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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일제시대때 빈곤층 가부장에 의한 인신매매가 광범위했는지에 대해 드는 의문
松永久秀 추천 0 조회 248 22.07.14 00:3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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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15 07:33

    첫댓글 그 시절 살던 사람들이 이미 다 사라졌으니, 저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겠지만, 저런게 일반화될 정도로 우리네 향촌사회가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그 시절에도 도박하다 눈 뒤집힌 사람이 지 처자식을 팔아넘기고 도박한다고 할 정도로 막장 오브 막장만 하는 짓이라고 터부시하던 일인데, 저런 사람들이 소수 있었겠지만, 대다수는 저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사실, 순수하게 먹는거만 고려해보면 일제시대보다 더 힘들었던 시절은 5-60년대 보릿고개라는 말이 나오던 때인데, 그때 다들 저랬는지 생각해보면 되기도 할겁니다.

  • 22.07.15 09:15

    먹고살기 힘들때는 입을 덜기위해 일찍 결혼시키는 조혼을 선택하는게 더 일반적이었고, 이런 이야기는 어려서부터 일제시대를 살던 어르신들께 종종 들었던 것 같네요.

  • 작성자 22.07.15 10:48

    직접 들어본 얘기가 없어서 답답한게 많았는데
    직접들어보니까 어떤 분위기인지 잘 느껴지네요

  • 22.07.15 15:00

    그러고보니, 가부장 사회에서 가장의 권위는 처자식을 자신의 힘으로 먹여살리는데서 오는건데, 근본적인 이해부터 잘못된 것 같네요.
    그런 사회에서 자식을 유곽으로 팔아넘길 정도의 막장 오브 막장인 가장이면 자기가 속한 향촌사회나 씨족사회에서 쫒겨날 가능성이 크고, 심하면 일가친척이나 동네사람들에게 맞아죽는 상황까지 갈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2.07.15 14:46

    극빈층이더라도 보통 조혼을 시키거나 식모로 보낼지언정, 유곽으로 딸을 팔아넘기는게 일반적이었다고 할 수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 작성자 22.07.15 14:53

    배경설명하는걸 보면 식모살이로 자식을 보내는 경우(당대언론에서 노예적이라는 비판도)가 꽤 많이 거론되더군요

    승작 축하드립니다

  • 22.07.15 22:47

    @松永久秀 노예적이라는 비판은 어느 정도 온당하다 생각합니다.

    오, 등급이 바뀌었네요 ㅎㅎ 축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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