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원작과 완전히 다릅니다.
이걸 인지하고 영화를 봐야 [시빌워]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평론가라는 사람들도 원작과 다르면서 까는데
제발 이 사실을 인지하시고 보세요.
MCU의 시빌워는 원작처럼 초인등록법의 찬성과 반대파로 나뉘어서 싸우는게 아닙니다.
예고편에서 나온것처럼 소코비아 협약 때문에 나뉘어서 싸우는것도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도 착각하는데,
캡틴과 아이언맨이 싸운 이유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오해로 벌어진 일입니다.
전 이 사실을 1회차때 인식하지 못했고, 2회차를 보고 나서 영화를 제대로 봤습니다.
그래서 1회차때는 실망했다는 평을 남겼지만
다시 보니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이해할 수 있었죠.
영화는 전작인 [윈터솔저]에서 살아남은 럼로우를 잡기 위해
어벤져스가 출동해서 벌어지는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완다가 컨트롤을 실수하면서
죄없는 사람들이 죽게되죠.
세계 각국은 미국의 영웅들이 국적을 무시하고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것에 매우 불쾌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어벤져스를 UN밑의 일종의 평화유지군처럼 사용하는 협약인 소코비아 협약을 내놓습니다.
이 협약에 찬성하는건 아이언맨과 워머신과 비전, 그리고 블랙 위도우며
반대하는건 캡틴과 팔콘입니다.
완다는 이 협약에 아무 의견을 안냈어요.
이 협약에 반대한 채로 캡틴은 버키가 UN에 테러를 했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버키는 발견 즉시 사살해도 괜찮다는 체포 명령이 떨어집니다.
이 테러에서 와칸다의 국왕이 죽습니다.
캡틴은 버키를 구하기 위해, 버키가 사람들을 죽이지 않게 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버키를 찾아가지만 이 과정에서 특수부대와 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블랙팬서도 여기서 등장합니다.
캡틴은 버키를 빼돌리려고 하지 않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캡틴은 버키를 설득하려고 하고
버키가 사람들을 죽일려고 하는걸 방해하고
사람들이 버키를 죽일려고 하는걸 방해하기만 하죠.
워머신이 와서 버키를 체포할때는 저항도 안하고 순순히 잡혔습니다.
캡틴의 목적인 버키의 생존은 이뤄냈고,
이때까진 버키가 테러범이라는 사실만 있었기에
버키가 감옥에 갈 때도 캡틴은 아무 말 없었죠.
버키가 감옥에 갇히고
캡틴과 아이언맨은 다시 만나고
아이언맨은 캡틴에게 소코비아 협약에 사인할 것을 부탁합니다.
어벤져스에겐 리더가 필요하고 그건 캡틴만이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대로 헤어지는건 싫다고 말하죠.
캡틴도 조직의 뜻대로만 움직이는 꼭두가시가 되기 싫으니까
(윈터 솔져에서 충분히 경험했죠)
몇가지 안전장치만 만들면 사인하겠다는 늬앙스를 풍깁니다.
토니도 당연히 안전장치는 필요하다고 하며
일단 당장은 사인하고, 안전장치는 차후 만들면 된다고 하죠.
캡틴이 사인할려고 펜을 들었을때
토니가 완다를 구금했다는 병크를 터트리며
캡틴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는 용서못한다면서
다시 파토가 납니다.
감옥에 갇힌 버키는 지모 대령의 계략으로 인해 다시 세뇌가 되었고
감옥에서 탈출하면서 사건을 칩니다.
캡틴은 버키를 쫓아가고,
마침내 여기서 사건의 진실을 알게되죠.
누군가가 버키를 이용해서 테러를 일으키고
버키가 생각하기에 그 사람의 목적은
버키를 제외한 다섯명의 윈터 솔져가 더 있는데
이들을 이용해서 나쁜 짓을 할 것 같다구요.
이 말을 듣고 캡틴은 지모 대령을 따라 시베리아로 갈려고 하고
다섯명의 윈터 솔져가 있으니 자신들의 현재 병력-캡틴-팔콘-버키-만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것을 알고
호크아이와 완다와 앤트맨에게 협조를 요청합니다.
다른 멤버들은 소코비아 협약에 찬성을 해서
함부로 시베리아에 갈 수 없었기 때문이죠.
한편 소코비아 협약에 찬성한 아이언맨은
36시간내로 캡틴을 데리고 오지 못하면
캡틴에게도 발견 즉시 사살이라는 명령이 떨어진 특수부대가 출동할 것이라는 엄포를 듣고
캡틴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멤버를 모집합니다.
아이언맨, 워머신, 블랙 위도우, 비전, 그리고 스파이더맨이죠.
블랙 팬서요? 얘는 처음부터 끝까지 아버지의 원수인 버키를 쫓기 위해 독자적으로 행동해요.
애초에 아이언맨팀이 아니다 이 말입니다.
이 둘이 맞붙는 곳이 바로 공항입니다.
봐요. 이 둘이 맞붙는 이유 어디에도 소코비아 협약은 없어요.
소코비아 협약이 어벤져스를 갈라놓은 이유는 맞지만
정작 싸운 이유는 완전히 달라요.
캡틴 입장에선 지모 남작을 막기 위해 시베리아로 가야하는데 막아선 토니가 밉고
토니 입장에선 캡틴을 살리기 위해서 왔는데 캡틴은 자꾸 도망갈려고 하니까 짜증이 나겠죠.
이 오해가 겹쳐져서 일어나는게 공항씬입니다.
공항씬은 히어로들간의 대규모 분쟁이지만
싸우면서도 서로 잡담 놔누며 농담따먹기도 하고
서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무력화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지
죽자 살자고 달려들지 않아요.
죽자 살자고 달려드는 사람은 단 한 명있죠.
아이언맨팀도 아니고 캡틴팀도 아닌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블랙팬서.
블랙팬서도 싸울때보면 다른 히어로들은 관심도 안가지고 죽어라 버키만 쫓습니다.
캡틴이 막아서니까 캡틴과도 싸울뿐이지 주 목적은 어디까지나 버키에요.
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탈출한 캡틴과 버키.
비전의 사고로 인해 워머신이 다치고 냉정해진 토니는
지모가 남긴 흔적을 알아보고 폭탄 테러의 범인은 버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인것을 알게되고
팔콘에게 물어서 캡틴을 쫓아 시베리아로 갑니다.
시베리아로 가서 캡틴과 만난 아이언맨은 자신의 잘못임을 시인하고 캡틴과 화해합니다.
여기서 소코비아 협약과 관련된 모든것이 끝나요.
소코비아 협약때문에 아이언맨은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고
그 때문에 무고한 피해가 더 발생했으며
위에서 내린 명령에 따라 움직이느라 애꿎은 버키만 쫓고 있었죠.
즉, 소코비아 협약은 아이언맨이 잘못한거고 캡틴이 옳은걸로 잠정 결론이 나요.
이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는 소코비아 협약과 아무 관계가 없고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지모 남작은 아이언맨, 캡틴, 버키에게
버키가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인 영상을 보여줍니다.
토니는 자신의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신 줄 알고 있었기에 엄청난 충격을 받죠.
토니도 버키가 죄 없는걸 알아요.
세뇌당해서 벌인 일인데 어떻게 하겠어요.
토니는 마지막 정신줄을 붙잡고 캡틴에게 물어보죠.
이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캡틴은 [윈터 솔져]에서 하이드라가 하워드 스타크를 죽인것은 알고 있었지만
버키가 죽인것은 몰랐어요. 짐작은 하고 있었겠지만.
그래서 일단은 부정하지만 재차 토니가 물어보자 알고 있었다고 실토합니다.
빡돌아버린 토니는 버키를 죽자 살자 달려들고
버키도 일단은 도망갑니다.
캡틴은 아이언맨을 막을려고 하죠.
그런데 토니가 탈출구를 닫아버리고
도망칠 곳이 없어지자
이제 버키와 토니는 싸우기 시작합니다.
싸우면서도 버키는 철저하게 토니의 아크원자로를 노리고
캡틴도 토니의 무력화를 위해서 움직이지만
토니는 눈앞에서 자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영상을 봤겠는데
가만히 있겠습니까.
가슴의 빔으로 버키의 강철 팔을 날려버리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캡틴도 파이팅 패턴 분석해서 캡틴도 이기고
진짜 버키 숨통 끊을려고 할때
캡틴이 아이언맨 다 때려부수고 아크원자로를 방패로 내려쳐서
슈트의 작동을 멈춥니다.
그리고 버키 데리고 사라지고
아이언맨은 그런 캡틴에게 캡틴 아메리카의 자격이 없다고
아버지가 만든 방패는 놔두고 가라고 하죠.
캡틴은 방패를 놔두고 사라집니다.
한편, 자신이 쫓은 버키가 테러범이 아니라는걸 안 블랙팬서는
진짜 범인인 지모를 만나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지모도 복수를 위해 벌인 일이고
블랙팬서 자신도 복수를 위해 버키를 쫓고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가해자는 없었고 모두가 피해자라는 것을 깨닫고
지모 대령을 살려주고 법의 심판을 받게합니다.
싸운 이유를 보면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오해였어요.
마지막 싸움은 감정이 복받쳐서 싸운거고
토니도 버키의 잘못은 없다는걸 알죠.
마지막에 캡틴에게서 편지를 받고
그 안에서 캡틴의 진실된 사과와 자신의 감정을 깨달은 토니는
로스 장군의 전화도 무시하죠.
지금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시빌워의 대립이 초반엔 협약이었다가
마지막엔 개인의 감정싸움으로 바뀌어서
대립 이유가 많이 빈약하다 하시는데
애초에! 처음부터! 협약은 갈등의 원인이 아니었어요.
협약은 영화에서 쭈욱 행동의 제약으로 나타납니다.
제에발 이걸 인지하시고 영화를 보시면
훨씬 영화가 재미있어 질겁니다.
첫댓글 하 시빌워 정리는 읽어도 읽어도 찌통파티 ㅠㅠㅠㅠㅠㅠㅠㅠ시밸 ㅠㅠㅠㅠㅠ누구하나 맘 안아픈게없네 ㅠㅠㅠㅠ
ㅇㄱㄹㅇ..
일겅 ㄹㅇ 진짜 내가 느낀 모든게 다 정리돼있네ㅜㅜㅜㅜㅜ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3 제목에 모배ㅣ있다고 써주면 더좋을듯
와 정리 진짜잘함
오.....굿!!!!
그래 이거라고ㅠㅠㅠㅠㅠ토니랑 버키,스팁 모두 피해자이고 스팁이 토니를 친구로 생각안했다이런거 다아니라고ㅠㅜ
또보러가야징
딱 줄거리 설명 깔끔하게 잘 해놓은듯. 마지막 장면 임팩트가 크지만 전체적으로 캡틴은 버키한테 충분히 이성적인 태도로 일관했다생각하고 마지막에 장군 전화 끊는 토니 모습도 호구라고 생각안함.
하아...진짜 잘써놨다 누구하나 편드는거없이ㅠㅠㅠㅠㅠㅠㅠ예 결론은 셋다 안타깝고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진짜 잘썼어
토니ㅠㅠㅠ
토니존나ㅠㅠㅠㅠㅠㅠㅠㅠ짠내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ㄴㄴㄴ애초에 죽이려고맘먹고햇으면 저정도로안끝났지....일부러 수트작동만 멈추게한거임ㅜㅜ
@김종대도경수 2대1의 상황이였다해도 애초에 목적이달랏음...버키는 자기가짊어진목숨의무게가있고 자기하나살리자고달려든 70년친구가잇으니까 죽지못해서 살기위해 싸웠고, 캡틴은 일단 버키안죽게하려면 토니막아야하니까 싸웠고, 토니는 세뇌당한걸알아도 지부모죽인놈이 떡하니앞에있으니 당연히죽이려고하고ㅠㅠㅠㅠ...걍 진짜 진흙탕싸움...셋 다 피해자야..모두..8ㅅ8...웅웅 고마워 캡틴미워하지말아줘..★
아이언맨3에서 이미 토니몸에서 아크원자로를 다 제거해서 그 아크원자로는 그냥 수트를 작동하게 하는 매개체? 같은거임. 현재 토니 몸에는 아크원자로가 없음. 그래서 그 아크원자로를 부시면 수트만 로그아웃댐ㅎㅎ
마자 내가 다른글에도 댓글썼는데 이번편은 피해자들만 있는 찌통인 영화라고ㅠㅠㅠㅠㅠㅠㅠ개봉전 영화소개할때도 소코비아협정으로 싸운다고 안했음 다른건 다 스포니까 그냥 그렇게 소개한거겠지....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피해자들밖에 안나와 처음에 아들을 잃은 사람도 그동안의 일들로 페퍼를 잃은 토니도 히드라에게 버키를 빼앗긴 캡아도 사람들을 구하려다 다른사람들을 다치게한 완다도.....
근데 나도 이렇ㄱ 이해하고 봤는데...그래서 오리려 토니가 너무 감정적으로 느껴졌음..결국 자기가 저지른 죄책감땜에 싸인한거고....그게 결국 틀렸었자나....캡틴은 끝까지 옳다는걸 쫓으려했던거같음 버키는 친구기도하지만 어쨋든 세뇌로 죽인거지 원해서 죽인것도아니고ㅠㅠㅠㅠㅠ
2 처음부터 아이언맨이 감정적이게 대응했다고 생각함 살인의 주체는 버키가 아니고 하이드라인데..버키도 피해자라고 생각해서 버키 죽도록 까이는 거 보고 이해 안 갔음
캡까살..버까살..토까살...걍 누구도까지마 진짜ㅜㅜㅜㅜㅜㅜㅜ다 피해자인데..히어로즈 꽃길만걷자..🌸
진짜 시빌워는 ㅠㅠㅠㅠㅠㅠ 짠내가 나서 시발워라는게 맞는말인거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연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사랑 아연맨 ㅠㅠㅠㅠㅠ 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캡틴 ㅠㅠㅠ 찌통 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영화 한번 보고 생각나는건 스파이더맨 ㅠㅠㅠㅠㅠㅠ 스파이더맨 존나 찌통 싸우고 싶은데 아연맨이 가래 ㅠㅠㅠㅠ 안그럼 숙모한테 이른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짜의 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존나 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빌워 2 나올거 같지?
난 낼 또 보러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왼전 내가 느낀 그대로의 리뷰당
진짜 ㅠㅠ 보면서 둘다 이해가 가서 슬펐다궁 ㅠㅠㅠㅠㅠㅜ
정리 개 잘했네
ㅇㄱㄹㅇ
캡틴이 왜 욕먹어야하믄지 진짜모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글잘썼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셋다 피해자고 목적이 달랐던건데ㅠㅠㅠ이번 싸움에서 둘중에 누가 잘했고 못했고는 없음퓨ㅠㅠㅠㅠㅠㅠ
ㄹㅇ 그리고 캡틴은 '개인의자유'를 중요시하는 사람임 버키가 친구여서 그런게 아니라 버키가아닌 누구였어도 캡틴의 신념에 어긋나기때문에 바로잡으려고 똑같은 행동 했을거임 이번에 대상이 친구인 버키여서 그랬을뿐이지 버키가 아닌 누구여도 그렇게 했을거야.. 사인하려다가 토니가 완다의 자유를 억압하고 가둬놨다는거 듣고 빡쳐서 사인도안했잖아 ㅠㅠ 왜 캡틴 욕하는지... 둘다 이해가고 셋다 찌통이고 피해자들임ㅠㅠ 감독이 감정선을 너무 못담아냈어.... 캡틴은 어느때나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버키 죽이기싫고 버키가 또 정신나가서 살인할까봐 버키를 잡을사람은 자기뿐이니 따라간거고 그상황에서 버키사살하라고 온 경찰?
들이랑 대치한거뿐이고 ... 결국에 버키랑 같이 체포되서 갔을때 캡틴은 가만히 있었음 일단 버키를 살렸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았기때문에!! 그리고 토니말따라서 조치를 더 취하면 사인한다하고 하려고했고 나중에 캡틴이 걱정했던일,명령때문에 내가 가야할곳에 못가게된다면? 이라는게 결국엔 그대로 일어나고.. 캡틴은 다 최선의 선택을 한건데ㅠㅠㅠㅠ할배까지마...둘다 찌통임
와 애들이 이제다이해가고 스토리를 알겠어 정리해준사람넘아 고마운것
정리 진짜 잘했다
걍 캡틴이 잘못한거같아.. 캡틴이 토니한테 "UN폭파한거 버키 아니고 진범 찾으러가야해"라고 말한마디 제대로 했으면 이런오해 없었을걸.... 캡틴이 토니 은따만들었어...
말했을걸..??? 나어제보고왔는데 말한걸로 기억해..내기억이잘못된건강 ㅎㅎㅎ
@사랑의전도사 말안했어 ㅋㅋ 싸우다가 버키가 아냐! 이러면 누가 알아먹어 말 안한거랑 마찬가지지 ㅋㅋㅋ
아늬 토니가 너무 감정적이라니ㅠㅠㅠ 아무리 버키가 제정신아닌상태였다해도 지금당장 내눈앞에서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영상을 봤는데 이성이남아있음...?토니첫등장때 부모님돌아가시던 날 인사라도 해드릴걸 후회한다거 말하지않았나...? 그리고 믿었던친구는 그걸 알고있었다고 말하는데..캡틴도 글에서처럼 짐작만하고있었지만 그렇게대답해버린이상 토니입장에서 정신붙잡고있는게 더 힘듬... 이거슨 소통의문제....... 글고 친구 로디도 사고였지만 평생못걸을지경까지 됐는데ㅠㅠ
222 토니가 감정적이면 캡은 공감지수 제로 인간 아닌가요?
부모 살인자가 앞에 있는데 "이런다고 달라질거 없어 내친구야" 이러는 캡틴 존나 노이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