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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17년 11월 11일 토요일 날씨:맑음 기온:12도C 어디를:도봉산<망월사역-망월사-포대능선-신선대- 마당바위-도봉산역>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트레킹시간:5시간 10분<휴식시간 포함> ▼도봉산 개념도. ▼두꺼비 바위 ▼망월사 오름길에 ▼안국? 국태민안을 생각하고 새긴 의미일까? ▼원도봉 계곡, 아직 단풍이 남아 나 같이 게으른 산객을 반겨주고... ▼늦가을, 아니 초겨울에 보는 아름다운 단풍 ▼핏빛으로 물든 고은 단풍아! 고맙다. ▼단풍나무 아래 누워있는 전나무. 2015년 8월8일 번개를 맞아 생을 다했다고..안타깝다 200년살고.... ▼망월사 범종각 ▼ 문짝의 조각이 정교하고 아름답다. ▼포대능선의 기암과 망월사 ▼신선대 가는길에 본 도봉산의 봉우리들 ▼박무는 끼었지만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무성하든 잎을 떨궈 한 겨울에 덮을 이불을 만들어 주고, 이것이 대자연의 섭리라고? ▼자운봉과 신선대 모습 ▼신선대에 빛이내리고 ... ▼자운봉 ▼지나온 포대능선 ▼신선대 오름길 ▼자운봉 윗부분을 당겨서 ▼철계단을 따라 하산길 모드 ▼또 가보고 싶은 에덴의 동산 (비탐 지역) ▼만장봉 ▼마당바위 풍경 ▼선인봉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하산 분위기 ▼산 밑으로 내려오니 여기에도 단풍이 반겨준다. ▼금년의 마지막 단풍이겠지, ▼쌍줄기 약수터에 물이 풍부하다. ▼국립공원 산악 박물관에서 뒤 돌아본 도봉산 주능 ▼도봉산역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산행을 마치고... 초겨울의 문턱, 비가 내린후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제법 쌀쌀한 새벽 배낭을 둘러메고 오랫만에 도봉산으로 앙상한 겨울 모습을 상상하며 집을 나선다. 늦 가을의 추위, 바람 때문에 그런지 더 춥게 느껴지고... 서울역에서 1호선을 환승하여 망월사역에서 원도봉계곡으로 망월사를 향해 바로 치고 오른다. 망월사에서 커피도 한잔 하고 종각에서 소원지도 매달아 보며 우리가족의 건강을 기원해본다. 멋진 풍경의 망월사를 앵글에 담으며 시간을 보내고 포대능선을 따라 암릉들을 보며 Y계곡은 우회한다. 아내의 컨디션 때문에... 바람을 피해 포대능선 한편에서 아점을 하고 신선대와 도봉 주능선을 걸어 멋진 풍경들을 바라보며 하산길로 접어든다. 늦가을 ,단풍이 없을줄 알았는데 산 아래쪽엔 아직도 핏빛의 붉은 단풍이 깊어가는 가을을 부여잡고 아쉬워 한다. 언제나 가을은 도망치듯 달아나 버리고, 뒤 따라올 겨울이 재촉하니 아쉽기만한 계절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올 한해도 서서이 저물어 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구나 아직 남아있는 늦 가을의 단풍들을 보며 짧은 가을, 긴 여운으로 저장해 두려마. 가을도 끝자락, 오랫만에 찿은 도봉산에서 기대도 안한 단풍도 즐기며 멋진 암릉을 걷는 행운도 가져본 감사한 하루였다. 여기까지... 2017.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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