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핏까마귀]

(성의 있는 피트 공부법 남기시면 게시글 하나만 남기셔도 등업 바로 되게 하겠습니다 남기신 글은 익명게시판과 네이버 약대가자에도 동시 기재됩니다)

합격한 약대: 서울대

전적 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전적대 전공(계열): 화학과

지원나이: 21

PEET 점수 정보: 344

전적대 학점: 94.0

공인영어 점수: 302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서울대 약대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고핏은 아니지만, 저와 같이 서울대 약대에 지원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격 수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처음에는 약대에 진학할 생각이 없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강의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약대 진학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 다닌 후, 1년간 휴학을 하고 피트 준비를 하기 시작하였으며, 본격적으로 인강을 끊고 공부를 시작한 것은 1월 초였습니다.

전적대에서 1학년 때 일반물리, 일반화학, 일반생명과학을 배웠고 2학년 때 유기화학을 배운 상태였기 때문에 강의는 핏단기에서 일반생물학, 유기화학을 중점적으로 들었습니다. 하루에 순 공부시간은 8시간~10시간 정도를 유지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화학: 화학은 ㅅㅌㅇ 교수님을 선택했습니다. 강의는 문제를 풀다가 잘 기억나지 않았던 개념들을 위주로 들었으며, 사실 대부분의 화학 공부 시간은 문제를 푸는데 썼습니다. 초반에는 2021년도 올인원을 풀었고, 다 풀고 난 후에는 2022년도 올인원을 풀었습니다. 이후에는 ㅅㅌㅇ교수님의 뉴빽 봉모, 뉴빽 킬러 적중 문항 150제 등 나오는 문제는 모두 다 풀었고 2주 정도의 시간이 남아서 작년 봉모도 사서 풀었습니다.

유기화학: 유기화학은 ㄱㄱㅎ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유기화학을 배운지 얼마 안된 상태로 피트준비를 들어갔었기 때문에 조금 자신이 있어서 미뤘었는데, 한 번 문제를 풀어보니 다시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2월부터 기본문풀 커리부터 탔습니다. 커리가 많이 밀려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통합이론과 기본문풀 커리를 동시에 탔고, 기본문풀을 다 풀고 바로 통합문풀도 시작했으며 이후 솔메 기출과 실전추론 커리를 탔습니다. 커리가 끝난 후 1~2주정도의 시간이 남길래 핏단기 ㅂㅈㅅ교수님의 문제집을 사서 풀면서 감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물리: 물리는 ㅅㅇㅅ교수님을 선택했지만 인강은 듣지 않았습니다. 4점 문풀, 신물리 기출 변형, 5점 문풀, 딱풀2, 파이널 모의고사 등 ㅅㅇㅅ교수님이 내신 모든 교재를 다 사서 한 번씩 다 풀었고, 2달 정도 남아서 딱풀2를 두 번 더 돌리고 ㅅㅈㅎ교수님의 파이널 모의고사도 사서 풀었습니다.

생명과학: ㅂㅅㅇ교수님 커리를 탔습니다. 고등학교 때와 전적대에서 일반생명과학을 배웠기 때문에 basic 캠벨 과정은 생략하고, 통합이론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통합이론 개강이 11월 중순이었는데, 인강을 1월 초부터 듣기 시작해서 많은 강의가 밀려있었습니다. 2주간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치 강의를 다 들어서(평균 4시간 분량) 거의 진도를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거의 그대로 커리를 탔던 것 같습니다. summary 강의를 듣고 이후 고양이 커리를 탔을 때, 고양이 문제도 풀면서 하루에 한 단원~두 단원씩 복습했습니다. (양이 많으면 한 단원, 양이 적은 단원이면 두 단원씩) 고양이 커리가 끝난 후 2달 정도 남아서 파이널 모의고사를 3개년치를 사서 다 풀어봤고, 파이널 모의고사에 함께 동봉되어있던 PEET, MDEET 기출문제도 다 풀어보았습니다.

이후 자소서와 면접은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진행하는 사설 면접스터디에서 준비했습니다. 피트 이후에 다시 2학년 2학기로 복학했어야 했기 때문에 서울에서 면접스터디를 진행할 수 없어서 학원은 다닐 수 없었고, (포항에서 가장 가까운 PEET 학원이 대구 ㅁㄱㅇㄷ였습니다.) 당시에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는 면접스터디를 들어갔습니다. 사설 면접스터디가 자료도 많고, 체계적으로 봐주는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매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긴 시간동안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남은 기간도 더 열심히 하셔서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