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모르는 만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뿜뿜하던 시절인데...
예로 '금성'은 지상 낙원으로 생각 됨 ㅋ
미국 플로리다 정도의 화창한 날씨의 아름다운 별이라고 생각
이유는 탐사선을 통해 흑체 복사 온도를 계산해보니 표면온도가 '영상 27도'로 나와서...
그러나 금성의 두터운 대기가 폭발적 온실효과를 일으킨 결과가 지금의 모습인데...
(섭씨 457도, 평균온도)
이거를 몰랐던거지
그래서 '금성인'을 소재로 한 SF 소설이나 금성인을 만났다는 각종 루머도 유행
대표적으로 톰 크루즈가 믿는 '사이언 톨로지'가 있는데
교리상 '금성인'이 큰 역할을 함 ㅋ
이 다시 '금성'이 얼마나 환상적인 대상이었는지 체감할 수 있는 부분
그러나 금성에 대한 사실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이런 루머들은 크게 줄어들게 됨
금성을 처음으로 탐사한 소련의 탐사선
오른쪽 사진의 중간 부분을 보면 뭔가가 떨어져 나간 것을 볼 수 있는데
착륙 하는 와중에 열 차폐막이 떨어져 나간 것,
그래서 실제 탐사시간은 짧아졌지만, 금성에 대한 환상을 무너뜨리기엔 충분했어
금성에 대한 환상이 무너지고나서는 그 위치를 '화성'이 대체
그러나 화성도 사실이 하나 하나 밝혀지면서 환상은 많이 사라진 편
그리고 우주에 대한 사실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사실 우주 개척에 대한 자신감은 오히려 과거보다 떨어진 편이야
생물(특히 지적생명체)이 살기 적합한 행성은 사실 그렇게 흔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지고
(해비터블 존=골디락스 존)
그래도 태양계에서 과학자들의 마지막 희망의 별이 '유로파'
목성의 위성이며
물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혀진 별이야
얼음으로 둘러싸인 별인데
얼음 밑의 물 속에 '생물'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음
2024년, 유로파로 향하는 탐사선이 발사될 예정임
첫댓글 호오.... 흥미돋
헐 대박,,, 2024년에 대대적으로 홍보해주겠지
헐 기대
근데 나는 고등학생때 생명가능지대 배우면서 항상 궁금했던건데 지구 생명체들이 살수있는 환경이랑 다른 행성 생명체들이 살수있는 환경이랑 다를 수 있는거 아닌가??
ㅇㅇ 근데 그게 아직은 과학적 근거는 없어서 판타지의 영역에 많이 머문다 싶어..그리고 자금을 겨우 지원받아서 탐사선을 보내는 과학자들 입장서는 정부나 대중을 설득하려면 뭔가 '근거'를 내보여야 하고..냉전이후로는 지원금 따는것도 쉽지 않다구 함. 대중도 될지 안될지 모르는 우주개척보다 내통장 백만원이 더 중요한지라..
@Cathedral Gate 즉, 상상은 자유고 무슨 상상을 못하겠음? 그건 수많은 SF 영화가 증명하구..근데 탐사선 보내는 천문학적 지원금 따내려면 단순 상상으로 안된다는것..우리도 외국입장이니 그냥 무조건 다 보내보는거 좋아하지만..한국정부가 그런다구 생각해봐. 엄청난 반발이 있을것. 지금 재난 지원금도 더달라 말 많은통에
@Cathedral Gate ㅈㄴㄱㄷ 헐 그런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구나 졸라 흥미롭다
오 유로파.. 기억해둬야지
아 넘 재밌다 잘봤어
24년에 탐사선보내서 가는데몇년걸릴라나
오옹....
존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