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7년 4월26일 수요일 날씨: 맑음 어디를:경기 양주시 장흥면 일영봉(442m) 누구와:홀로 산행시간:3시간 <휴식시간 포함>
▲일영봉 들머리
▲연둣빛 으로 변해가는 산하
▲ 처음부터 가파른 오름이다.
▲각시붓꽃
▲한국의 산하, 무원 마을님의 리본이 반갑다. 가파르게 땀을 훔치며 올라온 정상.
▲정상에 올라오니 헬기장, 한쪽 바위에 일영봉이라고...
▲정상에서본 풍경들
▲일영봉 442m
▲사패산을 당겨서
▲사패산 그 옆으로 도봉산 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도봉산 오봉 모습
▲북한산 인수봉과 설교벽,숨은벽,백운대를 당겨서...
▲북한산 상장능선과 원효능선 라인이....
▲장흥면 면소재지,장흥 유원지
▲멀리 인천의 계양산도 보이고...
▲정상에서 장흥 유원지쪽으로 등로가 없는지?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짐작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철조망 부근엔 산부추와 원추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원추리
▲큰앵초도 아니고 무슨?
▲천남성도...
▲어렵게 하산길을 찿으니 샘물이 나오는데 사람의 발길 흔적이라고는 찿아볼수가 없고... 고마운 샘물을 한바가지 시원하게...
▲이정목은 세워져 있는데 다닌 흔적이 없어 등로가 낙엽으로 덮혀 길찿기가 애매하다.
▲장흥 유원지 방향
▲화장실과 운동기구도 설치해놨는데 전혀 사람이 안오니 수풀속에 방치되어있다.
▲하산길을 못찿아 사유지 철조망 밑으로... 어렵게 탈출에 성공 한다.ㅋ
▲산 위에 무슨 건물이...
▲들머리로 귀환
▲탈렌트 임채무씨가 운영하는 두리랜드 라고....
산행을 마치고.... 장흥에 볼일이 있어 잠시 일영봉을 오른다 처음부터 가파른 등로가 안그래도 더운날 땀을 훔치며 오르는데 700m남은 이정목을 보고 땀 범벅으로 한참을 올랐는데 100m 왔단다.ㅎ 몹시 가파르니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몇번을 쉬어 숨을 고르고 정상을 오르니 반가운 무원마을님이 달아놓은 노란색 리본이 반긴다. 전에 다녀가신듯 하다. 정맥을 하시는 무원마을님! 걸으시는 등로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마음속으로 기원 하며 헬기장 한쪽에 정상석이라고 하기엔 넘 초라한 바위에 누가 일영봉이라고 흰 페인트로 표시를 해놓았다. 정상의 조망은 일망무제, 사방으로 확트인 조망에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며 연둣빛으로 물들어 가는 멋진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시간때문에 더 진행을 못하고 땀을 식히며 유원지 방향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조금더 가다보니 군부대 초소와 철조망이 막아 서있고 철조망 따라 무작정 내려가다보니 산부추와 원추리 미역취등등 봄 나물들이 지천으로 보인다. 산부추를 한잎 뜯어 냄새를 맡아보니 부추향이 엄청 진하게 난다. 연하게 자란 탐스런 부추와 원추리를 몇잎 뜯고 싶었지만 오늘은 배낭도 없으니 담을 곳도 없고... 그냥 지나친다. 한동안 하산길 등로를 찿아 헤매다 어렵게 발견한 이정목. 사람의 발길이 끊어진지 오래되어 등로가 없어졌지만 이정목만 외롭게 산속에 홀로 서있다. 옆에보니 호스에서 시원한 샘물이 흐르고 있어 깨지고 먼지로 더러워진 바가지를 깨끗하게 씻어 한바가지 받아 마시고 갈증을 달랜다. 이정목 표시를 따라 가보지만 하산길 등로는 여전히 낙엽속에 있어 오리무중이다. 예전에 만들어 놓은 이정목과 의자 화장실등 운동시설물들이 숲속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전혀 사람이 다닌흔적이 없는데... 아쉽다. 뜯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 해도 되는데.... 산속에서 관리도 안되고 사람 접근도 안되는 곳에 그런 시설들이 안타깝게 썩어가고 있다. 하산하며 알게된 일이지만 사유지에 철조망을 쳐놓아 등로를 막아 놓았는데 이정목도 그대로 서있고....운동 기구들과 잘 지어진 화장실 옮겨서 재활용도 좋은데.....ㅉㅉㅉ 등로가 없어 할수없이 사유지 철조망 밑으로 통과하여 무사히 하산을 마친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급경사 코스라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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