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목요법회에 공주 교대 법우들과 같이
부처님의 초전법륜하신 내용을 살펴 보았습니다.
부처님의 법에 대하여
비유의 이야기 가운데
코끼리를 예로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례로 코끼리의 발자욱은 크고 넓어서
모든 생명의 발이 그 안에 다 들어 간다 는 내용과
강을 건너는데 있어서 많은 생명들은
발이 바닥에 닿지 못하고 헤엄을 치거나
허우적거리면서 물에 떠서 건너가는데
오직 코끼리만큼은 안전하게
강 바닥을 네 발로 디디고 건넌다는 내용입니다.
그처럼 세상에 드러난 모든 선법이라는 것이
부처님의 큰 법 안에 이미 갖춰진 것과 마찬가지여서
그것이 곧 고집멸도 사성제요 팔정도의 가르침입니다.
부처님은 말룽카라는 제자가
세계는 유한한가 무한한가를 물을 때
나는 오직 수행자들의 고통과 고통의 원인
고통의 소멸과 소멸에 이르는 길만을 설한다
분명히 말하시는 대목이 있습니다.
형이상학적인 추론에 마음 쓰며
지금 여기 이자리에서의 고통과 소멸에는
마음 기울이지 못하던 말룽카에게
독화살의 비유를 들어 가면서 자상하게 지도하시는
부처님의 자비를 함께 살펴 보았습니다.
또 녹야원으로 가셔서 다섯 비구를 향해
사성제 팔정도의 가르침을 설하시고
그 중에 한사람 교진여가 바르게 이해하고 깨닫자
교진여는 깨달았다 라고 외치시는 대목에서
부처님께서 초전법륜하시면서
얼마나 마음을 기울여 간절하게
진리를 설명하려 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삼천여년 전에 굴리신 법륜의 수레바퀴는
오대양 육대주에 아니 구른 곳이 없을만큼 널리 전해져
이제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답과 희망은
오직 불교에서 찾을 수 있다 할만큼
토인비나 아인슈타인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이구동성으로 부처님을 찬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대 법우들도 그렇게 부처님이 굴리신
법륜의 수레바퀴를 더 힘차게 굴러가게 하는데
일조를 하는 자랑스런 대불련인이 되자 당부하고
초파일날 각 사찰에 봉사나갔다 온 이야기를 듣고
맛있는 냉면으로 저녁을 해결하였습니다.
백프로 메밀냉면이라 맛도 있지만
다음 날 배변에도 큰 도움을 주는지라
우리 법우들 요즘은 칼국수 대신 냉면 맛에
흠뻑 젖어 사는 것 같습니다.
또 교대는 학내 축제 기간인지라
젊음의 열기가 학교 안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한주일에 한번 가는 법회지만
나는 대학시절로 돌아간 듯 더욱 좋습니다.
몸은 변하여도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하는 의미로 서산대사가 지은 시 한편 낭송합니다.
髮白心非白 古人曾漏洩
발백심비백 고인증누설
머리는 희어도 마음은 희지 않는다고
옛사람이 이미 누설해 버렸네
今聞一鷄聲 丈夫能事畢
금문일계성 장부능사필
문득 닭이 우는 소리를 듣다가
대장부 할일 다 마쳐 버렸네
공주 상왕산 원효사 심우실에서
나무석가모니불
첫댓글 佛 고 맙 습 니 다 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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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