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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을 꿈꾸는 카페 - 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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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유 게 시 판 경향신문 성차별 해명에 대한 반론입니다.
dumu 추천 11 조회 5,596 15.03.06 23:2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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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07 01:59

    첫댓글 여성지원자 채용에 관한 dumu님의 문제의식 당연히 공감합니다. 그런데 여성차별에 대한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과 dumu님이 겪은 일이 성차별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별개의 문제로 보입니다. 1. 님께서 겪으신 상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있지 않습니다. '면접과정에서 무성의함을 느꼈다'는 말씀만으로는 부족해보입니다. 다른 지원자의 카톡대화 캡처본이 아니라 본인이 겪으신 일이 궁금하네요. 그 대목이 잘 안보입니다.

  • 15.03.07 01:44

    응원합니다. 홀로 상대하느라 심적 부담이 많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경향 측에서도 까고(?) 나온 마당에 궁금했던 내용, 억울했던 사항 모두 뱉으시고 답을 듣길 바랍니다.

  • 15.03.07 01:46

    한가지, 오서님이 거부했다던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는 제안"이 어떤 식으로 진행됐던건지 궁금합니다.

  • 15.03.07 04:02

    2. 최초로 올리신 글과 오늘의 글 등을 보면 '필기통과자 성비'와 '면접위원 성비'를 맞춰야한다, 나아가 최종합격자 성비가 필기통과자 성비와 같거나 비슷해야 한다, 그래야 성차별이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신데요, 필기통과를 절대적 기준으로 삼으시는 이유가...? 저 역시 당연히 여성이 지금보다 많이 뽑혀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와 동시에 필기시험이 지원자의 능력을 평가하는 데 과연 큰 포션을 차지해야 하는지 의문을 갖고있거든요. 필기에 통과하지 못했지만 기자 자질이 충분해보이는 이들도 분명 많이 있고요.

  • 15.03.07 03:02

    작성자가 필기통과를 합격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필기통과자 전원에게 최종면접 기회를 줬으니 불가피하게(?) 필기통과자 숫자 기준으로 셈한 것 아닌가요?

  • 15.03.07 03:27

    @함함홈홈 글쎄요, 필기통과자 전원에게 최종면접 기회를 줬다는 이유로 필기통과 성비와 최종통과자 성비를 맞춰야 '성차별' 혐의를 벗을 수 있다는 논리가 저로서는 잘 수긍이 되지 않아서요...ㅠㅠㅠ

  • 15.03.07 03:13

    채용 과정에서의 여성차별 근거가 촘촘하지 않다는 지적엔 어느정도 동감입니다만, 그것이 경향의 무대응을 정당화할 수는 없는 것 같네요. 근거 없는 의심이라면 충분히 설명해서 그 의심을 불식시키면 되는 일이었죠. 솔직히 힘없는 언시생에게 명예훼손이니 형사고발이니 운운하는 경향이 쓰레기같아 보이는데요... ;

  • 15.03.07 03:32

    '촘촘하지 않다'고 표현하셨는데 저는 dumu님께서 '당하신' 구체적인 상황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쪽이고요. '자신이 겪으신' 얘기가 진짜로 궁금합니다. 이번 글엔 그 내용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여하튼 그건 그렇고. 무대응과 성차별이 있었느냐는 또 다시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 15.03.07 03:38

    저도 글만으로는 성차별이 있었다고 확신은 못하겠어요. 최종면접 전형을 치르기 전과 후의 성비가 너무 다르고, 전형위원이 무성의했다는 증언이있으니 그렇게 심증이 가는 것 뿐이죠. 저 역시 성차별 여부와는 별개로 경향의 이번 대응이 실망스럽다는 거에요.

  • 15.03.07 04:41

    @함함홈홈 네 그부분(대응부분)은 공감합니다ㅠㅠㅠ그런데 1.무성의 대목은 당락과 직접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사례로 드러나서, 힘이 좀 빠지는 문제제기로 보이고요(명백하게 심각한 상황을 당하셨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그래서 궁금한 겁니다)
    2. 성비대목은, 글쎄요. 해결 촉구가 필요하고 만연한 문제이지요. 그러나 '내가 떨어졌고, 남녀성비가 최초와 달랐다, 그러므로 나는 차별당한 것이다'....는 좀.

    그리고
    dumu님도 맨 첫글에서 언급하셨는데 당시 성차별 의혹 제기하시니까, 다른 언론에서 취재 요청이 왔는데 응하지 않으셨다고..왜 그러셨는지 그점도 궁금하고요.

  • 15.03.07 13:00

    @귤많이먹어 면접에 갔다가 질문이 거의 없어서 낙담하고 있었는데 합격했다는 어느 분 얘기를 예전에 들은 적 있습니다. 이분이 성차별을 당했다고 말할 수 일을까요? 그리고 면접에 불만 가진 분들이 전원 여성 응시자였다는 얘기는, dumu님 글에서만 접할 수 있을 뿐 어디에서 확인을 해야할지... 전형절차를 거치면서 점점 성비가 달라지는 문제는 물론 지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떨어졌다, 확인해보니 필기통과 때와 성비가 달라졌다 -> 고로 나는 성차별당한 피해자다. 그러므로 나에게 사과하라' 이 논리가 저는 너무 거칠게 느껴져요.

  • 15.03.07 13:51

    @귤많이먹어 네..저는 '다른 지원자들 얘기 캡쳐해놨다, 증거로 쓸 것이다' 이 대목도 걸립니다. 면접 보고나면 불만족스럽죠. 하고 싶은 얘기 다 못한 것 같고...문제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자신이 처했던 상황에 대해 차분하게 생각 정리하는 데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dumu님처럼 '나는 명백히 차별받았다'로 결론짓고 온라인에서 나서지 않았던 걸 두고 '용기없는 자'들로 낙인찍는 게 과연 적절할까요.그분들에 대한 우회적 흠집내기 아닌가요. 그리고 성비 문제는 구조적 차원에서 비판하고 파고들어갈 이슈인데, 최초 글 보면 면접위원에 대한 감정 쏟아내기가 두드러져서 그게 과연 적절한지...

  • 15.03.07 12:14

    글쓴이의 주장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글쓴이가 지난 수개월간 분노와 억울함에 잠 못 이뤘을 밤들을 상상하며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진위를 밝히는 과정과 별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시고 그에 따라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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