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전국지회와 함께 글로벌 빌리지(Global Village) 진행
지난 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차로 한 시간쯤 떨어진 케손시티.
폐자재로 얼기설기 엮은 판잣집 사이에 벽돌 건물이 올라가고 있었다.
34도를 웃도는 뙤약볕 아래에서 한국해비타트 소속 봉사자 28명이 현지인과 함께 구호에 맞춰
벽돌을 날랐다. 해비타트는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비영리 국제기관이다.
한 필리핀 인부가 한국어로 "빨리빨리"라고 외쳤다. 잠시 한숨 돌리던 한국 봉사자들이 삽을 들고
일어섰다. 베르무도(37)씨는 "한국인만큼 공사를 빠르고 정확히 하는 사람을 못 봤다"며 웃었다.
1994년 창립된 한국해비타트에 이번 6일간의 필리핀 봉사 활동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번에 10번 국내에 집을 지으면 1번은 전국 지회가 연합으로 외국에 집을 짓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해외 봉사는 지금까지 전국 9개 지회별로 해왔다. 단체의 후원이 있을 때마다
대학생·회사원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기업 후원이 없거나 방학이 아니면 해외 봉사가
힘들었다. 이번엔 항공비와 체류비를 개인이 모두 부담했다.
예전보다 더 자주 해외 봉사가 가능해진 것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8/2018030800224.html
*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에서도 글로벌 빌리지(Global Village)를
희망하는 팀이 모집되면 해외 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GV(Global Village)의 경비는 1인당 200~250만원으로 1팀(최소 10명이상)이 결성되어야
GV참여가 가능합니다. 문의사힝이 있으시면 02-564-3783 (사무국장)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