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물은 나오는데 찬 물은 나오지 않는다’는 전화가 왔다.
우리 집은 찬물은 나오는데 더운 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오후 2시가 지나면 물이 나올 수 있으니, 그때까지 기다려 보자고 하였다. 1차 적인 방법이었는데 다행히 물이 나온다는 연락이 왔다.
그런데 내 집은 더운 물이 나올 기미가 전혀 없었다.
건물 내부에서는 웬만하면 얼지 않는다. 그렇다면 보일러 주위가 수상한 거다.
더운물도 사용하지 않을 때는 , 그 라인이 차가워지다가 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더운물도 나오지 않을 수 있겠다.
저녁이 되어도 울집 더운물이 나오지 않았다. 어두웠지만, 연탄 화덕에 불을 피워서 보일러실에 두었더니, 두어 시간후 부터 더운물이 흘러나왔다.
요새 날씨가 차가운데 이런 비상이 걸렸다면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특별한 기술이 요구 되지 않는 한, 웬만한 것은 돈없이 해결됩니다. 끝.
오늘의 얘기는 염려스런 얘기입니다.
지금의 80대 이상을 우리나라 건국 이래 살았던 1세대라고 칩시다. 그 분들은 자신을 위해서먹을 것 입을 것을 챙기지 않고 , 오직 자녀들에게만 올인했습니다. 서러움과 가난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슬로건이 희안하게 딱 들어 맞았습니다. 그분들의 소원은 고속버스 한 번 타 보는 것이 소원이었고, 고기라도 실컷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참으면서 후손들에게는 가난을 물려주어서는 안 된다면서, 죽도록 일을 했고, 자녀 공부에 열심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단기간에 경제부흥을 하여, 고속버스가 아니라 누구든지 자가용을 마음대로 굴릴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먹는 것도 너무 많이 먹어서 병 걸려 죽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세상은 왜 이 모양 이 꼴이냐고 한탄합니다. 물질이 부족해서 이렇게 되었습니까?
저는 그렇게 판단하지 않습니다.
잘살게 되었으면 우리나라를 더욱 강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만들겠다는 비젼이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기주의자가 되었으며, 세상에서 즐기려고 하는 심뽀로 살아가기 때문에 이를 감당할 능력은 점점 떨어졌다고 봅니다. 세상 모두 즐기려고 하는데 미쳐 있습니다.
아버지의 재산을 한 방에 싹 말아 먹는 것이 눈에 선합니다. 이런 꼴은 한국교회에서도 구경할 수 있지요.
비판을 교회로 돌려 봅니다.
교회가 저지른 것은 무엇입니까? ‘잘 먹고 잘살게 해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이미지만 너무 강하게 심어 주었습니다. 잘살게 되었을 때의 다음 일에 대해서는 흐지부지 강조했습니다.
하나님 믿으면 부자된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돈 많은 놈은 은혜 많이 받은 놈이 되고, 돈 없는 놈은 은혜도 받지 못한 놈이 된다는 설교죠.
하여튼 개돼지를 그때부터 양육했으니 이제는 천지가 개돼지로 우글거립니다.
어쩌면 세상에서 전도하는 것이 제일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성령으로만 쉽다고 하지만.......... 남의 생각을 꺼집어내어 내 생각을 집어넣고 또 심령을 뒤집는다는 것이 장난아니지요. 그러나 아무리 어려워도 평생 고민만하다가 죽는 일이 있어도 전도에 사력을 다해야 할 일입니다.
이스라엘이 말도 못할 정도로 비참한 경험을 한 것도 전도 때문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대가로 벌 받았다 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내 아들을 죽였으니 원수 갚는다는 것이 하나님 식이라면 사람이 원수 갚는 방식과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전도문을 활짝 열어주었는데도 , 복음을 알지 못하여 앞장서서 전도하지 못한 실수로 그런 결론이 되었다고 봅니다.
우리 역시, 이제는 복음을 충분히 알 때가 지났고, 물질적으로도 염려하지 않아도 될 만큼 조건이 좋아졌습니다. (돈이 전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헌데, 계속 농땡이나 치고, 즐기려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분노가 쏟아질 때 되었을 겁니다.
자신의 일을 할 때는 남 눈치 볼 것 없고, 비교할 것도 없고, 신세타령할 것 없고, 더 모아야 된다는 계산도 할 필요 없습니다.
오직 우리의 비젼은 전도일 뿐입니다. 이를 벗어나면 이스라엘의 과거처럼 저주 받는 겁니다. 7족속이 싹쓸이 당한 것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첫댓글 전도해야한다는 주장에 동의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전도해야 하는 건가요?
지금의 썩어빠진 배금주의 교회의 기독교사상을요??
그건 아닐테죠.^^
써니님은 꽈베기를 좋아하는 dna가 있는가 봅니다. 전도 배우시기 전에, 가시고기 같은 생물에게 가서 자신부터 희생시키는 걸 먼저 배우면 답을 얻을 수 있겠지요. .
@배움이 그렇습니다. 희생과 헌신이 없는 전도는 NG이니까요.^^
전도를 이루기 전에
전도의 재구성이 먼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신천지-코로나-전광훈 여파로 온 개신교가 저주에 가까운 욕을 먹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인터콥 열방쎈터와 정인양 살해 사건으로 인해 일반인들이 아주 교회라면 치를 떱니다.
인과응보의 율이 그대로 적용되는 시점이죠.
한국은 전도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고 봅니다.
그러나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긋났을 때는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길이 가장 빠른 답이죠.
물과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길이 제일 지름길입니다.
세상이 타락한다고 해서 포기한다면 더욱 부정적인 세상이 됩니다. . 주위 환경을 보기 전에, 개인이라도 할 수 있는데까지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겁니다.
이 세대만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소수라도 깨어 있다면,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일거리가 얼마나 많습니까!
예를들면, 통일을 대비한 계획도 좋지요. 복음다운 복음이 준비 되어 있지 않으면 북한도 남한 처럼 됩니다. 남한 같은 내용에 점령 당하기 전에, 복음다운 복음을 잘 갖추어 준비하는 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