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불현듯 집사람이 묻는다.
"오징어 게임이 뭐야?"
한마디로 맘몬주의에 물든 인간의 황폐함의 본성을 보여 주는 드라마.
내용의 일부에 등장하는 크리스챤은
거룩한 즉 구별된 가치관의 모습을 보여 주지 않고
신앙적으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본성에 의해
묵시적으로 불신자들에게 교회를, 하나님을, 성도까지 불신자와 다를 바가 없슴을 보여 준다.
"우리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이 다가 온다.
아침 뉴스에는 "강남 대형교회 신집사의 사기 행각"이라는 타이틀로 아주 긴 시간을 할애하여 방송한다.
지난 주 뉴스에서는 "K목사의 그루밍 성폭행" "10살 떄부터 6년간 ...... 피해자가 10여명......"
어느 곳에나 알곡과 가라지가 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터질 때마다 사실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세상을 향하여 "아니요! 그게 그런게 아니요!"라고 싶은데
예수님의 "십자가의 도"를 생각하면
"네가 하나님 아들이라면 네 자신부터 십자가에서 내려 와 봐라 ㅋㅋㅋ..."
그러나 아무 말씀이 없으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조롱과 수치에 입을 다물어야 할까?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이며
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자이다" 하시니
억울하다고 해서
답답하다고 해서
성질난다고 해서
세상은 "나는 진정한 신자요"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하나님", "예수님"을 보길 원하는데
"우리의 착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이~"
이 삶을 살지 못하니
남은 자 7,000명 만이라도
좁은 길로 가기를 기뻐하며
나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갑시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오징어겜이 뭔가 했는데 옛날 오징어가이생이더군요. 시작할 때 보니.
저는 뜨문뜨문 보다 이내 껐습니다.
작품성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돈 벌려고 만든 냄새가 너무 노골적으로 전해져서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
이게 마귀의 전형적인 수사법이고 인간을 꾀는 논리인 것 같습니다.
이 올무에 걸려 개신교 타락이 더욱 심화됐다고 생각합니다.
마귀가 이렇게 말할 때 우리는 '그게 아니다. 우리를 봐라. 우리가 얼마나 크냐.' 외칠 게 아니라
예수님과 같이 조용히 십자가에 매달려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이생은 왜말에서 온 것 같습니다. 우리말로 포랍니다.(쥐포, 오징어포)
아멘
저는 끝까지 보고 친구들에게는 보지말라고 얘기하고있어요 ! 보고나서 기분이 좋아야하는데 더러워요!!
그게 뭔데요....어디서 나오나요?
@초류향 넷플릭스라고 한달에 정기적으로 만원정도 내고 영화 드라마 예능등 여러컨텐츠들을보는거예요^^ 제 딸이 가입한거라 저도 확실히는 몰라요
@하영아배 영화 제목이 오징어게임인데 지금전세계에서 1등하는 영화예요 넷플릭스에서만 볼수있는.
넷플 안해서 모르는 1인..
뒤늦게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현실에 대한 고발이나 풍자로 볼 수 있지만 기독교에 대한 비하 부분이 있어 찜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