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보선은 하루 두군데 일하고 우리 집에 와 힐링하고 간다
내가 배려를 잘해주기에 오면 피로를 씻는다고 하며
반찬 한두가지 하고 푹 쉬다 간다
방에 글을 쓰려는데 얼마 전에 본 유튜브 영상을 떠올려본다
아기 사슴이 강을 건너는데 악어가 다가오자 어미사슴이 황급히
달려들어 자기의 목숨을 내놓고 아기를 살리는.
왜 어미사슴도 악어가 무섭지 않겠는가 ?.
사랑이 이긴 것이다
비단 예수만이 십자가를 진 건 아니다
세상엔 예수처럼 살다 죽어 간 의인들이 무수하다.
하느님은 아신다.
그 사람이 진정한 예수의 제자인지를 구분하신다.
아버지의 교훈을 지킨 너희에게 내가 영생을 주겠다 - 예수
대부분은 아니다
겉보기 신앙으로 주일에 교회를 나가고 성당에 나간다
하느님은 ?
그 착한 어미 사슴에게 무슨 보답을 주실까 ?
같은 인간을 죽이는 살벌한 동물인 우리 인간들의 행태에
하느님은 질렸다.
내게 야훼의 사랑이 ,눈길이 머무는 건 확실히 피부로 드러났다
성모송이다
이것으로 난 새로워지고 내가 높아진다,도덕으로 !
그러나 경계를 늘 해야 한다
하느님은 마음을 바꾸진 않겠지만 버릇없이 어린애처럼 굴어 선 안된다
( 야동을 보는 것을 그분이나 성모님이 싫어 하신다 )
믿음초기의 사랑과 두려움을 동시에 지녀 일반의 세상의 자녀보다
더욱 거룩한 사람, 즉 잘 성화된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젠 잘 늙어야 하고 잘 죽어야 한다
요보선은 손자 사진을 늘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무척 행복하신 분이다
나는 그렇지 못하니 좀 슬프다만 그래도 그 종은 복이 있다고
성경이 말하니 또 다른 세상에서 행복을 찾는다
세상이 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유럽에선 혼전의 아이 수와 결혼 후 아이의 수가 비슷하다고 한다
벌써 망했다 !
내가 도덕을 중시하는데 그건 그리하면 호르몬도 그 사람을 돕는다는
생각 때문이다
마음이 부처라고 한점 어둠이 없다면 난 영생이 어렵지 않으리라고 본다
악한 자도 미워하거나 죄인을 꾸짖을 것이 아니라 곱고 어린 마음으로
사랑으로 대한다면 그게 그 사람을 감화하지 않겠는가 ?
내가 착하지 못하는 것이 흠이다
그리 생각하고 내 자신을 가다듬자
그러면 이웃이 생길 것이고 외롭지 않을 것이다
하느님만큼 좋으신 분이 달리 없다 !!!
착한데 이 놈, 미쓰 코리아를 붙혀 즐까 ?
아니 보호자와 더욱 정겹게 하루를 더 살게 하소서 ~ -이교영
또 성모송을 읊조린다
한결 편하고 가벼운 마음이다
천주교 신자이면 누구나 읊는 이 성모송이 영의 만나이고 도(道)라니 ㅎㅎ
억조창생이 그분을 섬기더라 - 다니엘 서
나도 천국에서 사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