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며느리가 보낸 선물

[셀라숙희]

요즘 사과가 은근히 비싸서 안 사먹어도 괜찮다 싶었는데, 며느리가 눈치를 챘는지 택배로 보냈네요.
아들 딸 보다 더 마음 써 주어서 고맙네요
자식도 다 크고 나니
이웃 처럼 지내고 있는데 말입니다. 자랑 아닙니다. 오늘 한가해서하나 올려봅니다
70대 친구님들 몸도 마음도 잘 다스려서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소리미]

효녀며느리
마음이 예쁘네요
자랑하셔도 되겠습니다

[셀라숙희]

나이 70대 들고 보니 이제 자랑 할 것도 없더이다.
건강하여서 잘 다닐 수만 있어도 다행이구요.
그저 감사한 것 뿐입니다.
하루 하루 보낸다는 것도 감사할 뿐입니다.
소리미님 댓글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깔비]

때로는 며느리가 더 나을 때 가 있더군요~~^^

[셀라숙희]

때로는 막 대하는 아들 딸 보다 며느리가 낫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여기서 제 마음이 통하니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쁘미(장미)]

며느리가 좋아요나도요며느리가최고랍니다

[셀라숙희]

자랑이기보다 사실이고 눈에 보이는 현실이 고맙게 느껴지는군요. 아무튼 감사하며 살 뿐입니다

[손요안나]

자랑하셔도 됩니다ㆍ
이쁜 며느리에요 ㆍ
청송사과를 가을에 딱 한번 부쳐줍니다 ㅋ

[셀라숙희]

빠지지 않고 예의를 지켜 다가오는 며느리가 고마울 뿐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마음 비우며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세레나데인]

맛있겠네요
정성과 그마음이 이쁘니 더 맛있겠어요 부럽습니다.

[셀라숙희]

고마운 건 맞아요. 그래도 며느리나 딸이나 모두가 그냥 제 이웃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기대하면 서로 부담되고 상처 받기 좋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댓글 주심에요. 세레나데인님 ~^^

[세실리아.]

와~~
며느님에게 큰 박수 보냅니다
맛있게 드셨겠죠?

[셀라숙희]

맞아요 작은 것 같지만 큰 박수 보내고 싶은 것 맞아요.
무뚝뚝한 아들보다 나아요. 고맙게 생각합니다.
세실리아님 댓글 감사합니ㅏㄷ.

[대박할머니]

며느님이쁘네요
두분건강하세요

[셀라숙희]

그렇습니다. 며느리가 참 고맙습니다.
그런데 며느리 집에 잘 안 갑니다. 거리도 멀지만요...
대박할머니님 댓글 갑사합니다.
자랑하려고 올린 건 아닌데요. 자랑이 되었네요.
요즘 못 먹어서 사는 사람 없는데 말입니다.

[수명이]

아유 좋으시겠습니다

[셀라숙희]

수명이님도 좋은날들 많으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