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02 건담 사이살리스 : 핵무기는 전차 장갑을 녹일 수 없습니다.
30mm 기관포면 전차 장갑을 벌집으로 만드는게 가능(물론 핵무기가 더 강한 병기겠지만 로봇대전이라는 틀에서 실질적 전투 효율은 핵무기보단 차라리 30mm 기관포가 압도적으로 좋다는 이야기. 21C 전차들도 NBC 보호 기능이 탑재되는데 로봇물에서야.)
건담계열 기본 무기인 헤드 발칸 : 60mm (이거 하나면 현존 하는 모든 전쟁 병기들을 파괴할 수 있음)
ARX-8 레바테인의 장비인 데몰리션건 : 165mm 짜리 공성파쇄포
에반게리온의 주력무기인 팔레트건 : 203mm(8인치, 현 포병 구경 중 가장 대구경)짜리 자동소총. 즉 203mm짜리 포탄이나 다름 없는 탄을 자동소총 급으로 '연사'가 가능. 이 시점에서 슈퍼로봇대전 참전작 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벌집이 되는 수준.
문제는 팔레트건으로 잡은 사도는 마트리엘(거미 사도)이 유일
사도 중 난공불락 수준의 공수 일체형(공격은 1격에 AT필드를 뚫고 방어는 사도 중에서도 상위권)이었던 라미엘을 잡은건 포지트론 라이플.
포지트론 라이플을 쓰기 위해 필요한 것 : 일본 전지역에서 끌어온 전기
같은 회사 작품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에 나오는 양산기인 시즐러 시리즈의 출력 : 10^26J/s
10^26J/s : 현 인류가 20만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즉, 네르프 기지에 양산형 시즐러 한 대 갖다 놓으면 제 3신 동경시 전역에 포지트론 라이플로 도배를 한 뒤
사도에게 무한정으로 날려버릴 수 있음.
기어전사 덴도의 전지도 1년 분의 전지가 들어가는데 시즐러 한대면 그런거 20만개를 양산 가능.(피닉스 파츠가 필요 없는 수준)
심지어 이쪽은 미지의 에너지를 쓴다거나 폭주 위험도 없이 아주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
- 즉, 슈퍼로봇대전은 원작팬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머리 굴려서 벨런스를 뜯어 맞추는 작업을 매 시리즈 해야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첫댓글 스펙이 정말 무시무시한 경우가 많군요. 그야말로 다운그레이드 슈퍼로봇대전 ㅠㅠ
역대 슈로대 참전작 중, 양산기인 시즐러 보다 스펙이 위인 로봇은 그야말로 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만약 이데온을 현실로 따졌을때 어떤지 궁금하네요 약한 지구에서 전차에 빔포달 정도니.. 아공간 파이트 가능에 12,000발이상의 미사일 사정거리 무한 이데온소드 행성파괴 가능 또한 일격으로 토성의 고리까지 박살낸 이데온 파동건.. 아공간까지 간섭을 하는게 가능하기도 하고..
일단 이데온, 건버스터 라인은 지구권에서 운용 불가는 물론이고 태양계 밖에서 써먹어야 합니다. 특히 이데온은 계산하면 답이 안나와서 아예 언급도 못한 거죠.;
애니들의 설정들만 보면 밸런스 붕괴라서...
그걸 잘 맞춰놓은 슈로대란 작품이 그런면에서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