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아파트 부근에 큰 마트가 있다. 그 마트 입구 쪽으로 휴식 장소가 있는데 매일 그곳에는 20여 명의 조선족 노인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노인들 모두는 농촌에서 생활하다가 한국 노무로 돈을 벌어서 시내에 아파트를 사고 이주해 와서 사는 사람들이다. 더욱이 그들 대부분은 조선족만 모여 사는 농촌에서 평생을 살아온 분들이라 한어가 서투르고, 생활습관을 비롯한 여러 방면에서 살펴보더라도 성시의 한족들과 관계는 마치 물 위에 뜬 기름과 같이 융합할 수 없는 ‘이방인들과 같은 처지’이다.
그들은 그렇게 멋없이 조용히 생활하다가 생을 마감할 것이다. 물론 한국에서 노후를 보장할 수 있는 돈을 벌어 저축하고 있거나 혹은 효도하는 자식이 있는 분들은 다행이라 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분들은 비참한 노년을 보낼 것이다.
고향 시골에서 생활하고 있으면 국가에서 주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인데? 모를 일이다.
개혁·개방과 한중수교 후 조선족의 한국행 로무로 인하여 조선족 공동체사회는 급속한 붕괴를 맞이했다. 따라서 현재 ‘중국에서 조선족의 공동체 사회를 논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앞으로 조선족들이 한국에 귀화하거나 영주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는 점점 늘어날 것이다.
그들 가운데 대부분은 한국에서 인맥과 지연을 기대할 수 없는 탓에 취약계층(3D업종에 종사 등) 범위에 머무를 수밖에 없으며 그로 말미암아 힘겨운 인생살이를 할 것이다. 물론 일부는 성공한 인생을 개척할 것이다.
이상과 같이 현재 조선족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은 ‘두 갈래 모습으로 나뉘어져’ 있다. 앞으로 산재지구는 물론이거니와 연변 같은 자치구역에서도 젊은이들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고 우리 아이들의 학교도 곁따라 소멸할 것이다.
중국에서 조선족 공동체는 이미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조선족이 농경사회로부터 성시화로 급속하게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하나의 방증임은 분명한데 나는 어쩐지 이 현상을 크게 기뻐할 수가 없다. ◈
첫댓글잠시만 보면 기뻐할수 없겠지만,, 장원하게 보면 필시 걸어야할길이지요,,농지에서 혜택받으며 잠시는 안정되겠으나 현대의식이 없이 언젠가는 도태되여 더 막연한입지에 몰리게 되지요,, 한국행같은것을 단지 수입지출로만 보면 안된다고 봄니다, 의식이 중요하다는건데요, 어차피 시간 오래되면 축소혹은 사라지게 될 전망에 각자가 발빠르게 새로운 생존방식을 추구하는 것은 맞는길이라 봅니다 조선족공동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조선족인이 중요하다는겁니다,,,
조선족이 잠시 고향을 떠나 있는거지 한국서 노후까지는 안된다 구 봄니다 .일 할수 없을때 한국서 우리에게 생활 보장을 해줄수 업는데 무얼 바라구 한국서 생활 할수 있을 가요 ? 우리는 다 고향 돌아 갈거구 노후는 먹구살수있는 고향에서 보내게 될거라 생각함니다 .조선족 공동체는 유지가 될거구요 .우리말 하는 애들이 있는데 ....앞으로 3대 4대 5대 지난다면 몰라두
사회공동체 역시 객관적인 존재의 일종 형태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조선족 공동체 유지된다면 좋겠지만 꼭 그때문에 비감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쉽게 말한다면 비좁고 발전이 더딘, 비젼이 없는 사회적 공간의 울타리에서 지내는것 보다 새로운 추세의 행렬에 참여하여 들어보고, 발견하고, 시도해보고 하는 환절이 민족사회의 재부입니다. 사람이 무식하고 사회의식이 없으면 버림을 받지않을수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공동체의 존재형태가 변화되고 있는게 현실이고 또 사회적 추세에 맞게 변화되는것이 우리민족의 생활개선및 정신적 추구 또한 복잡한 사회를 인식하고 개변할수 있는지혜의 발전에 맞는 형태의 개선입니다.
첫댓글 잠시만 보면 기뻐할수 없겠지만,, 장원하게 보면 필시 걸어야할길이지요,,농지에서 혜택받으며 잠시는 안정되겠으나 현대의식이 없이 언젠가는 도태되여 더 막연한입지에 몰리게 되지요,, 한국행같은것을 단지 수입지출로만 보면 안된다고 봄니다, 의식이 중요하다는건데요, 어차피 시간 오래되면 축소혹은 사라지게 될 전망에 각자가 발빠르게 새로운 생존방식을 추구하는 것은 맞는길이라 봅니다 조선족공동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조선족인이 중요하다는겁니다,,,
동감 합니다.
조선족이 잠시 고향을 떠나 있는거지 한국서 노후까지는 안된다 구 봄니다 .일 할수 없을때 한국서 우리에게 생활 보장을 해줄수 업는데 무얼 바라구 한국서 생활 할수 있을 가요 ? 우리는 다 고향 돌아 갈거구 노후는 먹구살수있는 고향에서 보내게 될거라 생각함니다 .조선족 공동체는 유지가 될거구요 .우리말 하는 애들이 있는데 ....앞으로 3대 4대 5대 지난다면 몰라두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게 만 되면 우리 아이들 타지로 안가도 되는데 .....정부에서 해결 해야 할 문제 임니다 .겉 모습만 번지를하게 도시 만 만드면 머 함니까? 일 자리가 업구 산업생산이 업는데 ㅎㅎㅎ
인정하기 싫은 슬픈 현실...
깊은 고민이 내재되어 있는 내용입니다.지금의 정체성은 앞으로 우리 재중동포들이 어떤 역활을 할 것인가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회공동체 역시 객관적인 존재의 일종 형태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조선족 공동체 유지된다면 좋겠지만 꼭 그때문에 비감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쉽게 말한다면 비좁고 발전이 더딘, 비젼이 없는 사회적 공간의 울타리에서 지내는것 보다 새로운 추세의 행렬에
참여하여 들어보고, 발견하고, 시도해보고 하는 환절이 민족사회의 재부입니다. 사람이 무식하고 사회의식이 없으면 버림을 받지않을수가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공동체의 존재형태가 변화되고 있는게 현실이고 또 사회적 추세에 맞게 변화되는것이 우리민족의 생활개선및 정신적 추구 또한 복잡한 사회를 인식하고 개변할수 있는지혜의 발전에 맞는 형태의 개선입니다.
동감입니다 찐자 생명있는 말씀입니다