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벽지장기도할 때 알람 해 두고 일어나는건 쉽습니다. 문제는 지장경독경 할 때 너무 졸려요. 자주 새벽에 중간에 깨서 놀땐 말똥거리는데 지장경독경할 때 너무 졸려서 그게 힘듭니다.
설연휴때는 저도 시댁갔다오고 집안일도 쌓여서 힘들거 뻔히 알아서 연휴땐 기도 쉬었어요. 24일부터 기도 다시 시작했고 오늘 25일 4시전에 일어나서 기도 조금하다가 졸음참아가며 하는게 힘들어서 조금하고 5시무렵 잠잤어요.
애들 둘 데리고 겨울방학동안 지내려니 부족한 잠 보충 못해요. 기도하면 수면시간이 많으면 5시간 보통은 3~4시간 정도라 몸에 자꾸 무리가 오고 눈이 충혈되거나 결막염에 걸려요. 그래서 새벽기도를 할 때 2일정도 성공적으로 하면 하루는 기도 쉬고 푹 자고 다음날 다시 시도하는 식으로 간헐적으로 기도해요.
꿈은 보통 기도 조금만 하고 다시 잠자러 갔을 때 꿨어요. 기도가 좀 쌓일만한 시기일 때(기도했던 날들이 다 해서 10~15일 정도 쌓였을 때)만 주로 꿈꿔요.
제 꿈 내용은 좀 연결된 내용이 있는 편이에요.
오늘은 꿈 속에서 6세 딸 데리고 허겁지겁 아이 유치원 데리고 갔는데 정작 진짜 다니고 있는 유치원은 아니었고 (꿈속의 저는 바보같이 늦게 알아차려요.)
아이들 지도하는 선생님들 중 남자분께서 좀 까칠하게 절 대하는 것 같았고 제 딸을 무사히 버스같은 것에 태워보내요. 전 딸 가방에 아이가 벗어놓은 옷가지를 가방안에 챙겨두고 아이가 다시 차타고 오기를 기다리는데
먼저 도착한 버스는 버스가 아니라 놀이기구같은 탈것이었는데 모르는 아이 남아 두명이었고 어딘가 지체장애아이들 같아보였어요. 그 아이들은 크게 웃으며 즐거웠어요.
그 후 다음 탈것이 도착했는데 제 아이는 안보이고 여러 아이들만 잔뜩 나왔고 분위기는 즐겁고 시끌벅적했어요. 전 제 딸이 언제 도착하나 기다리다가 꿈에서 깼어요.
제가 게을러서 아직 안올린 꾼 꿈이 있는데요 그 꿈에서 아직 차를 타고 떠나야할 아이들이 삼백여명(제 때 글 안남겨서 숫자가 잘 기억안나요 삼천인지 삼백인지) 남았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영가천도관련 꿈이었어요.
그 꿈과 연관있어보이는 꿈이고 제가 꿈 내용은 무시하는 편이 아니어서 기도할때 혹시라도 아이들 영가천도에 제 기도가 필요하다면 앞으로 열심히 잘해보자 생각했어요.
오늘 새벽 꿈은 분위기가 나쁜 꿈은 아니었는데 역시 지장경독경을 조금만 해서 아이들이 멀리 떠나는 꿈을 못 꾼것 같아요.
첫댓글 법우님, 꿈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독경기도로 좋은 꿈 많이 꾸시고 지장보살님 위신력으로 인연 영가들 좋은 곳 보내주시고
법우님 바라시는 소원 성취하시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미타불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