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안돼서 우울할 땐, 공부를 하면 돼 내일 모레 해야 할 프레젠테이션, 400P가 넘어가는 독후감 과제, 이번 주가 마감인 자소서. 할 일은 쌓여있고,할 엄두는 안 난다.이 엄청난 것들을 외면하고자 2시간 째 의미없는 웹서핑 중. 웃긴 글을 보고 눈과 입으로는 깔깔거리면서도 마음한 켠엔 해결하지 못한 산더미 같은 일들이 있어 무섭고 우울하기만 하다.그런데 이 두렵고 우울한 감정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그냥 하면 돼. 사실 우리는 나에게 주어진 것을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일을 할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또 욕심만 많고 당장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에 대한 자책, 그로 인한 무기력감도 한 몫을 한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듯막상 내가 피하고 있던 일을 시작하면잘 해야한다는 압박감, 두려움, 무기력은 눈 녹듯 사라진다. 그러니 내가 해야할 일을 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잘 해야겠다는 마음, 나에 대한 자책감 같은 감정은 접어두고 지금 당장 단 한글자라도 써 보는게 어떨까? 이미 당신도 알고 있듯이 두려움과 우울함은 사라질테니까.출처 <격정소나타>, 故 최고은 감독
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DDALKI LATTE
첫댓글 좋은 글이다
넵..
네..
옙..
넵..!
ㄹㅇ ㅠㅠ 진짜 나 재수때 이 말 생각하면서 울면서 공부했잖아....
네.. 조금만 더쉬고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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