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명종 10년 을묘(1555) 5월 30일(계해)</p><p> </p><p><b>그 이튿날 왜적들이 모두 동문(東門) 밖에 모여 칼을 빼들고 날뛰며 위세를 보이므로 </b></p><p><b>주장이 용맹스럽고 건장한 활 잘 쏘는 사람 15명을 뽑아 적들의 기세를 살펴보며 접전(接戰)하게 하려 하니 </b></p><p><b>왜적들이 되돌아 서서 서로 희롱하는 짓을 하며 두려워하지 않는 모양을 보이었습니다.</b></p><p> </p><p><b>우리 군사가 장전(長箭)을 쏘자 칼로 받아쳐 맞추지 못하게 하다가 </b></p><p> </p><p>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p> </p><p>명종 때 을묘 왜변 당시 기록</p><p>장전을 쏘니까 왜구들이 칼로 쳐내는 무협지스러운 스킬을 선보임.</p><p>그래서 당황한 조선군은 </p><p> </p><p>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p> </p><p><b>편전(片箭)을 쏘자 왜인(倭人)들이 모두 두려워했습니다. - 명종 10년 을묘(1555) 5월 30일(계해)</b></p><p> </p><p>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p> </p><p> </p><p>바로 애기살 대가리에 박아버림.</p><p> </p><p> </p><p><b>??? : "아 뉴비쉨ㅋㅋㅋㅋ 스킬 좀 쓰넼ㅋㅋㅋㅋㅋ 이것도 받아봐랔ㅋㅋㅋㅋㅋㅋㅋㅋ"</b></p><p>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SWL/9ba676112d50bd64446e4633434c63e84af5101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SWL/9ba676112d50bd64446e4633434c63e84af51011" data-orgin-width="694" data-origin-height="944"></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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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그런데 활을 칼로 쳐내다니...
무술을 수련한 사람들에게 크게 어렵진 않나보더라구요. 유튜브에 동영상도 많이 있을껍니다. 저도 유튜브로 본거라..
을묘왜변때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ㅎㅎ 편전이 왜 중요 무기였는지 알겠네요.
날탄만드는거하나는 옛날이나지금이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