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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가는여행
 
 
 
카페 게시글
70대게시판 김세실리아님 모십니다 Re:한강유람선 후기
성북녀 추천 0 조회 539 24.08.14 18:2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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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15 16:25

    첫댓글 소나기 내린 탓인지 지열이 잠시 식혀진 여의도 유람선 시원한 바람 속에 재밌는 시간 즐겼네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8.16 22:50

    오모나 아나님!~
    또다시 흔적을 보니 반갑네요
    님들과 푹푹찌는 한여름에 함께한
    유람선 나들이 나도 무척 즐거웠답니다~

    남은 여름 건강히 잘 지내세요~^^

  • 24.08.16 11:01


    안녕하세요.

    아직도 갑판 위에서 끼룩 끼룩 하는 갈매기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날씨가 폭염이 지속되는데, 한낮에 만난 우리는

    IFC 건물에 들어가서 새롭게 신설되고, 단장된
    최신 건물의 웅장함을 보았지요.

    서울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간다고 했는데
    과연 그렇더군요. 오래전에 여의도에 와 봤던 저로서는
    최신 시설에 놀라고,

    자안향님의 안내로 곳곳을 돌아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후손들이 써내려갈
    서울의 역사를 눈앞에 보고,
    감동했습니다.

  • 24.08.16 11:04


    오후 일곱시에 승선하게 되었음으로
    미리 미리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해서,
    건물내에 있는, 맛있는 곰탕집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오늘 두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한강 유람선을 타기 전에
    서울역에서, 미리 예비 모임을 가져서인지

    서로 서로 낯익은 모습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 났습니다.

    시원한 곳에서, 성북녀 리더님의 한강 유람선 예약 이야기와
    회원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로 우리들은 소녀들처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24.08.16 11:04

    @수 수

    담소를 하고, 빌딩에서 나오니,
    그렇게 덥던 거리를,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가서
    드 넓은 거리가 촉촉하게 우리를 반겨 주어서
    편안하게, 그 넓은 여의도 거리를 누비면서
    걸어 다녔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허리가 좀 아파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회원님들의 배려로,
    무사히 여의도역에서, 여의도나루까지, 걸어서
    한강 유람선 배에 올라탔습니다.

    이번 한강 유람선 타는 것은
    제 인생의, 버킷 리스트에 들어가는 중요한 목록이었음으로
    성북녀님의 게시판 알림에 무조건
    참여하기로 마음 먹었었습니다.

  • 24.08.16 11:03

    @수 수

    우리는 3층 갑판에 올라가서
    시원한 저녁 바람을 맞으면서
    갈매기들의 인사도 받고,
    2층 실내에서 하는 쑈의 음악을 들으면서
    일곱시에서 아마 여덟시 10 분 정도까지
    유람을 즐겼습니다.

    저는 배낭여행 할때 처럼
    갑판 바닥에 앉아서,
    편안하게, 하늘과 바람과 한강의 물결에
    몰입하였습니다.

    여러사람의 노력으로
    이렇게 한강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람선이 달릴 수 있는 거구나.

    모임을 주선하신
    성북녀 님의 배려에 감사를 드리고,
    회원님들의 즐거운 마음이 하나가 되어서
    아름다운 이벤트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돌아오는 길은.같은 방향인
    주아나님과 함께
    시원한 전철 안에서, 시원하고 달콤한 하루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성북녀님, 그리고 회원님들
    감사 드립니다. 행복했습니다.

  • 작성자 24.08.17 22:22

    @수 수 우아!~ 장문의 댓글 너무 감동입니다
    어쩌면 수수님의 소녀다운 인상 그대로 글에도
    꾸밈없이 현장의 생동감을 옮겨주셧네요~^^~

    지루한 삶에 질러본 유람선 나드리에 함께한 님들이 즐거워 해서
    나역시 유람선 창공을 나르며 먹잇감을 채가는 갈매기떼 보며 무척 흐뭇하고 즐거웠답니다.
    날씨 선선해지면 또 부산 자갈치 시장과 바다위를 건너는 케이블카 구상해 볼까요~~ㅋ

    부디 건강 잘 챙겨서 아직은 70대를 더 많이 즐겨할 소녀같은 수수님 남은 여름 파이팅!~^^~

  • 24.08.17 10:03

    처음 만남의 시간에는 좀 망설였어요
    이 나이에 새로운 인연을???
    이 것이 내 마음을 잡고 있었지요

    그런데
    처음 본 the ladies
    친근감이 마음은 편안해지고
    괜히 염려하던 마음은 나의 기우였지요

    즐거운 시간을 선물 받은 기분이 아직도 여운으로 남아 미소 짓습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8.17 22:24

    자안님!~
    여기서 다시보니 더욱 반가운건 유람선 나드리후 저녁 시간에 무사히
    댁에 잘들 드가셨으니 또 여기서 만나기에 안심~^^

    사람은 나이들면 친구하기 어렵다지만 나이 관계없이 사람 관계 "불가근 불가원"~~
    가까이도 멀리도 말고 적당선에서 지내면 서로에게 힘이되며
    어울리는 좋은관계가 되는거지요 누구나 경계안하는 초면은 없지요~

    예로부터 3인이 모이면 스승아닌 사람이 없다는 선인의 말도있드시~
    이번에 네명이 모였지만 각자 좋은점도 있읍디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 잘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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