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째인데
도와주실 분 계실까요?
냥아이들 스물마리와 같이 비좁은 실내에 함께 사는 중이라
-- 박씨녀 비방글 쓴 죄명으로 사개월 도망 다니다 돌아온 후 극도로 핍절하여 중성화를 할 수가 전혀 없었었고 당시 가스전기 끊기기 다반사 이던 때 --
-- 냥이들이 전부 수직감염, 허피스라는 인간으로 치면 대상포진인데 냥이에겐 눈과 호흡기중증질환,으로 태어나 늘 아프므로 눈코에 피고름을달고 , 오년 넘은 지금 아직까지 그러는 냥이가 아직도 여럿, 허피스는 자칫하면 항생제 부작용으로 독성이 더 심해지므로 매일 돌보아야 하는, 입양보낼 수 없었습니다. --
에어컨은 저에게는 생존이나 같은 문제입니다.
지금 수중엔 8백원만 있어요. 통장엔 64원.
지금의 에어컨은 2018년 반려동물방에서 하소연해서 급모금되어 구입하였던 것입니다.
20년간 쓰던 에어컨이 2016년에 고장나서 2017년 여름, 매우 더웠던, 엔 정말 지옥 같았으므로,
냥이들이 방충창마다 다 찢었는데 방충창 수리할 돈도 없어서, 창문도 못 열며 지냈어서, 부탁글을 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생존문제였으므로
당시 그 분들은 저의 글 읽기는 커녕 여기 와 본 적도 없음에도 도움 주셨었고
이제는 그 다음 아고라방은 없어진 지 삼년 쯤 됩니다.
컴퓨터자판은 띄워쓰기 뒤로 가기 하려면 한번 할 때마다 다섯번은 눌러야 가집니다.
뭐, 지난 달 수입, 그 전달 수입, 다 오십 커녕 그 미만으로 버티고 오니까,
모든 것은 막막하기 그지없고.
집을 스무 해 넘도록 수리하지 않아서 이제 실내에 안방에 매일 개미가 밤마다 날개 달고 고공낙하 독약을 꽂는데
사실은 돌아가실 지경입니다. 옛날에 어릴 때 쓰던 DDT가 간절히 그립습니다. 구제방법을 몰라서.
개미 퇴치 그런 거 다 , 붕산가루 등, 소용없어요.
기초생계비 지원을 왜 신청 하지 않나, 는 문제는 뱀들이 인간용도가 필요할 때는 노동력이 없는 순서대로 가져 간다는 것을 어디에서 읽은기억이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저에게 생존물품이나 다름없는 에어컨이 일주일 째 고장입니다.
진실로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다들 어렵고 힘드실 터인데
한은경 화봉
국민 831401-01-150608
추서] 2016년 매우 심한 피부병을 목둘레 아래턱 어깨 빙 돌아 전부 다 겪었어서 가슴팍 위까지, 개미 같은 것에 물리면 이게 다시 발진 돋습니다. 점 가련하군요. 쓰다 보니. 글쓰기 이래 한번도 월 수입 백만원을 넘기는 커녕, 오십 넘어도 감지덕지하고 살아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