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호흡기를 소개 해 볼까 합니다.
이 제품을 mares사에서 출시한 에픽 82x 고스트란 호흡기 세트인데요.
지난번 6월 6일 부터 8일까지 6회의 제주 다이빙에 처음으로 사용한 녀석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짱입니다.
첫째, 호흡이 너무 편합니다.
지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하듯이 물속에서 호흡기를 물었다는 것 뿐, 호흡이 너무 자연스럽게 편안함을 주었습니다.
둘째, 깊이에 관계없이 호흡을 일정하게 할수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깊이 32m까지 호흡의 어떠한 변화를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세째, 호흡기의 방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물고 수면을 보면 호흡의 저항을 느낄 수 있는데 이 에픽 82x고스트는 그런 저항을 느낄 수가 없이 아주 편안하고 어떠한 자세 위치에도 항상 일정한 호흡을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이번 다이빙에서는 트윈 파워 시스템, 조절놉 등의 장치를 사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만큼 편안한 다이빙이었습니다. 만약 이런 시스템을 사용 했어야 할 바다 환경이었더라도 아주 편안한 다이빙이였을 것같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호흡기 1단계의 크기가 조금 커서 약간의 부담을 느낀다는 점. 이것 외에 저에게 에픽82x고스트는 너무 너무 만족 스러운 호흡기였습니다.
앞으로는 이녀석은 늘 저와 합께 할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