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에는 큰 행사가 여럿입니다. 9일(화)에는 19대 대통령선거가 있고요 20일(토)에는 알트루사 창립기념행사가 있습니다.
5월 20일 알트루사 창립기념행사에서는 특별히 귀한 손님들을 초대하여 토론회를 엽니다. 난민과 난민을 지원하는 시민단체 '피난처'와 함께 "우리 서로 알고 있나요?"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다큐를 통해 우리나라에 와서 사는 콩고 난민들을 보니 다른 집 아이들도 내 아이처럼 엄격하게 가르치는 모습이 우리와 참 많이 달라 보였어요. 함께 기른다는 생각이 들어 좋아 보였어요." "저(콩고 난민 주디스)는 오히려 한국 어머니들이 자기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모습이 좋아 보여요. 그걸 보고 배웠어요"
알트루사 화요모임에서 콩고 난민 주디스님이 초대되어 함께 나눈 대화의 한 토막입니다. 서로 살아온 배경과 문화가 달라 아이를 기르는 데도 사뭇 다르게 생각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화요모임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것이라 서로 어떻게 다르고, 왜 이렇게 다른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여겼습니다.
난민과 이주노동자를 돕는 시민단체 '아시아의 친구들'도 초대하고 난민이 직접 활동가로 참여하는 여성단체 '에코팜프'도 초대합니다.
몇 년 전 알트루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웃의 범위를 넓히고 넓히자는 생각으로 '난민과 함께 살기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알트루사에서 초대하여 함께 대화 나누며 격려했던 난민과 활동가들이 토론자로 나섭니다.
콩고, 수단, 북한에서 온 분들과 그들을 가까이서 돕던 단체 활동가들이 서로를 관찰하고 느끼고 이해하면서 알게된 서로의 특징, 차이에 대해서 대화 나누며 토론합니다.
이웃으로 같이 살기위해서는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일이 필수적이니까요. 함께 하시지요?
"우리 서로 알고 있나요?"
5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에너지드림센터 (6호선 월드컵경기장 역 하차, 경기장 맞은 편 평화공역에 에너지드림센터가 있습니다) |
첫댓글 어린이집 가족 소풍이 계획되어 있어 저는 좀 늦을 것 같아요.
5시 즈음에 도착 가능하지 싶습니다만. 최대한 애써 보겠습니다. ^^;
저런...이리로 소풍오지 ^^
@카페지기 어린이집 시환이네반이 다 모여서 가는 단체 소풍이에요^^; 두 탕 뛰려면 날라댕겨야 할 듯요~^^
@고은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