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초연구가 전동명입니다. 이번 2008년 7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5박 6일 동안 백두산 약초관찰여행을 22명이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백두산 천지 5호 경계비까지 올랐으나 초속 약 80~100미터가 넘는 강풍과 함께 폭우가 내려 생명의 위협을 느껴 안전을 위해서 종주를 하지 못하고 하산하면서 폭우속에서 백두산에 자라는 풀과 나무를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내 아쉬움은 있었지만 하산하여 여러곳을 관망하면서 수많은 약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백두산 천지 종주는 다음 기회에 한번 더 방문하여 더 훌륭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몽이 건국한 고구려의 첫번째 수도인 "오녀산성" 조망, 금강대협곡, 야생화천국 왕지, 장수왕릉, 광개토대왕비, 광개토대왕릉, 장수왕릉, 봉황산 약초관찰 및 등반, 압록강변, 신의주, 위화도, 월량도 조망, 북한 망산마을 등을 관망하면서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1, 백두산 5호 경계비까지 올라갔으나 초속 약 80~100미터가 넘는 강풍과 폭우가 쏟아져 아래로 하산하여 찍은 기념사진]
[2, 봉황새가 살고 있다는 중국의 전설적인 산인 "봉황산" 입구]
[3, 끝없이 펼쳐지는 왕지(王池)의 야생화 천국]
흰꽃은 큰꿩의다리, 보랏빛은 붓꽃, 노란색은 화살곰취, 분홍꽃은 민둥인가목이다. 그 외에도 흰꽃 및 분홍색에는 눈개승마, 누룩치, 고산부전 바디, 구릿대, 왜방풍, 붉은터리풀, 단풍터리풀등이 있다.
[4, 백두산 천지의 엄청난 폭풍우를 견디며 백두산 5호 경계비를 오르고 있는 조식제, 서덕표 약사모 회원
폭우속을 걷고 있지만 마음만은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워하고 있다.]
[5, 5호 경계비 정상에 올라 카메라를 향해 얼굴을 보일려고 했지만 폭우가 얼굴을 사정없이 쏘아대어 얼굴이 따갑다 못해 아파서 바로 볼 수가 없었다.
김인종 회원은 얼굴을 옆으로 향했고 필자는 눈을 찡그리면서 카메라를 향해 간신히 쳐다 보고 있다.]
[6, 악천후에도 75세의 나이에 백두산 정복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여 백두산 5호 경계비 정상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날 최대풍속이 필자의 느낌에는 초속 수십미터(동료들의 생각은 초속 80m?) 이상되는 살인적인 바람이 불었다고 생각된다.
몸을 올바로 지탱하지 않는다면 바람에 몸이 날아가서 <천지에 물고기 밥>이 될 수도 있었지만, 다행이 한사람도 안전사고없이 무사할 수 있었다.]
[7, 바람에 날려 서로 몸을 부둥켜 안고 찍은 기념사진, 김인종 회원과 춘천에서 오신 김남현 회원의 모습
김남현 회원은 얼굴은 카메라를 향해 있었지만 강한 폭풍우로 인해 눈을 감고 흥분해하고 있다.
오른쪽에 세워둔 북한쪽 경계철책이 강풍에 못이겨 넘어져 있다.]
[8,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와 함께 목숨을 건 산행을 하여 백두산 정상에 서서 지팡이를 하늘로 향하면서 승리의 미소를 짓고 있는 김인종 회원
마치 달나라나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느낌으로 희열을 만끽하고 있다.
한국돈 2,000원을 주고 우비 바지를 입었으나 세찬 바람에 다 찢어져 있다.]
[9, 백두산 정상까지 올라온 동료들이 목숨을 걸고 계속 종주를 할까? 말까? 설전이 오가고 있었다.]
천지에 물고기 밥이 되더라도 반드시 종주를 하겠다는 쪽과 단 하나뿐인 생명이 더 중요하니 포기하자는 쪽으로 나뉘면서 우왕좌왕을 하고 있는 모습
비록 천지는 볼 수 없었지만 백두산 폭풍우를 맞으면서 산 정상에 올랐다는 것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실제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이지만, 백두산 정상에서 폭우를 맞는다는 것은 우리 인체의 면역계를 대단히 튼튼하게 해주는 보약중에 보약이요. 생명의 공기비타민과 강력한 음이온으로 전신을 맛사지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면 백두산 천지에서 폭우를 맞은 모든 사람들은 생명을 주신 조물주께 감사를 나타내야 할 것이다.
공기 비타민은 고혈압, 천식, 신경통, 노인가려움증, 노폐물배설촉진작용, 혈액정화작용, 혈중 감마글로브린 함량 증가 작용, 면역력 증진작용, 식욕촉진작용, 불면증, 두통, 주름살제거, 노화방지, 스트레스해소작용 등이 있다.
예를들어 <바닷물에는 100만분의 1정도의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바닷물속의 갖가지 유기물을 분해하여 물을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 만약 효소가 없다면 바다는 1년도 못되어 썩어 버리고 말 것이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속의 대기중에서 극미량의 효소가 존재하며 도시보다는 백두산같이 깨끗한 청정지역에 더 많은 효소가 존재한다.
실제 하늘에 떠있는 구름은 0.02cm의 작은 물방울이 모인 것을 구름이라고 한다. 작은 빗줄기의 직경은 2mm, 큰빗줄기의 직경은 10mm, 소나기의 직경은 15mm라고 한다.
천둥과 번개가 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겁에 질려 날벼락을 맞아 죽지 않겠는가?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에게 값진 생명의 호르몬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다.
한 참고 문헌에 의하면 <번개가 땅을 비옥하게 만든다. 땅의 매 평방마일(2.59평방km) 상공의 22,000,000톤의 질소 영양분이 떠 있다. 지구상에 번개는 매일 9,000,000번 친다. 뇌우는 매일 44,000번 때린다. 번개가 칠 때 질소 비료가 무수히 땅에 떨어져 토지가 비옥해지도록 한다.> 이 사실은 조물주가 풀과 나무에게 어떻게 천연 무공해 비료를 주고 있는가를 깊이 생각해 보게 한다.
그점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자료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 음이온 - <공기 비타민>≫
공기 속에는 늘 약간의 음이온과 양이온이 섞여 있다. 이를 통틀어 공기 이온이라고 하는데 그 크기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가벼운 이온, 중간 이온, 무거운 이온으로 나눈다.
음이온 가운데서 건강에 제일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1V의 전기에서 1초 동안 0.5X2.0cm 정도 움직이는 가벼운 음이온이다. 무더운 여름철에 공원, 수림 지대, 해변, 폭포 근처에 가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데 이것은 모두 공기 속에 음이온이 많기 때문이다. 천식, 신경통, 노인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없어진다.
음이온은 실핏줄을 넓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혈중에 음이온이 많아지면 세포의 활동이 좋아져 영양물질이 잘 공급되고 노폐물이 빨리 배설된다.
음이온은 또한 혈중 감마글로불린 함량을 늘리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입맛을 돋우고 잠이 잘 오게 할 뿐 아니라 머리를 맑게,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음이온은 주름살을 없애주기도 한다.
음이온은 자연계에도 있고 인공적으로도 만들 수 있다. 땅과 대기의 방사선이나 우주선 등 다른 이온화 인자의 작용을 받으면 공기 알갱이에서 하나 또는 몇개의 전자가 떨어져나가 다른 공기분자들과 결합하면서 음이온이 된다. 이 밖에도 파도가 이는 바닷가, 번개가 치거나 비가 오며 눈보라가 일 때, 분수, 폭포처럼 미세한 물방울이 많이 튀어나갈 때 그리고 여러 가지 화학반응이 진행될 때 이온의 양은 기온, 바람, 계절조건과 시간, 장소에 따라 다르다.
여름에는 주로 양이온이 많고 겨울에는 음이온이 많으며 낮보다 밤에 은이온이 많다. 맑은 날과 안개 낀 날, 눈 오는 날에는 양이온이 많고 비가 오는 날에는 음이온이 많다. 습도가 낮아지면 그것이 적어진다. 가벼운 이온은 밤 12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제일 많고 아침이 되면서 점차 줄었다가 밤에 공기가 맑아지면서 다시 많아지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 운동도 하고 산보도 하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정신이 맑아져 건강에도 매우 좋다.
깨끗한 공기 1㎤ 안의 가벼운 이온 수는 땅 위에서 300~2,000개, 바다 위에서 500~700개이다. 공기 속 이온은 도시보다 농촌에 많고 나무가 무성한 곳과 폭포가 있는 곳에 많다.
자료에 의하면 공기 1㎤ 음이온은 도시에서 100~200개, 농촌에서 300~600개 정도이며 나무가 많은 산 속에는 1,000~1,500개, 폭포 가끼이에는 2만~3만 개 정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공기가 탁한 살림방에서는 음이온이 줄어들고 무거운 이온이 많아져서 건강에 좋지 못하다. 그러므로 요즘은 음이온 발생기를 만들어 건강과 병 치료에 쓰고 있다. 음이온 양을 1㎤당 1만 개 이상으로 높인다. [출처: 우리 민족 장수비결]
≪ 공기 비타민 ≫
20세기 30년대의 러시아의 생물물리학자 <알렉산드로 레오나도비츠 치좁스끼>는 흥미 있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밀폐실에 쥐들을 넣고 그 안에 솜으로 여과시킨 공기를 넣어 주었다. 그런데 5~10분이 지나자 쥐들은 마치 비타민 결핍증이 걸린것처럼 시들시들해 지더니 점차 혼수상태로 넘어가서 몸부림을 치다가 죽고 말았다.
이것을 실마리로 하여 연구를 깊이 한 결과 공기속에 눈으로 볼수도 없고 맛도 냄새도 없는 <비타민>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것이 바로 음전기를 띤 음공기이온이다.
음공기이온은 주로 <바닷가에서 부는 바람, 산속의 공기, 침엽수림>에 있다. 반대로 양이온공기는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준다.
양공기이온을 발생시키는 테레비전과 컴퓨터가 인간생활에 적극적으로 이용되는 현 시대에 와서 이것을 중화시키는 음공기이온 즉 <공기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 [출처: 가정의학상식 제 2권]
[장수 자료 수집/ 약초연구가 전동명]
이번 백두산 산행에 엄청난 폭우를 맞으면서 산행을 한 모든분들은 하늘에서 선물로 준 <공기불로초(空氣不老草)>를 수 없이 먹고 마셨기 때문에 10년 이상은 더 젊어졌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백두산 산행에 참여하신 모든분이 무병장수하며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 봉황산의 토끼의 귀를 닮았다는 "토이봉(兎耳峰)"에서 기념촬영]
봉황산에 도착하여 산행을 할려고 하자 역시 공기비타민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장대비가 쏟아지고 토이봉에 오르자 폭우가 잠시 멎고 짙은 안개가 사방을 적시며 운무에 잠겨 있었다.
[11, 폭풍우속에서 또 하나의 필자의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사진작품, 돌나물과(꿩의비름과) 좁은잎돌꽃속의 "가지돌꽃(가는돌꽃)"의 암꽃이다.]
돌꽃은 히말라야, 중국 남서부와 아시아에 약 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종이 분포되어 있다.
돌꽃을 고산홍경천, 가는잎돌꽃을 장백산홍경천으로 불린다.
돌꽃의 효능은 혈액순환촉진, 지혈작용, 강장약, 강정약, 노인성 심장쇠약, 음위증, 당뇨병, 기침, 폐열,
해혈, 폐렴, 해수, 백대하, 타박상, 화상, 폐결핵, 빈혈, 간 및 담낭 질병,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 신경쇠약을 다스린다.
돌꽃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이곳을 클릭: < 홍경천 무엇인가? >
이번 백두산 산행에 참여하신 22명 모든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아마도 생을 살면서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백두산 산행에 기상악화로 인해 마음고생을 많이 하신 건건테마여행사 전인규 대표님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첫댓글 좋은 날씨가 아닌데두 잘다녀오셨네요 수고가 많으셨네요^^*
잘 보구 갑니다^^*
날씨가 않좋은 상태에 다녀 오시느냐고 고생 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