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9일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언론에 대서특필된 스토리.
사건은 카방고 강에서 일어났다. 엘리자베스 쉰탕고(33)는 강으로 빨래를 갔다. 남편 매튜 카티바(46)가 따라왔다. 아내가 빨래를 하는 동안 남편을 한가하게 수영을 즐기기 시작했다. 쉰탕고가 빨래에 집중해 있는 동안 남편은 더 깊은 물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파파박~ 물이 튀면서 뭔가 큰 일이 벌어졌다. 악어가 튀어나와 남편을 문 것이다. 악어는 남편을 더 깊은 곳으로 끌고 가려 했다. 아내는 번개처럼 뛰어들어 남편을 잡아당겼다. 악어가 이긴 것 같았다. 곧 남편이 사라진 것이다. 쉰탕고가 절망하는 순간 남편의 손이 물위로 떠올랐다. 아내는 남편의 손을 잡아 당겨 물밖으로 끌어당겼다.
남편은 한 손을 잃었지만 분명 살아 있었다. 기적이었다. 그런데 사람 손맛(?)을 본 악어가 다시 물속에서 나왔다. 배를 더 채우기 위함이었다. 이때 아내가 순발력과 완력을 발휘하면서 남편은 잡아끌며 달렸다. 남편 혼자였다면 악어의 승리 확률이 높았다.
남편은 손을 잃었지만 안정된 상태라고 한다. 용감하고 빠른 아내가 아니었다면 그는 이미 저 세상으로 갔을 것이다. 이정 리포터
첫댓글 악어가 살고있는 강에는 조심해야 하는데 방심했군요 순발력있는 아내 덕분에 살아 낫습니다
조심 또조심 위험한동물 가족같이 한집에 키우는 개한테 물려서 죽는 경우도 있드라구요
그래도 순하고 영리한 개는 사람을 살리는 개도 또는 지팡이가 되여주는개도
짐승도 난폭한 성질이 문제 아기 키우는 집에서는 조심하고 아기있어면 개는 않키우는게 도움 되겠지요
용감한 아내덕에 다시살았네요.
참으로 용감한 아내 입니다. 행복 하게 잘 살아 가시길~~
용감한 마누라덕에.
마누라 잘둔덕에 평생 업고 사시길 ㅎㅎ
역시 조강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