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두 (두창, 천연두) 바이오테러에 대한 구글의 영미권 뉴스 new 자료만 225개가 나오네요.
첫 기사는 시두균이 연구실에 뒷골방 냉동실에 몇십년 동안 방치 되어 있던 상황이 발견되면서 미국이 난리가 났지요. 그러면서 미국 내에 있는 1100개 가령의 미생물 연구실에 대한 실태 파악에 들어 갔다는 내용입니다.
Hundreds of bioterror lab mishaps cloaked in secrecy
두번째 기사는 시두 대발에 대한 '소설' 까지 등장했다는 내용입니다. New Bioterrorism Novel Explores Smallpox Infection; Who Will Fall ...
심지어 미국의 유명한 의학 미드 (미국 드라마) '하우스 씨즌 7'에는 시두 (두창 또는 천연두) 관련 에피소드도 나왔네요.
요듬은 수십년 전 부터 있어 왔던 '에볼라' 바이러스의 위협에 국민 모두가 관심이 가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미국에서는 에볼라보다도 수천만배 더 위험한 '시두'균 누출 가능성이 갖는 위협에 대해서 연일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점은 '에볼라' 보다도 연구소 내 '시두'균 방치 사건이 훨~~~씬 더 위험한 상황이었음에도 한국 언론에서는 '에볼라' 이야기만 하네요.
아마도 현 상태에서 우리나라에게는 시두 보다는 에볼라가 더 위협이라 생각 하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1) 시두 바이러스를 연구 하는 연구소가 다행히도(?) 없는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공포감이 들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반면 에볼라의 경우는 아프리카에 가 있는 선교사를 통해서 우리나라로 유입이 될 수 있기에 현실적으로 갖게 되는 부담감이 에볼라가 더 큰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두의 경우 우리나라가 처한 문제는 시두 균만 없는 것이 아니라 시두 예방 백신도 군사용 목적으로만 구입이 되어서, 민간인들에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이 아직까지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방심하지 말고 관심을 계속 가지고 지켜 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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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벽 밸리 원문보기 글쓴이: Marsh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