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아주 정겹게 느껴지는 주 말 이구만요
그런데 이상 하게 자꾸 마음이 찝찝함이 느껴집니다요
어제 주책맞게 생일이라고 공개한 글에 여러 사람들로
부터 답글을 받았지요
내 처지가 처량 하게 느껴지셨는지 마음적으로 위안의
글을 전해 주셨어요
모든 것이 감사 할 따름 입니다요
그러나 거산이 누굽니까
아무리 엄청난 회오리 바람도 이 거산을 움직일 수 없
잖아요..
그깐 생일 아침이 좀 초라한들 아무 상관 없습니다
낮에 친구들과 한 잔 술에 다 녹여진걸요...
사실 그런데 말인데 아 낮에 아들놈 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아 글쎄 돈을 오십만원 보낸다고 합니다요
제주도에라도 가셔서 바람 쐬고 오라고...
제 큰 입이 그냥 한 없이 벌어지는 겁니다요..^*^
아니 이놈이 여기 동행방 회원으로 가입되 있나...
내가 넉두리로 쓴 글을 보았나....참!~
아마 내 마음이 텔레파시로 전해 졌나...
순간의 생각들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고 다시 울컥 하는
마음이 듭니다요..^*
그래도 내 새끼로구나...ㅎㅎㅎㅎㅎ
그래 어제 친구들 한테한 턱 내고 당장 제주도로 날라
갈까 하다 내일 선유도 가는 약속이 있잖아요....
그래 다음으로 미루고 꼭 보관 하고 있어요
요거 보관 장소는 내 침대 밑에 있으니 요거 탐 나면 오
늘 저녁에 오세요..^*^ㅋㅋ
오늘 주제가 빗 나갔군요
내 자랑하려는 거 아닙니다요.^*
어제 늦게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어요
오늘 낮에 부천에 못가서 미안하다고....
요 친구 내 생일 인 것도 모르고...
사실 허전함을 달래려고 몇 친구를 불러 한 잔 했는데
이 친구 만 일이 있어 못 간다고....
그러다 글쎄 오늘 건너 온다는 거예요...
술기운에 누구랑 오냐... 했더니 글쎄 숙경이하고 온
답니다
숙경이가 누구냐 하면 아는 동생 때문에 인사를 나누
웠는데 머 전에 무용과 교수를 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내가 봤을 때 전혀 무용 하고는 거리가 먼거 같
은데 어찌 됬건 정 교수로 통 합니다...ㅎㅎ
근데 몇 번 친구들과 내 사무실에서 술마실 때 참석
하더니 이젠 술 마시고 싶으면 으례 전화를 걸어 옵
니다...ㅎㅎ
술도 엄청 잘 마셔대요...
그데 요것이 아마 친구한테 낼 나한테 가자고 꼬셔
댔나봐요
술이 생각 났던 모양입니다
근데 요 교수와 친구가 서로 근처에 사는거 있죠...
그러니 서로 가까와 졌나 봐요....^*^
그러지 않아도 그 친구 어제 못와서 미안하던 참에
잘 됬다 싶었던지 즉석 응했고 나 한테 전하를 한
겁니다
근데 사실 내 사무실에 오면 술 마시기 좋와요...ㅎㅎ
내가 술을 좋아해서 뿐만 아니라 내가 사람을 좋아 하
잖아요...^*^
그래서 내 사무실은 가끔 친구들 술 파티하는데 사용
됩니다...
그럼 그 비용을 누가 대느냐... 두말 할 것 없이 제가 다
제공 합니다
고기 구워 먹을 수 있고 또 회도 내가 인천에 가서 생선
사다 회를 떠주고... 뭐 안주는 완벽하게 준비 합니다
그러니 요 교수가 친구를 꼬셔 대는 거죠...
혼자는 못 오겠고....
어떤 때 내가 친구나 하나 델고 오라 해도 절대 안 델고
옵니다.. 젠장!~
그래 오늘도 또 어쩔 수 없이 들러리로 마셔야 합니다요
어제 술도 아직 안 깨였는데....
그렇다고 온다는데 오지 말라 할 수도 없고....
제가 마음이 약해서 거짓말을 못합니다요
그냥 서울 볼일이 있으니깐 다음에 오라 하면 될껄....
여튼 오늘도 들러리 주인공 입니다...^*^
첫댓글 ^^아드님이 가입해 있으신가봅니다..ㅎㅎ
ㅎㅎ 우리 카페 규정이 아직 아들 가입 조건이
안될 낍니다
혹여 그럴까봐 규정을 펼쳐 봤습니다 ㅎㅎ
여튼 50이 넘는 놈이 기특 합니다..^*^ㅋㅋ
요런거 아주 잘 갈켰지 싶습니다ㅎㅎ
@거 산 (부천) ^^5670이면 50대는 가입이 가능하지않습니까?
@소몽
ㅎㅎ 아직 잠자리에 안 들었나 보군요..^*^*ㅎ
난 한 잠 자고 목이 말라 깨였다가 들어 왔는데...ㅎㅎ
그렇지만 아들은 그럴 시간이 없을 껍니다 ㅎㅎ
거산님은
생각도 깊고
배려하는 마음도 있어
주변에 친구가 많을것
같습니다
술이 친구를
부르고
즐겁게 지내면 좋습니다
내가 워낙 사람을 좋아 하기에 친구는 많습니다
친구 뿐 만이 아니라 후배, 선배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깐 발이 넓습니다..ㅎㅎ
아마 정치에 욕심이 있었다면...ㅎㅎ
여튼 사람 좋아 하면 술은 필수로 늘 건강이
문제 입니다..^*^
아들 자랑인데요ᆢ!!
아빠 생신을 기억하는 멋진아들
선배님
술은 조금만
약 나열한것 보고 놀랬는데ᆢㅎ
늦은 축하드립니다
ㅎㅎ 어쩌다 아들 애기가 나왔는데
사실 기특하죠...
모든게 재밋으라고 곁들인 겁니다
늘 딸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마음을
건드립니다...
아마 날 닮은 딸이 있으면 문학에 이
름을 날렸을껀데,...^*^ㅎㅎ
아드님이 가입했다에 한 표~^^
늘 웃음을 주시는 글, 잼나게 읽었습니다~
웃음도 억지 웃음이 아니고
진짜 술술 풀려 나오는 실타래처럼
앞뒤가 딱딱 맞게 재미나네요~
정교수...
그녀가 왜 친구를 안 데려 올까요?
아마도 거산 님을 은근히 마음에 두고 있나 봅니다~ ㅎㅎ
은연중에 피력 하였지만 마음 든든함이
느껴 집니다
그래도 딸에 대한 아쉬운 감정은 늘 마음
에 불씨 입니다
그 정 교수란 동생 오늘도 엄청 마셔 대더
군요...
친구와 눈을 마주치면서....ㅎㅎ
아마 이놈들 눈이 맞았나 봐요..ㅋㅋ 젠장~!!
여튼 난 또 박아지만 쓰고 이차에선 피곤
한 핑계를 대고 일찍 나왔으니깐...ㅎㅎ
낼 선유도 가야 하잖아요..^*^ㅎㅎ
오늘 술판의 시작은 우리 그라운드 골프 전무가
운영 하는 삼겹살 집에서 시작 되였습니다
그건 다 이유가 있지요...^*^
그 집 삼겹살 너무 맛나요
요즘 삼겹살 1인분에 16천원 입니다
그것도 아주 특급 삼겹살 입니다
상차림도 아주 좋아요
부천 분이 있으면 한번 찾아 보세요
안내를 원하면 제가 알켜드릴께요
그리고 난 빠질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