우리교인..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거죠?
내 교회가 부흥하고 다른교회가 망하면 그래도 자기교회 부흥됐다고 좋아 할 것 아닌가...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내미는 것은
새신자 등록카드...
그런데 이 새신자 등록카드를 쓰는 이유가 다른데 있더군요..
뭐 사실 등록카드를 쓴다고 그 교회에 계속 나올거라는 확신은 없는거잖아요?
그런데도 카드를 집요하게 쓰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바로 신상정보파악이죠.
카드를 씀과 동시에
거주지 주변의 교인들, 전도팀이 가동이 됩니다.
집요하게 달라붙습니다.
한동안 기존교회당을 떠나는 것에 대하여 불안해 하던 아내가
이제는 오히려 교회들의 이런 모습에 질려버렸다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좋은 교회가 있는지 계속해서 찾아볼까?"
"이제 좀 감이 와? 교회가 왜 빼곡히 들어찼는지, 교회옆에 교회가 왜 붙어있는지...
교획마다 왜 건축을 목표하고 있는지.."
아내가 무척 실망한 모습으로 아무대꾸도 하지 않습니다.
뭐가 뭔지.. 도대체 교회들이 왜 이지경이 되었느냐..며 한숨만 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왜 수많은 교회가 개척되어지고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들이 사명을 갖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교회를 세운다구요?
천만에 말씀..
그런 사명자가 빼곡히 들어찬 교회들 틈새에 왜 교회를 세웁니까?
그런 사명자가 왜 새로 공사하는 아파트 단지에 입주하기도 전에 교회를 세울까요?
그런 사명자가 왜 우리교회 우리목사 우리교인만을 고집합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교회들이 예수님이 머리되시고 친히 세우셨다구요?
건물 지어놓고 무슨무슨교회 간판 걸어놓으면 다 예수님이 머리되신 교회가 됩니까?
교회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진짜 교회가 아니라 이름만 교회인 사업체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건전한 사업체가 아니라
거대 피라미드 조직처럼 세뇌시켜 댓가없이 부려먹는 사기꾼집단..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깊은 수렁같은 조직..
그 조직에 몸담고 있을 때보다
그곳을 빠져나와 한걸음 뒤에서 지켜보니 더 자세히 보입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정말 진짜 교회가 세워진들...그 교회가 빛을 발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오히려 기존 교회조직들의 견제에 힘없이 무너지진 않을까...
이제는 정말 깨어있는 거룩한 성도들이 지역마다 모여서 교회를 이루고
그 교회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며 많은 이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참된 교회가 세워지기를 기대합니다.
기존교회의 개혁은 분명 필요하지만 실제적으로 개혁되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개혁을 위해 싸우시는 분들을 지지하고 함께 기도하는 것은
그분들의 수고의 땀방울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며,
그로인해 성도들의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릴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올라오는 글들마다 가슴이 찡합니다 참된교회는 우리마음의성전에서부터 시작되리라 믿습니다 참된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우리한사람한사람이지어져 간다면 진정 참된교회가 있게되고 그곳에서 참된신앙을하리라봅니다 기도합니다^^
다윤이님..
거기서 나오길 잘하셨지요
아무나 못하는 일을..
형제님의 고백을통해 다수 사람들이 깨어날거에요
감사드립니다.
오 성도들이여 다윤이님처럼 깨어져 평신도교회가 이루워져서 하나님의 사랑을 올바로 설수있기를 원합니다,
돈에 휘둘리고 타락한 교회를 보면 너무 가슴 아픔니다.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미가선지자(3장)의 예언과 예레미야선지자(5장)의 예언이 실상으로 이 세대에 나타난것입니다..이상한일이 아닙니다.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원하시는 주님의 계획을 깨달아야합니다.... 회복의역사를 펼치는 참 신앙인들이 있음을 찾으십시요!...(말씀앞에 순종하셔야 합니다)
성경적말씀 증거하고 가르치며,실천하는 교회인지는 신앙인 자신이 분별해야할 책임입니다.맹목적 신앙보다 "말씀"을 길 삼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감투,명예없이,높음없이,낮음으로...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뜻도 모르고,우리의 신앙하는 바가 무엇인지 기르치지도 못하고,땅에 떨어진 돈. 개도 안 물어 간다는데 ...개만도 못하단 말인가? 개짖는 소리 듣기도 거북하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이 땅에 존재하는 가운데 하나남의 역사는 이루어지는 것이니...주님의 뜻이 속히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다윤이님 용기 깊은찬사를 보냅니다,, 저도 몇일전 다니는 교회를 그만 둘려고 했습니다 하루 결석 햇더니 전도사 권사 또한 구역장 서리집사 꿈꾸는집사 몇명이 찾아와서 그만두질 못했습니다,, 초대교회 처럼 가난한 과부와 고아를 생각하는 교회로 회복 되길 기도할 뿐입니다..
구구 절절 옳은 말씀..퍼갑니다..
아름다운 그리고 가치있는 영적인 발전이라고 보여집니다/ 번드시 승리하여 큰 축복과 보람을 쟁취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저도 응원 하겟습니다,
어제 저녁설교제목이' 비판하지말라' 였습니다....내용도 뻔하지요......답답하지만 교회에 끈을 놓고 싶지 않기에 ......점점 교회가 회사같아서 일주일내내 회사다니는 기분입니다.....
이건,, 모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떠나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 됩니다. 사29:13 말씀처럼 말예요, 입으로만 하나님을 찾고 있는 건 아닌지요?
일 주일에 한 번, 예배때만 성경을 펴지는 않는지요, 아니, 아예 성경을 교회에 놔두고 다니지는 않으신지요..
예수님을 영접하신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 속에 진정 예수님이 계시다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말씀이 그 마음 속에 있으십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했습니다. 편지 속에 내용이 있어야 하듯이 우리가 편지라면 우리 속에도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하고 그 말씀을 편지삼아 전도하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아직도 예수 천당 불신지옥 하시겠습니까
아직도,, 요3:16 만 외치시겠습니까,,,,, '목자'하면 왜 우리 교회 목사님이 떠오르는 건지요, 시23편에 우리가 왠만하면 다 외우는 말씀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목자가 되시지 않습니까, 왜 우리는 진정한 우리의 목자되신 하나님, 그분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우리 목사님'말씀만 따르고 있는 건지요...
부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부처님을 믿으세요. 나무 아미타불 _()_
조직을 빠져나와 한걸음 물러서 지켜보니 잘 보인다는 말에 너무 공감이 갑니다.
저 또한 그런이유로 교회에 다니긴 하지만 새신자 등록은 절대 하지 않아요.. 그냥 교회라는 모임 안에서 주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것을 믿는다는 의미로 예배만 드리고 온답니다. 오히려 큰 예배당에 나가니 누가 누군지 모르니 편하고 좋더군요..^^
모두 모두 성령이 하는 말씀을 들으십시요.
교회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하는 곳입니다.
등록카드는 늘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성도의 가정을 돌보는데 유익하죠.
뭐가 그렇게 불평불만이 많으신지요. 혼자 조용히 예수 믿고 그저 편안하게 에수믿다가 혼자 천국가려하십니까?
함께 협력하며 주님을 전하는 일에 힘쓰시길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종교인들에게 우슴거리 만들지 말구요. 하나님이 보고 게시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