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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주산면, 농림축산식품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 선정
부안 주산면이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범사업 신청부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민간 영농법인이 자발적으로 주도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추진하는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으로 주산사랑영농법인이 선정됐다.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은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플랜트, 목재펠릿, 묶음형, 수막재배를 통한 화석연료 절감 등 저탄소농업기술을 적용, 1년간 사업을 추진한 뒤 검·인증 절차를 거쳐 감축실적 인증서를 받게 된다. 더욱이 정부는 감축된 온실가스 1톤당 1만원에 구매할 계획으로 환경도 지키고 돈도 벌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주산면의 경우 왕겨숯처리와 태양열, 녹비재배, 물관리 등 묶음형 방식의 저탄소농업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왕겨숯처리기술은 아직까지 탄소절감기준이 뚜렷하게 마련돼 있지 않아 주산면이 실증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산사랑영농법인은 이 사업을 통해 286톤의 탄소 절감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덕림친환경영농법인과 갈촌리 화정마을, 덕림리 신천마을 등 에너지자립마을과 연계해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연간 1000톤 이상의 탄소 절감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와 관련, 12일 주산면사무소에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주관으로 전북도농업기술원,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관련 단체 대표 및 농가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주산면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민간주도형 사업추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며 “사업 신청부터 선정까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만큼 사업 추진에 따른 성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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