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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저렴하게 플심을 즐기기 가장 좋은 국가가 어디일까요?
개인적인 고견으론 '러시아'일듯 싶습니다.
넓은 국토로 인한 항공교통의 발달,선진화된 항공산업덕분이었을까요(?) 러시아유저들은 FS2002/FS2004시절부터 자국산 항공기부터 국내 대부분의 공항들은 물론 주변국 공항의 시너리까지 만드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또 단순 많이 만드는것이 아니라 상용에드온에 준하는 수준으로 만들어 AVSIM.su에 '무료'로 공유했으니 이만큼 돈 안쓰고 플심 즐기기 좋은 국가가 있을까요?
FS2004시절에는 SCS(Soviet Classic Simulation),Project Tupolev등이 있었고 최근에는 주춤하지만 X-Plane의 Felis등이 소련산 무료 에드온을 배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련산 에드온들은 과거Navyseal[김익수]님께서 카페에 몇종 소개해주신 바가 있습니다.
(컨셉잡고 소련제 항공기로만 기단을 꾸려 국내선을 다니면 돈이 안들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에드온들이 우리 카페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한것은 아마 '언어의 장벽'이 가장 큰 문제였지 않나 싶습니다. 적어도 패널이 영어라면 메뉴얼등이 부실해도 감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할테지만 러시아에드온은 패널이 온통 노어로 뒤덮여있는데 노어를 하실 줄 아시는분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감으로 해결해보려해도 서방제 항공기와는 완전 다른 설계사상으로 플심 짬바(?)로도 해결이 안되더랍니다.
이런점들을 극복하기만 한다면 소련제 항공기들은 충분히 매력이 있는 기체들입니다.
잡담은 각설하고 FS9때와 다르게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완전히 정착했는지(?) 요즘은 상황이 조금 달라져 러시아에서도 자국산 상용에드온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빌드업으로 무료 에드온을 신나게 이야기하고 상용에드온을 이야기하면 조금
이상하긴하지만 오늘은 최근 출시된 소련 항공기 상용에드온 2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TU154sim Tupolev TU-154B2
◾️공식홈페이지
https://www.tu154sim.com/
◾️판매처
https://avia.mylas.ru/sale_prepar.htm
◾️가격
3200루블(한화 49000원)
◾️비행영상
https://youtu.be/TEcDHJ8EUXo
19년도부터 20년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었던 제품입니다. AVSIM SU에서 주기적으로 개발소식이 올라왔었는데 어느순간에 보니 출시가 되어있었습니다;;
PBR기능이 적용되어있고 다른 러시아제 에드온과 마찬가지로 어디에 사용하는지 모르겠는 부가기능들이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데모버전을 받아 플레이해보실 수 있으면 개발자가 데모버전의 실행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KAI31 Tupolev TU-134
◾️공식홈페이지
https://kai31website.wixsite.com/tupolenok?lang=en
◾️판매처
https://tupolenok.wayforpay.shop/?prod=18589
◾️가격
USD 42
◾️비행영상
https://youtu.be/GJBe9l3Sqww
FS2004용 SCS Tu-134의 패치를 제작하던 Kai31이 MSFS및 P3D V4+의 대응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제품입니다.
작년에 이미 우리의 카페와 비슷한 VK.COM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결제방법이 너무나 번거로워 소개를 해드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유튜브에 제작자가 비행영상을 올려놓았으니 구매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MSFS용 제품도 같이 개발중인것으로 보입니다.아직 정보가 많이 풀린것 같지는 않고 몇가지 프리뷰만 올라왔습니다.
◾️MSFS 플레이영상
https://youtu.be/77WRbPU09tg
프리뷰를 마지막으로 저는 그만 물러나보겠습니다. : )
p.s 오랜만에 써보는글인데다가 며칠에 걸쳐서 적다보니 처음의 그 아이디어,그 감흥 은 어디가고 용두사미같은 글만 남았습니다 : (
첫댓글 퀄은 정말 멋진데 언어의 장벽이 무섭게 느껴집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언어의 장벽이 큰 것이 아니었나 합니다. 사실 저도 러시아 쪽은 생각도 해보지 않다 보니 이렇게 많은 시너리들과 다양한 기체가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 감사합니다.
엑플에 현재까지 민항시뮬용 TU-154 에드온중 끝판왕 기체가 있는데 플레이를 해보니 언어의 장벽문제보다는
그냥 매우 복잡합니다.. 개발자가 언어장벽이라도 해결해주자 영문 변환도 가능한데도 그냥 어렵습니다.
언어장벽을 해결하더라도 어려운게 쏘련 비행기들 이더라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정보네요.
소련제 비행기들의 특징은 복잡한 자동화와 통합을 포기하고 대신 사람을 갈아넣는다는거죠... 서방 비행기들이 조종사 2명으로 조종이 가능하게 발전하는 와중에 소련제는 일단 기본 3명에 여차하면 6명도 타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