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인들에게 꼭 삼각점의 이해☺
정상에 올라보면 흔히 삼각점이 있는데, 산위에 설치된 삼각점의 의미를 알고나면 산위에서 지도를 보거나
위치를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래서 등산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하는 삼각점에 대하여 알아보자~!
삼각점의 이해
1. 위의 사진처럼 글씨 상단은 북쪽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좌측은 서쪽 우측은 동쪽, 아래쪽은 남쪽이다.
삼각점 대리석의 십자선은 동서남북을 가리킨다.이제 삼각점만 있으면 동서남북을 정확히 구분할수 있다.
2. 삼각점 대리석 상단은 정확한 표고 높이의 제원을 가지고 있다.
위급할때 삼각점 번호만 안다면 국립지리원에서 정확한 해발 높이까지 알 수 있다.
3. 바닥 시멘트에 글씨에 대하여 알아보면
(1) 좌측상단에 [영동]이라는 글씨는 1/50,000 지도의 도면 이름이다.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한 지도를 보면 각 장마다 그 지도상에 대표적인 지역(시,군) 이름을 쓴다.
(2) 우측 상단의 [11]이라는 숫자는 삼각점 등급(1~4) 앞자리와 고유번호로 조합되어 있다.
민주지산의 정상에 있는 이 삼각점은 충북 영동지역 1등급 1번 삼각점 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3) 좌측 하단 [1983]은 설치한 년도이다.
(4) 우측 하단 [재설]은 전에 있던 것을 다시 설치하였다는 뜻이다.
그런데 년도만 표시하면 재설치 한 것을 다 아는데 왜 [재설]이 글씨가 필요한지 참 모를 일이다.
※ 앞으로 이 삼각점에다가 황동판을 부착하여 표고와 경,위도를 표시하면 GPS를 활용하는 사람들이나
해발 고도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4. 오만분의 일 지도를 보시면 삼각점있는곳은 △그림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5. 삼각점은 아래쪽 지상에서 볼때 동서남북 어느곳에서나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설치되어 있다.
만약에 눈이 쌓였더라도 사방에서 가장 잘보이고 측량기계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이므로 봉우리에
어디쯤에 있을지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삼각점은 1~4등급 모두 합하여 16,000개 정도
설치되어 있으며 대부분 산 정상에는 설치되어 있다.
※ 지도 읽는법
1. 지도의 글씨와 삼각점에 있는 글씨와 같은 방향으로 일치시킨다.
모든 지도는 지도상에 있는 글씨를 읽을때 상단은 항상 북쪽이다.
그러므로 삼각점 십자선과 지도의 방향이 일치하면 나침반 없이도 정확한 동서남북 방향에 맞추어
지도를 펼쳐 놓는다.
2. 지도에 있는 지점을 삼각점 십자선 정 중앙에 일치 시킨다.
예를 들면 지도에 있는 민주지산 정상 지점을 십자선 중심에 일치 시킨다.
3. 그러면 이제 지도와 봉우리의 주변 지형이 일치되었다.
4. 이제 지도상에 하산하고자 하는 방향을 찾아서 주변 하산길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가면된다.
5.삼각점 대리석 크기는 거의가 10cm×10cm 이다.
1/50,000 지도일때 지도상 10cm거리는 10cm×50,000Cm=500,000Cm ∴ 500,000cm=5km 이다.
지도상 거리가 삼각점 대리석 한 변 길이라면 5Km 라고 판독할 수 있다.
산행지 지도는 임의축척으로 축소 복사한 것이 있으므로 원본 지도인지 파악을 해야한다.
대청봉의 삼각점
점봉산의 삼각점
노인봉의 삼각점
소백산 비로봉의 삼각점
삼각점은 전국에 약 2.5km-5km간격으로 대부분 산 정상에 화강암(일부 동판)으로 설치.
삼각점에 붙여있는 것중 지명(설악, 연곡, 단양 등)은 1:50,000 지형도의 도엽명임.
그리고 숫자(11, 26, 319, 425 등)는 삼각점의 등급.
11부터 19까지는 1등 삼각점,
21부터 29까지는 2등 삼각점,
301부터 399는 3등삼각점,
401부터 499까지는 4등 삼각점.
이러한 숫자의 기준은 1:50,000지형도의 1도엽 단위임.
1등 삼각점은 대삼각본점이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남한)에 189개,
2등 삼각점은 대삼각보점으로 1,102개,
3등 삼각점은 소삼각1등점으로 3,045개,
4등 삼각점은 소삼각2등점으로 11,753개 설치되어 있다고 함.
"재설 1974"는 망실된 삼각점을 1974년에 재설치하였다는 뜻.
또한, 삼각점 대리석 기둥 상단부의 '+' 는 방위를 나타냄.
지형도상에서는 '△' 표시가 있는 곳이 삼각점이 설치된 곳임.
우리나라의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국가 삼각점은 1등부터 4등 삼각점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는 공공측량 및 일반측량 등을 위하여 공공기준점을 설치하고 있음.
그리고 지적측량을 목적으로 시군에서 지적삼각점을 설치하고 있음.
인하대 교정내 수준원점 시설물
▒ 수준원점, 수준점, 표고점, 삼각점 설명
1. 수준원점
고도란 기준면으로부터 어느 지점까지의 수직 거리를 말하는데 이것을 표고(標高), 해발(海拔)이라 한다.
기준면(M.S.L ; mean sea level)은 고도를 결정하는데 표준을 삼기 위한 것이며 해수면의 평균 수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고도는 육지에서는 인천만의 평균 해면을, 제주도에서는 제주만의 평균 해면을 기준한 것이다.
이 기준면 설정은 1914년부터 1916년까지 인천항의 조위(潮位) 측정을 해서 평균 해수면을 산정하였다.
수준 기점(인천시 중구 항동 1가 2번지)을 결정하여 잠정적으로 국토의 표고 기준치로 이용하고 있는데,
그 후 이 기점을 기준으로 정밀수준 측량을 하여 표고 원점 26.6871m 를 결정하였다.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수준원점으로 인천시 남구 용현동 253번지 인하대학교 교정내에 설치되어 있다.
2. 수준점(▣)
수준원점을 기준으로 높낮이를 결정하는 기준점으로 우리 나라의 삼각점과 표고점을 비롯해서
모든 높이는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측정한다.(고도 측정을 위하여 전국에 5,500개를 설치함)
3. 표고점(×)
수준점에서 측정한 높이가 정확하게 나타나 있는 지점으로 어느 지역의 높이를 알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곳에 나타낸다.
4. 삼각점(△)
지도를 그리는 기준으로 삼각 측량을 해서 점의 위치를 경도와 위도 상으로 정확하게 결정해 놓은 지점을 말한다.
다른 지점의 위치를 결정하는 데에도 기준점의 역할을 한다.
5. 삼각점 정보
① 삼각점은 전국에 약 2.5km-5km간격으로 대부분 산정상에 화강암(일부 동판)으로 설치.
② 삼각점에 있는 지명(설악11, 설악26, 연곡319, 단양425 등)은 1:50,000지형도의 도엽명임.
③ 숫자(11, 26, 319, 425 등)는 삼각점의 등급으로 11부터 19까지는 1등 삼각점,
21부터 29까지 는 2등 삼각점, 301부터 399는 3등삼각점, 401부터 499까지는 4등 삼각점.
1등 삼각점은 대삼각본점이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남한)에 14개 있으며,
2등 삼각점은 대삼각보점으로 1,102개,
3등 삼각점은 소삼각1등점으로 3,045개,
4등 삼각점은 소삼각2등점으로 11,753개 설치되어 있다고 함.
그러나 2004년부터는 3등급으로 구분,
1등급- 상시관측소 운용하는 14곳,
2등급 - 세계측지계를 기준으로 하여 2007년에 194곳 지정,
3등급 - 1.2등급 이외의 삼각점
④ "재설 1974"는 망실된 삼각점을 1974년에 재설치하였다는 뜻.
⑤ 삼각점 대리석 기둥 상단부의 '+' 는 방위를 나타냄.
지형도 상에서 표준점, 표고점, 삼각점 표시
6. 기타
지적경계점(빨간색 플라스틱막대) ?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군.구 경계를 나타내기 위해 표시
7. 삼각점 종합 해설 ↑
1. 단양 : 5만 지형도 도엽명
2. 425 : 삼각점 4등급 중 25번째 삼각점
3. '+' (방위표시):위쪽이 북쪽 방향임 (위쪽:글씨를 바로 세운 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