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포함한 9명이 모여들어,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즉흥적으로 연기를 한다해서, 즉흥극이라고 작당모의를 명명했는데, '낭독극'이라고 하는 게 좀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마더피스, 타로에 새긴 여성의 힘과 지혜> 35장. 새로운 신화 창조하기에 실린, 타로들의 이야기를 연기했습니다.
우리에게 놀이인 것이 보는 이들에게 무엇이 될 지 모르지만 저질렀습니다.
저자, 비키 노블이 반전모임과 집단 의례 행사에서 슬라이드로 발표했던 내용이라고 합니다. 모권 평화에 대한 비키 노블의 견해의 요약이자 마더피스 타로 몇 장으로 만들 수 있는 즉흥적 이야기의 예시기도 하고요.
마더피스를 누군가에게 교육할 만큼 잘 아는 분도 계시고, 마더피스를 아직 배우지 않은 분도 계십니다. 저마다의 방식과 개성으로 1인 7~10역을 해내신 참여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와 반가움을 전합니다. 즐거운 부담을 안고 캐릭터를 연구하고 연기해내신 모든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너무 재밌어서 많이 웃었고, 서로의 매력과 개성에 푹 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억을 소중히 간직할께요.
우리 언제든 또 만나서 이렇게 놀아요~ ^^
영상 편집을 배워서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정성껏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리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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